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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여기저기를 찾아보아도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세웠다는 안내판은 찾을 수 없었다. 학교 바로 앞에 있는 면사무소와 가까운 파출소를 찾았지만 모두 문이 잠겨서 물을 수도 없었다. 아마도 정청균선생 송덕비의 모습을 보아 다른 학교에 세워진 일본양식과 비슷한것으로 보아 이곳에 세울 예정이었지만 학교 공사로 아직 세워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돌아와서 며칠후 교육청에 확인결과 일제잔재는 정철균 송덕비가 맞는데 학교공사관계로 미설치된것이고 경찰충혼탑도 다른 곳으로 이전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