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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역사 목포진의 설치 - 서남해 해로의 요충지를 지키기 위해 1439년(세종21)에 설치되었다. 책임자로 만호가 파견되어 일명 만호진이라고도 한다. 목포의 뿌리와도 같은 목포진은 1895년 군사제도가 개편되면서 폐지되었다. 영산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 목포 - 목포라는 지명은 「신증동국여지승람」등에 "이곳에서 바다로 들어가는 까닭에 통칭 목포라 한다"는 기록이 남아있어 그 유래를 짐작할 수 있다. 목포는 영산강과 서남해가 만나는 공간에 자리하고 있는 포구로, "강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곳, 또는 강과 바다의 경계를 이루는 목"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