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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들 여기에 일제강점기 항일여성들의 목숨 바친 희생은 곧 우리의 현재이고 역사입니다. 항일독립운동여성상 '혁명전야'는 36년간 조국을 강탈당하고 민족까지도 말살하려고 했던 일제 강점기, 목숨 바쳐 투쟁했던 항일여성독립운동가들의 소중한 정신을 영원히 기리고 다음 세대에 물려줄 긍지와 자부심의 상징입니다.인도의 네루 수상은 옥중에서 딸에게 보내는 편지에 '우리나라에도 조선 여성들과 같은 여성들이 있었으면 너무 좋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항일독립운동여성상 '혁명전야'는 역사 저편으로 잊혀지고 사라진 유.무명의 항일여성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투쟁의 역사를 우리 마음에 새겨 정의가 영원히 살아 숨쉬는 사회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 실천의 상징이며 표상입니다. 역사의 시대적 사명을 인식하고 시대정신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딛는 자랑스러운 민족의 표상을 여기에 세웁니다. 2019년 12월 13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충청남도와 국가보훈처의 후원으로 사단법인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