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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1월30일 토요일 3 (제155호) 광역시도본부 및 시군지부 부산본부(회장 진국)는 지난 달23일 원로종친 초청 잔치를 열고, 31일에는 옥산서원을 비롯한 선진지견학을 다녀 옴으로써 1949년 창립과 함께 제정한 숭 조·애종·육영의 종강삼시를 실천하는 명성을이어가고있다. 조선시대 70세 이상 원로문신들에게 조정에서 여는 기로연이 비롯되어 현재 에는 성균관 유도회와 각급 향교에서 관 내 어른들을 모시는 기로연은 종종 개최 되고 있으나, 이번 부산본부에서 가진 원로종친 초청 간담회는 신선함을 선사 하고 있어 종친회 설립목적인 숭조(孝) 를실천하는본보기가될듯싶다. 23일 오전 11시에 개최된 부산본부 원 로종친 초청간담회 및 잔치에는 80세 이 상의 원로 40여명과 고문, 회장단, 지부 장 등 70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룬 가 운데 진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부산종친회가 있기까지 헌신 참여하시 고 초석을 다져주신 원로종친들게 존경 과 감사를 드리며, 종친회의 큰 어르신 으로서 아낌없는 지도편달과 참여를 해 주시기를부탁하였다. 참석 원로 종친을 대표하여 필용 종 친은 축사를 통해 종친회는 인정과 편안 함이 가득한 곳이라며, 박성의 긍지를 가지고 늘 화합하고 노력하여 타성의 모 범이 되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필용 종친은 과거 양산군수와 남해군수를 지 내고,95세의노령임에도집필작업과대 내외에서 활발히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 며, 특히 종친회에도 적극 참석 젊은 청 년들을지도하고있다. 한편 부산종친회는 1949년 7월에 창 립된 후 70돌을 맞이하였으며, 그동안 초대 재영 회장으로부터현 41대 진국회 장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종친활동을 전 개하고 있고, 지난 2015년 3월 초량동에 현재의 회관으로 이전하여 제2의 도약 을꿈꾸고있다. 이날 간담회는 종친회의 현황보고에 이어 점심식사, 윷놀이, 국악한마당으 로 화기애애한 가운데 3시간동안 진행 되었으며, 청년연합회와 여성연합회의 많은 회원들이 나와안내와 배식등에 적 극봉사하여많은칭송을받았다. 31일 가진 선진지견학에는 40여명의 종원들이 참석 옥산서원(경북 경주)과 노계 기념관(영천), 광복군총사령관 박 상진 의사 생가(울산)을 찾아 선현들의 높은학덕과애국정신을기렸다. 옥산서원은 회재 이언적 선생의 덕행 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1572년 세워 금년 유테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 었으며, 노계 기념관은 무인이며 문인 가 객 인 노 계 박 인 로 선 생 의 삶 과 문 학 정 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지난해 개관되 었다. 광복군 총사령관 박 상신 선생 생가는 울산광역시 송정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호로 지정 되었다. 박 의사는 조선말기인 1884년 1 2월 6일 울산군 농소면 송정(현 울산시 북구 송정동)에서 경주븡울산의 만석지 기 승 지 박 시 규 와 여 강 이 씨 의 장 남 으 로 태어나 모든 재산을 독립운동자금으로 사용하여 집안은 몰락하였고, 이 집도 남의 손에 넘어갔다 울산시에서 매입 하 였으며 행랑채, 사랑채, 등 모두 4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집으로 전체적으로 볼 때 ‘ㅂ븯자형 구조를 가진 조선후기 양반 살림집이다.최근 들어 일부는 현대식으 로개조되었다. /박병주명예기자(부산동구지부) 부산본부원로종친초청간담회및선진지 견학 숭조·애종·육영실천,1949년창립과종강삼시최초제정 지난달 23일 원로종친 초청 간담회를 가진 부산본부는 원로분들의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 로 더발전하는종친회를만들것으다짐했다. 부산본부는 지난 달 31일 경주시 옥산서원을 찾아 선현들의 행적을 더듬으며 자기계발을 갖는 선 진지견학행사를가졌다.사진은옥산서원에서잠시포즈를취했다. 정읍시 종친회는 지난12일 자암 박준 승 선생 기념관 개관에 맞추어 기념식수 를 하고 선생의 애국 애족정신을 기렸 다. 이날 기념식수는 5년생 무궁화나무를 대종친회와 청년회·여성회에서 2그루 를 각각 식수했다. 100여 종친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박광희 회장은 선생은 국 권을 빼앗긴 나라의 독립을 위해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희생하 여 왔다고 말하고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 신을잊지말자고말했다. 박기섭 청년회장은 고대했던 기념관 이 개관되어 어느 때보다도 기쁘고, 또 한 기념식수를 함으로서 많은 종친들이 함께하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염 원했던 조국광복을 보지 못한 채 눈을 감은 선생의 뜻을 영원히 잊지 말고 선 열들의 독립정신을 후손들에게 계승하 는데앞장서자고당부했다. 정읍시 종친회는 매년 광복절과 선생 의 추모제향에 묘소를 참배하고 헌화하 는 등 선생의 항일운동과 독립정신을 기 려왔으며,2014년 기념관 착공부터수시 로 현장에 들러 공정을 확인하며 개관을 기다려 와 이날 행사는 더욱 감회가 남 달랐다. 정읍시 종친회에서 이날 기념식수 한 무궁화나무는 조선의 윤치호 등의 발의 로 애국가를 만들면서 후렴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을 넣음으 로써 조선의 나라꽃이 되었다고 전해지 기도 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대 한민국이 수립된 직후인 1949년 10월 대 통령 휘장과 행정·입법·사법 3부의 휘 장을 모두 무궁화로 도안하여 문교부가 제정·사용했고, 1950년 에는 태극기의 깃봉을무궁화의꽃봉오리로제정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궁 화나무는 강원도 강릉의 강릉박씨 삼가 공 박수량 선생의 재실 오사재(五思齋) 경내에 있는 수령 120년의 키 높이 4m 에 둘레 146㎝에 달하는 거목인 이 무궁 화는 홍단심계 순수 재래종으로, 지난 2 011년 천연기념물로지정됐다. /박호진명예기자(전북 정읍시부) 정읍시종친회자암박준승선생기념관개관기 념식수 ‘민족대표33인중한분’숭고한애국애족정신기려 전북 정읍시종친회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정읍시 산외면 평사리 ‘자암 박준승선생 기념관’ 개관에 맞추어기념식수를갖고선생의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기렸다. 강릉시지부(회장 용준)는 6일 오후 하반기 임시 임원회의를 종친회관 부근 식당에서 개최하고 정기이사회 및 도본 부 회장 이취임식 일정 등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인수인계로 도본부 발전에 기 여하기로다짐했다. 용준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하반기 이사 회 일정을 정하자고 제안하셨으며 시지 부 발전에 노고가 많은 여성 회원들께 양말을선물하며격려했다. 태근 강원본부장은 11월 8일부터 14 일까지 강릉에서 개최되는 강릉국제영 화제에 대한 홍보와 도 본부 이사회를 통한 인수인계에 만전을기해 달라고 당 부했다. 한편 지난 19일 가진 임원회의에서는 4년간 지부회장을 역임한 용준 회장 후 임으로 재형 부회장을 추대하고 임원들 께 한해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2020년 에도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단합 모 임을 시내 식당에서 가졌다.4년 간의 임 기를 마무리 하는 태근 본부장께서는 인 사 말 을 통 해 모 두 힘 을 모 으 고 관 심 을 갖고 강릉시지부 발전에 동참하자고 제 안 하였으며 용준 지부장은 청년회, 성 모회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끝까지 노 력하기로 약속하였으며 재형 부지부장 은 내년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통해 전임 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맘으 로 열심히 강릉시지부를 발전시키겠다 고 약속하고, 재동 청년회장, 정숙 성모 회장 등 12명 임원은 식사 후 종인 은진 이 운영하는 븮신타임븯으로 자리를 옮겨 발전방안토의를이어갔다. /박용백명예기자(강원강릉시지부) 강릉시지부하반기임원회의 뱚박재형신임지부장만장일치추대 뱚정기총회및이·취임식일정점검 강릉시지부 임원회의가지난 19일개최된가운데박재형부회장이 인사말을하고있다. 경남 산청군종친회 산하 오릉산악회 는 지 난 4 일 8 5 명 이 참 석 한 가 운 데 기 사 년 마지막 등반대회를 갖고 건강한 정신 과 육체를 통해 종친회 발전에 더욱 매 진할것을다짐했다. 이날 등반은 오전 8시 종친회관에서 2 대의 버스에 나누어 타고 경북 청송군의 주왕산을 찾아 절정에 오른 단풍이 지친 몸과 마음을 말없이 감싼 가운데 치유의 시간을가졌다. 재동 회장은 몸이 건강해야 일을 할 수 있다며 건강이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종친회 발전에 함께 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130여만원에 달하는 중식비용을 부담하는 등 참석한 종원들에게기쁨을선사했다. 산청군 오릉산악회는 매 분기마다 산 행을 하고 있어 금년 봄부터 통영 만지 도, 지리산 대원사 둘레길, 밀양 표충사 둘레길을 찾았고 이번 주왕산을 마지막 으로 금년도 산행을 사고 없이 무사히 마쳤다. 주왕산은 산세가 아름다워 경상북도 의 소금강으로 불리는데 , 유서 깊은 사 찰과 유적지들이 많아 1976년에 국립공 원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절정에 오른 단풍이 지친 우리네 몸과마음을 말없이 감싸안아주고있다. /박순제명예기자(경남산청군지부) 산청군오릉산악회주왕산등반 분기마다오르는산행에서 심신을치유하고즐거움찾아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