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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0월31일 목요일 3 (제154호) 광역시도본부 및 시군지부 사회적으로 양극화가 심화된 가운데 최근 종친회 또한 이를 피해가지 못한 가운데 강원본부(회장 태근)에서는 종 친 간 돈독한 정을 쌓고 이를 통해 강원 본부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방편으로 ‘뿌리찾기’ 산행을 주선 지난 14일 강원 도태백산등반행사를가졌다. 강릉, 동해, 삼척, 태백시지부 등 4개 시군지부에서 61명의 종원이 참여한 이 번 행사는 재동, 치규, 춘균 현종이 팔순 의 노익장을 과시하며 젊은 종원들을 이 끌었으며, 등반팀과 관광팀으로 구분하 여 등반팀은 일성왕이 태백산에서 천제 를 지내기 위해 찾은 길을 따라 올랐으 며,관광팀은태백자연사박물관을비롯 순환관광으로 몸이 불편하여 함께하지 못한아쉬움을달랬다. 산행과 관광을 마친 후에는 태백시지 부회관에서 간단한 기념식과 태백시지 부 광옥 전 회장(고문)의 특강이 이어진 가운데 태근 본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박문에도 파벌로 지역 종친회도 침 체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숭덕전릉 참봉 을 하루아침에 갈아치우는 사태는 결국 중앙회장의 불신으로 이어진 것 아니냐 조금씩 양보하면 될 것인데 아쉽다며 이 제 우리 강원본부는태백산 정기를 받아 더욱 번성할 것임을확신하고 종원 모두 의 가정에도 기(氣)가 전달되어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드리다며 인사에 갈음 했다. 태백시지부 병록 회장은 환영사를 통 해 국립공원 태백산과 태백시지부 회관 을 찾은 여러분께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우리는 만지동근의 친 척으로분열이아닌하나가되어야하고 항상 배려하는 생활 속에 참는 것이 덕 이 된다며 인지위덕(忍之爲德) 가화만 사성(家和萬事成), 소문만복래(笑門萬 福來)의 세 가지가 지금 종친사회에서 지켜야할 덕목이 아닌가 싶다고 말하고 태백시지부에서 준비한 강원본부 발전 기금을태근회장에게전달했다. 성모회 숙자 회장은 살아있는 동안 자 식들에게 피해주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행복이다.동창 고문은 태백시지부 를 찾아준데 감사드리며 현 정권에서 조 국 사태를 불러온 것을 지적하고 세상은 순리대로살아야한다고강조했다. 광옥 전 회장은 ‘태백산과 태백시’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태백산은 민족의 영 산으로 일성왕이 천제를 위해 찾은 곳으 로 태백이 백(白)에서 뿜어 나오는 정기 가 태백시의 안녕과 평화 행복을 주는 것 같다며 태백을 찾은 일가님들의 가정 에도 더욱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마무리 했다. 강원본부는 태근 회장 의 임기만료로 지난 임원회의에서 차기 회장에 태백시 지부 직전 회장인 상기 고문을 만장일치 로 추대함에 따라 오는 12월 이취임식 갖는다. 이에 더 역동적이고 활성화 된 강원본부 건설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며 이날 산행의 성공으로 이를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하며 준비된 만찬과 함께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의지 를다졌다. 한편 삼국사기 신라본기(新羅本紀) 에 ‘일성왕이 친히 북순하여 태백산에 서 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 어 태백시는 지난 2016년 ‘신라 일성왕 천제 행차 재현’ 행사를 갖고 지역문화 를계승?발전시키는문화콘텐츠이자 태 백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관광 자원”이라며 “타 지자체에서 추진 하고 있는 유사행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경쟁력 있는 문화행사”라고 밝히 고 지난 2일 행차재현, 3일 천제단에서 제사를봉행했다. 일성왕(일성이사금)이 태백산을 찾 아 천제를올린것은136년(재위3)에말 갈이 신라의 변경지역을 자주 침범 약탈 을 감행했고, 이듬해에는 장령(長嶺) 지 역을침공해5개의책성(柵城)을불태웠 다.이에일성왕은이듬해알천(閼川)서 쪽에서 군대를 사열하고, 직접 북쪽 지 역을 돌아보며 태백산에서 제사를 지냈 다. /박용백명예기자(강원도강릉시지부) 강원본부‘뿌리찾기’산행 일성왕이태백산에서천제를지내기 위해찾은길을따라올라븣만지동근, 돈독한애종으로본부활성화기대 태백시지부 박병록 회장(右 )이 지난 14일 태백 을 찾은 강원본부 박태근 회장(左)에게 지부에 서마련한 발전기금을전달하고함께하고있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은 지역 곳곳 에서 가을맞이 대향연이 펼쳐지면서 우 리 들 의 마 음 도 풍 성 해 져 붉 게 물 든 단 풍과 맑고 깨끗한 청풍명월을 찾아서 떠나는 종친회의 아름답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의 정겨운 여행담을 담아본 다. 사)신라오릉보존회 박씨대종친회 태 백시지부는 지난 9월23일 실시하려던 추향대제 참례가 태풍으로 인해 무산의 아쉬움을 지부내의 3개 단체(대종회,성 모회, 청년회)가 가을맞이 나들이 겸 단 합 대 회 를 개 최 하 는 의 미 있 는 시 간 으 로 대체하기 위해 준비하여 지난 10월20일 (일요일) 박병록 지부장을 비롯한 박숙 자 성모회장과 박무경 청년회장의 계획 된 준비와 진행으로 이른 아침 2대의 버 스(버스1대 영암운수 박학도 회장 지 원)에 60명의 종친회원이 1호차와 2호 차로나누어승차후출발하였다. 비 온 뒤 맑 게 갠 청 명 한 하 늘 은 우 리 종친회원들의 마음을 어린 시절 소풍 분 위기로 만들었고 차내에서의 박동창 고 문의 격려와 인사가 이어지면서 3개의 각 단체장은 오늘의 단합대회가 종친회 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면서 단양팔경 의하나인도담삼봉에도착을하였다. 남한강 줄기의 구비치는 푸른 강 한가 운 데 나 란 히 우 뚝 솟 은 3 개 의 바 위 와 정 자의 절경에서 아름다운 한 폭의 추억을 담은 후 달리는 버스에서 필자는 단양지 역의배경과폐광된석탄산업,지속되는 시멘트산업,각지에산재된천연자연동 굴과 특산품 등 다방면으로 설명을 하고 도담삼봉의 전설적인 유래에 대하여 믿 거나말거나를덧붙였다. “원래 도담 삼봉은 영월 땅에 각기 흩 어져 있었는데 어느 날 대 홍수를 입으 면서 현 위치까지 떠 내려왔고 우연히 삼형제처럼 나란히 자리를 잡았는데 가 운데가 주인이고 우측은 본처, 좌측은 첩이라 칭하는데 모양새가 너무 아름다 워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 어나게 되었고 보다 못한 영월 고을 원 님이 배가 아파서 단양 원님에게 소유권 을 주장하다가 옥신각신 다툼 끝에 단양 고을 원님이 세금을 바쳤다”는 마을의 구담이전해오고있다. 단양의 특산품인 마늘 반찬과 치자를 첨가한 노란 한 그릇의 밥으로 기쁨을 가득 채운 후 구 단양의 장회 나루터에 서 유람선인 충주호에 상선하여 단양팔 경인 옥순봉과 물에 비친 형상이 거북 이와 같다는 구담봉과 청풍교를 지나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높이 솟는다는 분 수 를 보 며 또 한 번 한 폭 의 그 림 을 담 았 다. 달리는 충주호의 선상 에서 제각기 환 호와 추억을 만들려는 분주하면서도 아 름다운 광경이 너무나도 보기 좋았고 1 시간 30여분의 유람은 우리들 가슴을 깨 끗하게씻어주었다. 마지막 코스로 단양시내가 한눈에 들 어오는 만천하스카이워크로 이동을 하 였다. 남한강 줄기인 단양강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해발 320m의 만학천봉에 우 뚝 솟은 절벽 위 90m 높이의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 5층 또아리를 부지런히 걸 어서도착했다. 전망대는 크리스탈 바닥으로 아찔하 고도 확 트이는 시야가 가슴을 확 펼치 게 하였다.단양시내를 굽이돌아 충주로 향하는 남한강 줄기의 맑고 푸른 물은 역시 청풍명월을 떠오르게 하였고 땀 흘 리며 오르던 걸음은 어느새 가벼운 발걸 음으로바뀌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남한강 메기와 쏘가리를 넣은 메운탕은 충청도 인심을 보여주는 진미였고 회원 모두는 흡족한 평가를해주었다. 이로써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 이며 떠난 여행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오늘 하루를 풍미했던 스쳐 지나간 영상 을 떠올리며 종친회원들은 담소를 나누 었고 어느덧 회관에 도착하여 작별의 인 사와 함께 무사히 단합대회의 막을 내렸 다. /박종현명예기자(강원태백시지부) 태백시지부3개단체추계단합대회개 최 종친회발전에박차를가하는좋은계기가되길염원 매 산행마다 하나의 주제를 갖고 정신·신체 건강을 키워온 경남 산청군 오릉산악회는 지난 7일 정기산행은 보학과 호국 의테마로가졌다. 밀성재 추향에 참례하여 선조의 음덕을 기린 후 호국의 성 지 표충사로 이동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국난 극복에 앞 장선 서산대사, 사명대사, 기허대사의 호국이념을 가슴에 담 고 주 변 산 을 올 랐 다 . 이번 산행은 관광버스 2대를 이용 70여명의 종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동 회장은 국가가 있어 내가 있고,조상이 있어 내가 있다고 말하고 백세시대 건강을 잘 지키는 것 또한 조상에 보 답하는것이라고강조했다. 한편함께한종원들은밀성재추향제례에 종친회순제사무 국장이 집례로 나서 제례를 집전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엄격 하고 질서 있는 종가의 면모를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며 반겼으며, 밀양의 표충사(表忠寺)는 밀양읍에서 동쪽 방 향으로 28㎞ 떨어진 재약산 기슭에 자리 잡은 사찰이며, 사명 대사의호국성지로널리알려진곳이다. 1839년(헌종 5)에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 으켜 국난 극복 에 앞장선 서산대사,사명대사,기허대사를 모신 표충사당(지 금의 대법사 자리인 밀양시 무안면 중산리 영축산 백하암에 있던 사당)을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절의 이름을 ‘표충사’로 개명했다. 표충사는 1983년 사명대사 호국 성지로 성역화 되 었다. 산청군오릉산악회보학과함께하는산행가져 밀성재 추향 참례 및 호국의 성지 표충사 등 산청군청년회(회장 성병)는 지난 9일 오후6시 산청군종친 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종친회 재동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배석한 가운데 임원모임을 갖고 청년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그간 침체된 청년회를 활성화 하여 훗날 대종 친회를 잇겠다는 강한 포부를 갖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향후 청년회 운영은 매 분기마다 정례회의를 갖고 그동안 활 동을 점검하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키로 하고 분기 중 1회는 그늘진 곳을 찾아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대 중과 함께하며 박성(朴姓)의 위상을 높이기로 하였다. 이는 시조대왕 재위 30년【B.C 28년】. 계사(癸巳). 낙랑(樂浪) 사람 들이 약탈하려고 국경을 침범했다가 백성들이 밤에도 문을 잠그지 않고 들판에는 노적가리가 있는 것을 보고, 곧 말하기 를 “도의(道義)가 있는 나라이니 침범할 수 없다.” 하고 군사 를 거두어 돌아간 것과 같이 도덕과 예의 실천으로 지역사회 순화를이끌어나가고함께하는데도그목적이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성병 청년회장은 그동안 활기를 띠 지 못해 어르신들께서 마음고생을 하였을 것 이라며 이제 우 리는 미래를 이끌 대들보로 성장하여 믿음으로 보답하자고 말했으며, 재동 대종친회장은 청년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청년들의 활동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청년 들을독려했다. /박순제명예기자(경남산청군지부) 박씨산청군청년회임원회의 연 1회 봉 사활동으로 박씨 위상 높일 것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