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page


47page

경성신사(京城神社) 터의 유래(History of the Gyeongseong Sinsa Site) 1898년 서울에 거주하던 일본거류민단이 남산 왜성대(현. 숭의학원 위치)에 경성신사를 세웠다. 1903년 평양에서 개교한 숭의학원은 일제가 강요한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1938년 자진 폐교하였으나 해방 후인 1953년 재건 설립자 박현숙 선생이 서울에서 학교를 다시 세웠다. 1954년 조선신사의 본거지인 경성신사터를 교지로 정하고 경내에 있던 신사 건물을 헐어내어 오늘의 숭의학원을 건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