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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정권하에서 3.15가 일어나기 얼마 전 이은상은 문인유세단을 조직하여 자유당 대구유세에서 당시 시국을 임진왜란과 비교하면서 '이순신 같은 분이라야 민족을 구하리라. 그리고 그 같은 분은 오직 이대통령이시다'고 말하였다고 한다. ●28일 인천유세에 이어 실시된 동당의 전국유세 계책은 다음과 같다. 오일 하오 2시(대전) 이은상 : 1960년 2월 28일자(서울신문) ●대통령선거 유서중에 시인 이은상씨는 이승만박사의 위대함과 아울러 이기붕의장의 성실하고 자애로운 인간성을 설명하여 깊은 감명을 주었다. : 1960년 3월 5일자 (서울신문) ●(이은상선생에게 나온 문교부 지원금) 군사혁명을 하는데 좀 써야겠다. 이해해달라고 하니까 (이은상 선생이) 동의해주셨어요. 5.15군사혁명 공약을 이은상선생 한테 맡기자는 애기도 있었는데 거사 시기가 노출될까 표기했습니다. -2002년 5월호 (월간조선) '두목 김용태, 혼신의 5시간 증언'에서 ●'....조상의 얼과 전통을 찾아서 되살리고 세계의 한국으로 큰 발자국을 내디뎠기 민족의 영도자외다. 역사의 중흥주의외다' 라고 찬양 - 박정희 묘비 헌시문中 ●소위 '마산사태'에 대한 질문에 '불합리.불합법이 빚어낸 불상사', '지성을 잃어버린 데모', '비정상적인 사태', '무모한 흥분'이며 시위가 확대되면 과오와 과오의 연속으로 이적의 결과'가 되고 말것이므로. 마산시민들에게 '내가 마산사람이기 때문에 고향의 일을 걱정하는 마음이 더 크다...자중하기를 바란다' - 1960년 4월 15일 (조선일보), 마산사태를 이렇게 본다라는 인터뷰 기사中 ●이 겨레 위하시어 한 평생 바치시니 오늘에 백수홍안 늙다 젊다 하오리까 팔순은 짧으오이다. 오래도록 삽소서 우리나라 대한 독립을 위해 일생을 한결같이 몸 바쳐오신 고마우신 이대통령 우리 대통령 그 이름 길이길이 빛나오리다 - 1955년 (희망) 4월호에 '송가'라는 제목으로 이은상이 이승만대통령 탄신 80주년을 기념하는 축시 ●당시 원로중 원로인 이은상이 체육관선거로 대통령이 된 전두환에게 바친 경하글에는 '전두환 대통령의 당산을 경하하며'. '한국의 특수한 상황으로 보아 무엇보다도 강력한 지도자를 원하는 것이 거의 일반적 여론', '아울러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국민의 간절한 뜻을 이 자리를 빌어 드리고자 한다'며 큰 아래 자필 서명을 남겨 놓았다. - (정경문화) 1980년 9월호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