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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담 선생은, 1919년 4월 충남 청양군(靑陽郡) 운곡면(雲谷面)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되어 태형(笞刑)을 받았다. 청양군 운곡면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운곡면에서는 4월 6일과 8일, 이틀에 걸쳐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다. 4월 6일 밤에는 운곡면 위라리(位羅里)ㆍ효제리(孝?里)ㆍ후덕리(厚德里)ㆍ모곡리(矛谷里)ㆍ영양리(永陽里)ㆍ신대리(新垈里) 등 6개 마을의 주민 600여 명이 마을 주변의 산 위에서 횃불을 올리며 독립만세를 외쳤다. 4월 8일 밤 10시경에는 운곡ㆍ비봉면(飛鳳面) 주민 약 600여 명이 운곡면 내 산에 올라가, 횃불을 올리며 독립만세를 불렀다. 1919년 4월 21일 청양헌병분견소(靑陽憲兵分遣所)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태(笞) 90도를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6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 자료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