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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잔재 석물 장달막 여사 옥룡북초등학교 창립 기념비 - 전남 학교 내 친일 잔재 청산 제5호 장달막(1907~1975) 여사는 광양시 옥룡면에서 태어나 평생 어렵게 일군 재산을 교육사업과 사회사업에 기부하였다. 1941년 학교부지, 건물, 학교 숲을 기부해 옥룡북초등학교의 기초를 놓은 분이다. 다만, 1960년에 세운 이 기념비는 일제충혼비 양식을 따르고 있다. 일제는 아시아.태평양 침략전쟁에서 죽은 일본군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끝이 뾰족한 형태의 충혼비를 전국에 세웠다. 해방 후에도 기념비, 추모비 등에 일제충혼비 양식이 그대로 이어졌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역사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여기에 있는 '장달막 여사 옥룡북초등학교창립기념비'의 모양이 '일제 잔재 석물'임을 밝힌다. 2019. 12. 전라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