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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잔재 석물 광복기념탑과 어린이 헌장탑 - 전남 학교 내 친일 잔재 청산 제8호 순천남초등학교는 1906년 교육으로 나라를 세우기 위해 지역민이 세운 사립 송명학교로 처음 개교하고, 1911년 공립 초등학교가 되었다. 본관 앞에 여러 가지의 석물을 만들었는데, 아쉽게도 광복기념탑과 어린이 헌장탑의 끝을 사각뿔로 처리하여 일본의 전형적인 충혼탑 양식으로 만들었다. 일제는 아시아.태평양 침략전쟁에서 죽은 일본군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끝이 뾰족한 형태의 충혼비를 전국에 세웠다. 해방 후에도 기념비, 추모비 등에 일제충혼비 양식이 그대로 이어졌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역사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여기에 있는 '광복기념탑',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탑'의 형태는 '일제 잔재 석물'임을 밝힌다. 2019. 12. 전라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