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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선생은, 충청남도 논산(論山) 사람이다. 1919년 4월 4일 광석면(光石面)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이날 그는 약 200명의 시위군중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치고 시위를 하다가, 천동리(泉洞里) 부근에서 야만적인 일본 헌병의 발포로 흉탄에 맞아 현장에서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