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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잔재 석물 목표여자중학교 교훈비 - 전남 학교 내 친일 잔재 청산 제11호 이 교훈비는 1965년 교훈을 '진선미'로 바꾸면서 세운 것이다. 그 모양이 아시아.태평양 침략전쟁에서 죽은 일본군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충혼비 양식을 따르고 있다. 일제는 자신들의 침략 전쟁을 합리화하기 위해 1940년 10월, 학교 안에 '팔굉일우'비를 세웠다. 해방 후 학교 운동장에 묻었던 몸돌이 2011년 화단 공사 중에 발견되어 목포근대역사2전시관으로 옮겨 전시 중이다. 받침돌에는 교직원과 학도, 학부형이 뜻을 모아 세웠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이것을 교훈비의 받침돌로 다시 사용하였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우리의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이 '교훈비'가 '일제 잔재 석물'임을 밝힌다. 2019. 12. 전라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