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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1946년 8월 22일, 해군 제1함대사령부의 모태인 조선해안경비대 묵호기지(초대사령관 중위 정긍모)가 강원도 묵호읍 옛 삼척철도주식회사 건물 일부(현 위치)에 처음 설치된 장소이다. 묵호기지는 정부수립후 1949년 6월 1일 묵호경비부로 승격되었으며, 1974년 1월 28일까지 이곳에 주둔하였다. 묵호경비부는 1973년 7월 1일 제1해역사, 1986년 2월 1일 제1함대사령부로 개칭되었다. 묵호경비부는 강원도 해역방어 및 경비를 수행하는 기본임무와 아울러 진학을 못하는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부대 인근에 일심중학교(1967.2.25설립)를 부속학교(현 발한도서관 뒷편)로서 1986까지 운영하였다. 제1함대는 함대 역사를 보존하고 동해시민과 함께하는 상징으로 이곳에 표지석을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