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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순절 묵상 빌라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러라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빌라도가 또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막 15:9-15) 중국발 코로나19가 온 지구촌을 강타해 가장 긴급하고 가장 영광스럽고, 가장 중요한 예배가 온라인으로 드려짐으로 많은 교회들 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 강원도 홍천 소 재 화방교회(강원노회 산하, 담임목사 김인 동)가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교회당이 전소되고 차량 2대가 불탔다는 안타까운 소 식이 전해졌다. 화방교회는 강원노회의 추천 을 받아 우리 교회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농어촌100교회 후원 운동의 일환으로 계속적 으로 후원해 왔던 교회이기도 해서 더욱 마음 이 안타까웠다. 화방교회는 많은 농촌 교회가 그렇듯 미자립 교회로 노인층 성도만 15명가 량 출석하고 있는 작은 교회이다. 청·장년들 의 숫자가 점점 줄어드는 농촌의 현실은 농촌 목회의 어려움을 점점 가중시키고 있다. 우리 교회 구제위원회(위원장: 오광환 장 로)는 화방교회에 성금을 전달하기로 하고 지 난 3월 26일(목) 화방교회 화재현장을 찾았 다. 이 날 화재현장에는 강원노회(노회장: 이 민수 목사) 노회장과 임원들, 주변 교회의 목 사님들이 오시어 교회 복구를 위해 논의 중이 었다. 현재 화방교회는 주변 교회의 도움으로 비닐하우스 안에 임시 예배 처소를 마련한 상 황이지만 초봄인데도 비닐하우스 안은 벌써 부터 열기가 감돌았다. 강원노회 노회장 이민수 목사는 총회의 동반성장위원회에 화방교회 복구를 위한 도 움을 요청한 상태이고, 강원노회 산하의 여러 교회들도 모두가 사정이 어렵지만 십시일반 화방교회의 복구를 돕고 있다고 했다. 우리 교회 일행을 맞이한 김인동 화방교회 담임목 사님은 서울교회의 어려움을 익히 들어 알고 있다고 하시며 화재 소식을 듣고 타지역에서 제일 먼저 달려와 주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또 하나의 교회가 아닌 이웃 교회를 섬기 기 위한 교회로 하나님 앞에 부르심을 받은 서울교회가 속히 회복되어 하나님의 부르심 에 합당한 교회로 거듭나 마음껏 한국 교회를 섬기기를 소원하며 엽전 두 닢을 하나님께 드 리는 과부의 심정으로 화방교회에 성금을 전 달하였다. 이번 성금은 스데반회(회장 김광태 집사) 와 권사회(회장 김선영 권사)가 전액 지원하 였다. 허숙 권사(편집부) 다른 교회를 섬기는 교회 엽전 두 닢을 드리는 과부의 심정으로 ① ② ⑤ ⑥ ③ ④ ① 화재 전 화방교회 ② ⑤ 화재 현장 ③ 화방교회의 임시 예배 처소 인 비닐하우스 ④ ⑥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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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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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전 두 닢을 드리는 과부의 심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