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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신(李一信) 1909.12.3~1988.6.21 / 학생운동 / 건국포장 1929년 12월 서울중등학교 재학시 광주학생운동의 전국 확산에 계기가 되었던 서울지역 동맹휴교에 동참하였다. 조선학생 전위 동맹을 조직하여 격문의 인쇄 배부 및 동맹휴학 만세시위 등을 주동, 언론집회, 결사의 자유를 획득하기 위해 제국주의적 교육을 배척하고 싸움에 분기하라는 취지의 격문내용을 학생들에게 연설하여 동맹휴학과 만세시위를 촉구하였다. 그 후 일경 체포되어 1년의 옥고를 치른 끝에 1930년 12월 경성 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 집행유예 4년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2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