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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통치 및 침략전쟁 협력자 여수미평초등학교 설립자 김영준 이 비는 여수미평초등학교 설립 공로자인 김영준(1900~1948)의 공덕을 기리고자 미평.둔덕등 7개 마을 주민과 학교 후원회등이 주도하여 1952년에 세운것이다. 그 후 도시발전과정에서 2006년 지금의 위치에 옮기면서 안내판과 함께 소공원으로 조성되었다. 김영준은 여수미평초등학교의 설립과 발전에 큰 공을 세운사실은 분명하나, 1940년 전후하여 '여수 김영준호'라는 군용기 헌납을 위해 거액을 기부하는 등 일제식민통치및 침략전쟁에 협조한 인물이다. -1938년 조선방공협회 전라남도여수지부 평의원 -1940년 광주보호관찰소 촉탁보호사 -1941년 전라남도 도회의원(여수읍) -1941년 방공통신용 경찰전용전화가설비 1만원 헌납 공로로 이듬해에 감수포장을 받음 -1941년 조선임전보국단 발기인 -1941년 '여수 김영준호'라는 군용기 구입을 위해 10만여 원을 헌납하기로 결정한 후 이듬해에 5만3천원을 조선군 애국부에 냈다. -김영준은 민족연구소에서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라있다. 3.1운동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역사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일제 식민통치및 침략전쟁 협력자 김영준'의 잘못을 밝힌다. 2019.12 전라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