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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봉산전투(1951.6.23.~1953.7.) 356고지전투(351고지전투 1951.11.30.~1952.1.) 간성-고성지구전투(1951.6.23.~1953.7.26.) 삼현지구전투(일명 '휴전전투' 1953.7.13.~26.) 등이었다. 한편, 모교의 학도돌격대가 독립부대로 입대하려던 육군 보병 제5사단은 1950년 7월 23일 전남지역을 실함(失陷)하여 합류가 불가하다는 비보가 들려왔다. 돌격대 대원들은 바로 해병대 입대로 선회하였다. 해병 제3기생은 1950년 8월 5일 제주농업중학생들과 모슬포에서 입대한 학도병 교사 청년 등 1,700명으로 8월 30일까지 제주농업중과 해병 모슬포부대에서 단기 신병훈련을 이수하였으나, 해병 4기생은 농업중학교 6년생을 중심으로 중2 이상의 학도병과 교사 및 여성지원자 126명 등 8월 28일 입영한 1,500명으로 신병훈련을 이수할 틈도 없이 1950년 9월 1일 산지항을 출항, 진해를 거쳐 9월 12일 부산에서 인천상륙자건부대와 합류하여 9월 15일 상륙작전(1950.9.15.~16.)을 개시했다. 이를 계기로 1950년 9월 1일은 제주해병의 날이 되었다. 학도병이 주축이 된 해병 3,4기들은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서울탈환작전(1950.9.17.~10.5.) 도솔산지구전투(1951.6.4.~6.20.) 고성-원산-함흥지구전투(1950.10.20.~1951.1.) 영덕-안동-흥천-화천지구전투(1951.1.4.) 924고지(김일성고지, 펀치볼) 및 1026년고지전투(모택동고지 1951.8.31.~9.3.) 장단지구전투(사천강지구전투 1952.10.2.~11.1.) 등 처절한 전투를 치렀다. 해병대는 전투마다 승전고를 울려 해병대의 상징인 '무적해병'의 신화를 창조하면서 휴전직전 전략도서 확보작전에 이르기까지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처럼 해병신화를 창조한 제주고 참전용사들을 살펴보면, 제39회 현서호를 비롯하여, 제40회에는 김문성 김용수 김우형 강창홍 장군홍 강창식 고윤선 고인석 김창근 신용원 장정직 홍문표 김석희 김희전 강상현 서한욱 오여화 이방식 고병희 김영희 윤정권 박영찬 양만하 김선근 오만표 윤기택 한상호 강성훈 강창준 김흥수 양찬규 오순만 이기선 이성진 이창의 임재준 김창섭 부두진 좌성아 김중화 고성철 김일화 문천우 강동민 박홍기 윤성문 이동률 정시준 이도형 이동건 강상문 등이 있다. 제41회에는 강승수 김호종 김근우 김성신 진창근 오계현 안성철 김동림 김두혁 김여택 김창호 문상률 서한욱 양원필 이인수 정달빈 강봉진 강승갑 강용택 김진부 고명홍고태효 고택구 신호근 양동익 양문현 오계현 오창일 윤상원 오원희 전창수 강상홍 고봉필 김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