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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촌은 조선시대 하동정씨 세거 이후 덕인(德人)이 사는 마을이었다. 인(仁)과 예(禮)를 숭상하니 덕(德)이요, 절의(節義)를 중히 여기니 독립운동가 마을이다. 응봉산 오른쪽 나래는 병천천이 흐르고 왼쪽나래는 미호천이 흐르니 생기가 솟아나는 명당이다. 덕촌을 사랑하는 주민이 한마음으로 해마다 3.1절 행사를 행하여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빛내면서 칭송받는 마을로 영원할 것이다. 응봉산 나래 펴 만고에 우뚝하고 德人(덕인)이 모여 살아 仁(인)과 禮(예) 숭상하네 앞으로 너른 들 미호천 굽이치고 節義(절의)를 중히 여겨 자자손손 이어가네 2019.12. 덕촌리 마을 주민일동 글씨. 추산 오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