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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1월30일 토요일 4 (제155호) 관향조 종친회 조선 제5대 임금 문종의 스승으로 활 약했고,그 후 전라, 경기의 관찰사와 대 사헌, 예문관대제학, 집현전제학 등을 거쳐 이조판서에 오른 문민공(휘 중림) 의 추향이 지난 달 27일 오전10시 대구 달 성 군 하 빈 면 묘 골 소 재 충 의 사 에 서 선 생의 높은 학덕과 충의정신을 기리려는 지역의 유림과 후손 등 100여명이 참례 한가운데있었다. 이날 제향은 순천박씨 충정공파 전례 위원장인 종혁(鍾 ) 현종이 집례를 맡아 주관하고 만순(滿淳) 교리공파종 친회장, 성근(盛根) 수찬공파종친회장, 노종(魯宗) 충정공파 고문 순으로 각각 헌작하고 성규(聖圭) 충정공파 종친회 부회장(前 칠곡향교 전교)의 독축으로 엄숙봉행되었다. 문민공의 휘(諱)는 중림(仲林), 호 (號)는 한석당(閒碩堂)으로 문민(文 愍)은시호이다. 조선조에 목사를 지내시고 이조판서 에 증 직 된 휘 안 생 (安 生 )과 안 동 김 씨 사 이에서 태어났다. 선생은 어려서부터 식 견이 넓고 사리에 밝아 어떤 일을 이루 려는 의지와 기개가 뛰어나고 장성(長 成)하여서는옛성현들이유교의사상과 가르침을 적어 놓은 책 등에 정통하고 조예가 높아, 천성이 순효(純孝)하여 모 친의 병환에 손가락을 끊어 피를 드리고 하늘에 기도(祈禱)하였으며, 상(喪)을 당하여는3년을시묘(侍墓)하였다. 1417년(태종17)에 생원시에 합격하 고, 1423년 문과에 제2인으로 발탁(拔 擢)되어 인수부승(仁壽府丞)에 배명 (拜命)하고, 1427년(세종9)에 집현전 수 찬 을 거 쳐 중 시 ( 重 試 )에 합 격 하 여 시 강원(侍講院) 보덕(輔德)과 사간원사 간(司諫院司諫)을 역임하고, 이어서 승 정원 승지에 발탁되었다가 1442년 전라 도 관찰사가 되고, 1451년(문종 원년) 경기도 관찰사, 1453년 병조와 호조의 참판을 거쳐 수문전대제학(修文殿大提 學)이되었다. 1454년(단종2) 예문관 대제학을 거쳐 공조판서에 승진하여 집현전 제학을 겸 임하고 이어서 이조판서에 오르게 되었 으나,1456년(세조 원년)수양대군은 12 살의 어린나이로 조선 제6대 임금에 오 른 단종을 몰아내고 임금이 되어 선생의 아들 팽년과 문하생 성삼문, 하위지 등 젊은 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단종복위운 동을 벌이게 됨으로서 아들 팽년과 함께 참여하였다가 함께 참형을 당했다.당시 3대 9분의 일가족이 화를 당하는 단종복 위 사건은 바로 한석당 박중림 선생의 학맥에서비롯되었음을알수있다. 당시 3대가 화를 입어 선생의 유해는 찾을 수 없어 묘소를 쓰지 못하였고, 선 생의 많은 유문은 당시 화로 인해 전해 지지 않고 있다. 다만 선생의 시장(諡 狀)과 사적비를 통해서만이 선생을 알 아볼수있어아쉬움을남긴다. 순천박씨문민공(휘중림)추향봉행 성삼문·하위지등많은인재배출븣높은학덕과충의정신기려 문민공(휘중림) 추향이 지난 달 27일위패가봉안된충의사에서봉행되었다.이날 제향에는선생의 높은학덕과 절의정신을추모하기위해지역유림과 후손등100여명이 참례했다. 제례에참례한제관들이함께하고있다. 밀원문화연구회(회장 근영) 는 지난 13일 오전11시 서울시 중구 퇴계로 217(진양회관)에 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된 박근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유임과 운영세칙 등 을개정했다. 박동규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및 열선조 님과 작고하신 회원님들에 대 한묵념,2018년도회무보고,안 건상정및처리순으로진행됐다. 박근영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금년 1월 개최해야 할 정 기총회를 본인의 개인사정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고 이제야 개최하게 되어 죄송하다고 말하고 임기가 만료 되었으니 훌륭한 분을 차기회장으로 선임해 줄 것을 당 부했다. 처리된 안건으로는 △2018년도 수입 및 지출 결산 안 은 원안대로 가결하고, △임원개선안은 전원유임 △운 영세칙 안은 기존 홀수 달에 년 6회 개최하던 월례회를 분기별(3,6,9,12월)로 년 4회 개최하기로 하고 회비는 매회2만원에서3만원으로인상으로개정했다. 밀원문화연구회는 밀성대군이하 선조님의 행장과 유 훈을 정리 연구발표하고 선조유적지 순례 등 순수 연구 활동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박근영 회장 임기 동안 전국의 12중조 유적을 순례하였으며,매 회의 때마 다강사를초빙강연을통해더많은지식을공유해왔다. 한편 근영회장은 이날 송년 만찬 후 밀양박씨와 규정 공파파계도를1장씩선물로증정했다. 밀원문화연구회定總성료 박근영 회장 유임븣운영세칙 등 개정 박근영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연산의 생모 윤씨의 추승하는 일 에 반대하는 등 강직한 성품을 보인 해백공(휘 소영)의 세일제가 지난 달 28일(음10.1) 경기도 고양시 두응 촌 묘역에서 전중앙종친회 대진(大 鎭)감사의 집례로 용진(鏞鎭, 고령 문중), 종택(鍾澤, 운영이사), 인호 (仁浩, 군포금정문중)현종이 각각 헌작하고 상화(尙和)사업이사의 독 축, 좌집사 종열(鍾烈, 영덕지품문 중) 우집사 종화(鍾和)문화이사가 각각소임을맡아엄숙봉행하였다. 이날 세일제는 전국에서 후손 10 0여명이 참례하여 추원보본의 정성 을 다한 가운데 성율 회장은 음복시 간에 인사말을 통해 원근을 마다하 지 않 고 참 례 해 준 종 원 여 러 분 에 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연산군의 폭정에도 강직함을 잃지 않았던 선 조 의 유 훈 을 따 라 우 리 종 원 들 도 어 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를 극복 하고 종중발전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해백공(휘 소영)은 공효공(휘 중 손)의 손자로 1465년(세조11)에 태 어나 1483년 생원시에 합격하고 148 5년(성종16) 별시에서 3등으로 급 제하였다. 1501년 홍문관 응교, 1503년(연산 9) 사헌부 장령, 1504년 홍문관 직 제 학 겸 지 제 교 벼 슬 에 있 을 때 연 산의 생모 윤씨의 추승하는 일에 반 대하여 60대의 태형을 맞고 피투성 이 가 된 채 함 거 에 실 려 충 청 도 진 천으로 유배되었다 중종반정으로 귀양에서 풀려나 1509년 형조참의, 1513년 홍문관 부제학을 거쳐 황해 도 감사가 되었다가 호조참의가 되 었다. 1518년(중종13) 10월 영흥부 사재임시임지에서순직하였다. 묘소는 경기도 고양시 두응촌 선 영아래 부인인 정부인 해주오씨와 함께(함폄)모셨으며,재사 백당(栢 堂)은 경기도 고양시 주교동 551-9 번 지 에 소 재 하 고 있 다 . 밀양박씨규정공후해백공세일제봉행 연산의 폭정에도 굴하지 않은 강직한 선조의 얼 기려 고령박씨대종회는 지난 2015년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시 조제단 건립사업의 마무리 단계로 관리사를 건축하기로 하고 지난 8월 9일 한옥전문 건설업체인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세 림산업주식회사와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2019.12.31.일 준공을 목표로공사중에있다. 공사비 1억7천2백7십만원을 투입하여 시공중인 관리사 건 물은 한식목조 1동 신축(61.92㎡, 정면4칸 측면3칸)으로 벽체 는조적조,지붕은팔작지붕이다. 그 동안 공사가 지연되었었는데 이곳에 양봉농가가 무단으 로 벌통을 두고 있어 이를 철수시키는데 상당한 기일이 소요 되었기 때문이다. 상량목에는 신라기원2076년11월8일 오시 (午時) 수주상량( 씌柱上樑)이라는 기본문을 쓴 다음 기원문 으로 응천상지삼광(應天上之三光) 비인간지오복(備人間之 五福)이라 썼다. 삼광은 해와 달, 그리고 별을 말하고 오복은 오래 살고 부귀하고 자손 번성과 명예와 지위, 건강을 이른다 고 한다. 하늘의 해와 달, 별님이 감응을 하여 인간의 오복을 내려주십사는뜻이담겨있다 박성구 대종회장이 분향 헌작을 한 후, 참석 종친과 시공사 직원들이 이어서 참례하였고, 상량식이 끝난 후 대가야읍(고 령)소재 한식당에서 점심을 하면서 향후 고양원을 비롯한 시 조제단소관리운영에관한의견을나누었다. /자료제공 박정하 사무총장(카페https://cafe.naver.com/goyang degoon) 고령만대산고양원(高陽苑)관리사상량식(上 梁式) 12월 말 준 공 예 정 노모의 간병을 위해 요직과 공명을 멀 리하고 외직을 원해서 고향인 개령찰방 으로 나가 효의 모범을 보여온 교리공 (諱 成彪)의 시향이 묘소가 있는 경북 김천시농소면용암리선영에서있었다. 이날 시향에는 재규(在圭), 대규(大 圭), 석수(石洙)현종이 초헌과 아헌, 종 헌관으로 헌작하고 금산향교 용수(龍 壽)전교님이 집례를,대축에는 종기(鍾 基), 좌집사 종민(鍾珉), 우집사 종명 (鍾 明 ) 현 종 이 각 각 맡 았 다 . 교리공의 휘(諱)는 성표(成彪)이고 字는 병여(炳汝)이다. 규정공(휘 현)의 17대손으로 9代祖인 해백공(諱 召榮)은 文科에 及第하고 황해도관찰사(黃海道 觀察使), 7代祖인 도사공(諱 禎元)은 충 훈부도사(忠勳府都事)를지내고,4대를 파주에서 세거하다가 도사공의 5세손인 諱 세달(世達)의 代에 충청도 공주로 옮 겨 2代를 세거하였고 7世孫이며 公의 선 고(先考)이신 諱 치함(致涵)께서 개령 (開寧,현金泉)으로이주하여정착한이 후로 자손들이 번창하고 학문하는 가문 의전통이오늘에까지이루어져왔다. 교리공은 숙종37년(1711) 辛卯에 아 버지 치함(致涵)과 어머니 성주배씨 사 이에서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어려서부 터 영오(穎悟)하여 부모를 공경하는 것 을 깨우쳐서 혼정신성(昏定晨省)의 도 리를 알았고 형제간 우애가 지극하였다. 1738년(영조, 戊午)에 생원시에 합격하 고 1744년(甲子)에 문과에 급제하여 예 문관 봉교에 임명되었다가 다시 교서관 교리로 승차하였으나 노모의 간병을 위 해 외직을 원해서 고향인 개령찰방(開 寧察訪)으로나갔다. /박현배명예기자(서울특별시본부) 규정공후교리공시향봉행 지극한효성으로世人의 추앙받은선조유지기려 밀양박씨 사문진사공 후(后) 정 재공파 대구경북종친회(회장 여식) 는 지난 3일 일요일 연중행사중 하 나인 선조유적지답사 및 종친단합 대회를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구븡경북에 거주하 는 종친 4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 북 영덕 축산면 무위공 종택을 비롯 한 영덕지역 관광지를 돌아보면서 늦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되었다. 비록 종파는 다르지만 만파일원 임을 되새기며 임진왜란 때 큰 공 을 세운 박의장(1555~1615)의 아들 박 선(1596~1669)이 형인 박유(1576~1 618)를 위해 1644년 건립 한 무의공 파 종택을 들러보면서 선현들의 삶 을통해애종을배웠다. 이어 목은 이색 기년관, 삼사해상 공원, 어촌체험전시관, 풍력발전소, 해맞이공원, 대게마을 축산항, 고래 불해수욕장이 있는 블루로드를 함 께 걸 으 며 종 친 의 화 합 을 이 룬 하 루 가됐다. 특히 참여한 종친 모두가 물심양 면의 협조와 단결된 행동으로 우천 임에도 불구하고 아무사고 없이 행 사를마무리 할수 있어 종친들의 단 합된면모를엿볼수있었다. 여식 회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인사말을 통해 몽룡 부회장, 보 태감 사, 영현재무, 준석 총무 등 집행부 임원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고문님 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다음해에는 더좋은 행사가 될수 있 도록다짐한다고말했다. 이어 준비된 표고버섯을 선물로 제공 참석종친들은 기쁨이 배가된 듯 내년에도 꼭참석 함께 할것이라 며다음행사를기약했다. 정재공파 대구경북종친회는 두문 동 72현의 한분으로 불사이군의 충 절을 정재공 휘 의중(宜中)의 후예 로 대구, 의성, 울진 지역에 집성촌 을이루고있다. /자료제공 박준석(정재공파 대구경북 종친회총무) 정재공파대구븡경북종친회 선조유적답사및단합대회성료 무안박씨무위공종택등영덕블루로드찾아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