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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독립운동의 특징을 개관하자면 ‘지속성과 ‘다양 성’ 그리고 ‘치열함’을 들 수 있다. 경기도 민족운동은 식 민지 전락 이전에는 의병전쟁, 이후에는국내외의 전략거 점으로서 꾸준히 독립운동이 전개된 것을확인할수 있었 다. 또한, 경기도는 무장투쟁뿐 아니라 3· 1운동, 농민운 동, 학생운동, 소년운동, 물산장려운동, 협동조합운동 등 다OJ' 한 방식의 독립운동이 전개된 곳이기도 하다. 더욱이 경기도에서 전개된 민족운동은 타 지역에 비해 더욱 치열 하게전개되었다. 의병 전쟁을 시작으로, 3· 1운동의 경우 경기도 대부분 의 지역에서 독립만세시위가 전개되었다. 3·1운동 당시 경기도 22개 부·군에서 만세운동이 전개되었으며, 약 15 만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후 1930∼ 40년대에 는 수진농조를 비롯한 양펑 · 여주 등지에서 일어난 농민 조합운동, 용문산 농민동맹 및 대한독립청년당의 부민관 폭파사건 동 기존과 다른 형태의 독립운동이 전개되었다 . 진위(현채 평택) 출신 안재홍이 신간회를 주도했고, 양 명 출신 여운형이 건국동맹을 주도하여 국내 정치운동을 이꿀었던 사실을 경기도로 한정할 수는 없지만, 그들의 영향은 주목해야 하고 해방과 동시에 두 인물에 의해 창 건된 건국준비위원회로 이어져 경기도 정치 풍토의 방향 이 어느 정도 결정되었다는점은 역사적 사실이다. 이처럼 경기도의 민족운동은 식민지 이전의 구국운동 뿐만 아니라 국권피탈 이후에도 면면히 이어지며 한국의 민족운동을 집약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017년 현재 를 기점으로 경기도의 독립운동 문화유산에 대한 다양한 흔적들을 살펴보고, 그 현황을 기록하였다. 이로써 국내 민족운동의 큰 줄기였던 경기도 독립운동 문화자원의 실 태와그 가치를 활용하는 멍엔까지 고려하여 현재에도 되 새길 수 있는방법을모색하그]자하였다. 표지사진 | (우)안성 만세고개 3· 1운동만세시위지 (상) 수원삼일학교학생운동지(아담스기념관) (하) 이재천, 이재현 의사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