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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매는 그 곳에 모인 헥생 대표틀에게 전달되어 서울 각 곳에 배포되었다. 그 리하여 3월 1일에는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중요 도시에 선언서가 배포되었던 것이다. 이 밖에 국내외 요로에 독립선언서 및 각종 문서를 전달하는 것이 또 한중요한일이었다. 먼저 일본 요로의 전달 책임을 맡은 임규는 2월 26일 최남선의 부탁으로 독립 통고문(獨立퍼告文)과 독립선언서를 받아 27일 밤 서울을 떠나 3월 1일 오후에 동경에 도착하였다. 그는 즉시 이를 등사하여 3월 2일 발송하려 하였 으나, 서울의 독립선언 여부를 알지 못하여 일시 중지했다가 3월 진일에야 서 울의 소식을 듣고 즉시 그 문서를 일본 내각 총리 대신과 귀족원과 중의원에 우송하였으며, 3월 5일에는 각 정당 및 중견 의원, 각 신문사와 각 잡지사, 각 대학과 저명학자에게도 우송하였다. 다음 미국 대통령과 파리 강화회의에 보내는 호소문의 발송은 펀순(玄빼) 과 김지환이 담당하였눈데, 그 방법은 현순이 중국 상해로 가서 인편이나 우 펀으로 보내기로 하였다. 이 일은 이승훈과 함태영이 감리교 목사 현순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2월 26일에 먼저 현순을 상해로 출발시키고, 3월 2일 아침에 전도사 낌지환에게 호소문 2통과독립선언서 10매를주어 출발케 하니 김지환은이날오후 11시 경 민-주 안동(安東)에 도착하여 목사 김병농(企炳짧)에게 문서를 전하여 현 순에게 우송하도록 부탁하였다. 국내에서 조선 총독 장곡천 (J호까川싸道)에게 독립의견서(獨立意兄,If)와 독립 선언서의 전달을담당한사람은이갑성이었다.이갑성은 3월 ]일 태회-관 에 모였을 때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서영환(徐짜煥)에게 그 문서를 주어 총 독부에 전달하게 하였다. 이 렇게 하여 2월 28일 밤까지 모든 추진 계획이 완료되고, 3월 ] 일을 기하 여 마침내 이 거족적인 3 · l독립만세운동이 폭발하게 되었던 것이다 - ----- … [2] 3· l독렵만세운동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