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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0월31일 목요일 11 (제154호) 독자마당 東苑 朴 鎭 錫 고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BC. 722 ~ BC. 221)현자인 노자(老子 :BC. 미 상)는 그의 도덕경(道德經)에서『그대 자신의 빛을 통하여 빛의 근원(根源) 으로 돌아가리. 이 길은 “영원(永遠) 의 수행(修行)”이라 한다.』라고 갈파 한바있다. 일반적으로 명성은 내면을 다지는 초석이다. 우리는 자신의한계를극복 하려고 애를 쓴다. 온갖 지식을 동원 하여 구체적이든 추상적이든 자신의 문제를해결하려고한다. 하지만결국 은 ‘내가 누구인지’를 깨닫고, 나라는 존재의중심안에확고하게설수있어 야 한다. 그러려면 각성(覺性)된 자신 의 의식(意識)과 직접적으로 적나라 하게만나야한다. 내가 아닌누구도,무엇도대신해줄 수 없다. 오직 명상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고생각된다. 명상의궁극적인 목 표는 순수의식, 빛과 사랑과 지혜로 가득한 자신의 내면을 온전히 체험하 는 것이다. 인도의 전통에서는 ‘내면 의 자아’,‘참된 자아’,‘마음’이라고 한 다. 이를 불교에서는 ‘불성’이나 ‘한마 음’으로, 기독교에서는‘영혼’이라고 부를 것이다. 사실 우리는 그 경지 이 상을 원한다. 우리는‘내가 바로 그것’ 임을 깨닫고 싶어 한다. 나는 단순한 몸뚱이나 한 인간이 아니라 순수의식 이자 순수각성임을 깨닫고 싶어 한다. 이런 기준이라면 단 한순간일지라도 참자아를 깨닫고 체험하려는 의지가 있을 때 순수의식으로 가는 방향을 찾 을 수 있다. 마치 화살을 겨누는 것처 럼, 우리가 참 자아라는 과녁을 향해 화살을 겨눌 때는‘내가 곧 참 자아’임 을기억해야한다. 인도의 전통요가 전문가인「라마나 마하리시」 가 <“참 자아를 아는 것은 곧참자아가되는것이다.”>라고말한 것처럼 말이다. ‘참 자아가 명상의 목 적이요, 내가 곧 참 자아’라는 사실을 잊어버리면 우리는 내면세계의 무수 한샛길에서길을잃는다. 가장 흔한 샛길은 생각(生覺)과 명 상(冥想)의 미로에서 헤매는 몽상(夢 想)이다. 또한, 동양의 위대한 영적 전 통에서는 우리 내면의 각성(기운)과 의식은 우주만물을 창조하고 유지하 고 떠받치는 각성(기운)의 축소판이 라고말한다. 이 각성을 ≪우파니샤드≫에서는 브라흐만(Brahman), 즉 광대성(廣 大性)이라 한다. 카슈미르 시바파의 현자들은 ‘치티 (Chiti : 우주의식)’라고 하고, 시바파 의 한 철학자는‘한마음’이라고도 했 다. 오늘날 물리학에서는 ‘양자장(量 子場)’, 불교에서는 ‘법신(法身 : 진리 의 몸)’이라고도 한다. 물론 ‘신(神)’ 이라고부르기도한다. 이 각성은 광대하고 창조적인 지성 이며, 본래의 확장된 형태로 만물을 아우르고만물의바탕을이룬다. 일반 적인 각성은 한 개인에게 사상과 지 각, 감정 따위의 바탕을 이루는 정신 의 질료(칫타 : chitta)다. 카슈미르 시바파에서는 창조적 지성이 물질화 의과정을거쳐하나의틀을갖추는각 각의 단계를 정교하게 설명한다. “궁 극의 의식은 완전한 자유와 권능의 차 원에서 내려와 인간의 의식이 되고, 마침내는 지각의 대상으로 수축된다.” 매 순간 우리의 각성은 생각, 감정, 느 낌으로 가득하기 때문에 우리 안에 있 는드넓은의식의바다를보지못한다. 특 히 “모 든 인 간 속 에 서 는 무 한 한 권능, 우리의 근원이 거주한다. 그 무 한한 권능은 모든 사람들 안에 잠재된 상태로 존재한다.” 영적인 기운과 힘 을 구별하기 위해, 중국의 기공(氣孔) 영적인 기운을 ‘내면의치(氣)’라 하 고, 일본에서는 ‘내면의 기(氣)’라고 한다. 아프리카의 쿵부시맨은 ‘움(n/ um)'이라는 강력하고도 정묘한 기운 (氣運)을이야기하고,미국남서부인 디언인 호피족은 인간의 척추를 진동 하는 센터의 축(軸)으로 표현했다. 이 센터들은 “쿤달리니 요가”의 차크라 와 상웅한다. 인도의 요가 경전에서 “쿤달리니”는 뱀으로 자주 묘사된다. 인도의 “쿤달리니 요가”전통에 대해 광범위하게 저술한 최초의 서양학자, 존 우드로프(Sir John Woodroffe)경 은 쿤달리니를 ’뱀의 힘이라고 했다. 이집트와 켈트 전통의 경전들은 뱀의 모습을 고대 여신 종교와 관련지어 생 각하기도했던것이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의식은 본질적 로 신 성 으 로 물 들 어 있 다 는 탄 트 라 의 인식을 체득하면 할수록, 생각과 감정 과 심상의 파도가 의식의 바닷속으로 녹아들어가는경험을더많이할것이 다. 느낌과 감정이 원래 나온 자리인 의식 속으로 되돌아가지 않는다면 생 각, 감정, 심상, 느낌은 어디로 돌아갈 수 있단 말인가? 생각과 감정이 명상 중에 떠올랐다가 가라앉으면 나의 의 식은 더욱 가벼워지고, 자유로워지고, 즐거워진다. 또한,덜변덕스러워지고 더 순수해진다. 그리고 명상을 하다 보면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깨닫 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명상은 길이 며 , 진 화 하 는 길 인 것 이 라 고 할 수 있 을것이다. 예를 들면 비행기 조종사가 뉴욕에 서파리로가는비행기를조종할때비 행기는 정확한 항로에서만 비행하지 않는다. 조종사는끊임없이작은이탈 을교정하면서 항로를 조절한다. 그래 서 조종사의 조종 패턴은 목적지에 도 착할 때까지 ‘실수와 교정’의 연속이 라고 할 수 있다. 내면의 과정 또한 이 와비슷하다고생각된다. 즉, 우리의 내면의 과정은 끊임없이 균 형 을 잡 아 가 는 과 정 이 라 고 할 수 있 을것이다. 우리가 상상하듯이 영적인 과정은 결코직선이아닌것이다. 두 걸음 전진했다가도 한 걸음 뒤로 후퇴하기도 한다. 우리들은 그렇다고 해도 확고한 의지를 갖고 꾸준히 계속 해나간다면우리는원하는목적지(참 자아를 깨닫고, 본성을 되찾는 것)에 반 드 시 다 다 르 게 될 것 이 라 는 것 을 확 신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느끼고, 행복 이가득한삶을영위해나가야할것으 로믿어진다. ※필자 연락처 :010-5274-9885,E- mail : dong-wonp@hanmail.net 행복(幸福)과사랑이가득한현대인들의바람직한삶의태도 (態度) -우리 인간의 의식(意識)은 본질적으로 신성(神性)에 물들어 있다는 탄트라(TANTRA : 힌두교 샤크라마의 성전)의 인식을 체득하면 할수 록,우리 생각과 감정의 파도가 의식의 바닷속으로 녹아들어가는 경험 을 더욱 많이 할 것이고, 우리의 느낌과 감정이 원래 나온 자리인 의식 속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생각, 감정, 심상, 느낌은 어디로 돌아갈 수 있으며,생각과 감정이 명상 중에 떠올랐다가 가라 앉으면 나의 의식은 더욱자유로워지고즐거워질것인바,확고한의지(意志)를갖고꾸준히 명상을해나간다면우리들은참자아를깨닫고,본성을되찾을수있게 됨으로써진정한사랑과행복을느낄수있는삶을살아갈수있어 - 븡신라오릉보존회(박씨대종친회) 수원시지부상임고문 븡종친회보븮라정븯발행인겸편집인 븡본보논설위원 성씨는 제갈(諸葛), 이름은 량(亮), 자는 공명(孔明), 시호는 무후(武候) 로 중국 삼국시대의 촉한(蜀漢)의 뛰 어난 승상이었습니다. 모든 일에 온갖 재능을 갖춘 인물을 거론하다보면 제 갈공명이 거론되고, 어떤 특수 분야에 뛰어난 인물의 별명으로는 갈량(葛 亮)을 빌려다가 ‘김갈량’이니, ‘박갈 량’이라고 호칭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 로 능력에 탁월한 사람의 대명사로 알 려져 왔습니다.많은 일화와 전설이 전 해지면서 재능과 지혜가 뛰어난 동양 인의상징적인인물이기도합니다.\ 다산은 『목민심서』의 형전(刑典)에 서 어떻게 해야 수사와 재판이 공정하 고 공평하게 이뤄질 것인가에 고심탄 회한 정력을 기울였으며, 특히 살인범 에 대 한 진 실 과 실 체 적 진 실 을 발 견 하 는 데 는 특 별 한 수 사 와 재 판 이 진 행 되 어야 한다면서 전문적인 식견을 통해 『흠흠신서』 30권이라는 방대한 저서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요즘 세간에도 범 죄의 수사에 과잉수사니 월권수사니 피의사실 공표니 등등의 온갖 이야기 들이 판을 치며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목민심서』 단옥(斷獄)에 나오는 제갈 공명의수사기법을살펴보렵니다. 다산은 제갈무후의 편지를 소개했습 니다. “옥사를 결단하고 형벌을 내릴 때에는 그 공평하지 않을까를 걱정해 야 한다. 그대가 옥사를 다룰 때, 그가 가고오고 나아가고 물러가는 거동을 살 피 고 그 말 소 리 를 듣 고 시 선 을 보 되 , 얼굴에는 두려움이 있고 말소리는 슬 프며 오는 것은 빠르고 가는 것은 더디 며 뒤돌아보며 한숨을 짓는 것은 원망 하고 괴로워하는 것이 정상이니 불쌍 히여겨야 할것이요,고개를숙이고훔 쳐보거나 곁눈질 하면서 뒷걸음을 치 거나 헐떡거리며 몰래 듣거나 중얼거 리며 속마음으로 계산하거나 말이 조 리 를 잃 거 나 오 는 것 은 더 디 고 가 는 것 은 빠르거나 감히 뒤돌아보지 못하는 것은 죄를 지은 사람이 스스로 빠져나 가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여 피의 자의 거동이나 말씨, 눈동자 등의 형태 를 통 해 범 죄 유 무 의 진 상 을 알 아 볼 수 있다는이야기를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옛날부터 전해지는 이 야기에 아픈 사람의 병이나 질병의 실 체를 파악하는 데는 진맥도 있고 신체 를 확인하고 만져보는 것도 있지만, 진 짜 명의는 시진(視診)을 통해 병을 알 아차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질병 진찰 에서 오늘에야 혈액 검사, MRI 검사, 엑스레이 검사 등 과학적인 진찰이 항 다반이고, 내시 경이나 위 투시 등을 통해 온갖 질병의 실상 을 발견할 수 있듯이 과학적인 진찰이 최고 수준 이 지 만 역 시 오 늘 에 도 시 진 은 또 그 것 대로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마찬가지 로 범죄수사에도 온갖 과학적인 수사 기법이 개발되었지만, 인권을 침해하 지 않고 강압수사나 고문 같은 원시적 수사가 아닌 시찰(視察:눈으로 관찰 함)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사기법임을 다산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인간에 게는 육감(六感), 영감(靈感)이 있기 때문에 비과학적이지만 그것대로의 역 할을인정하고있음을알게해줍니다.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 얼마나 참혹 한 강제수사나 고문수사가 남발되고 있었던가요. 수사권의 남용은 이제는 멈춰야 합니다. 인간의 자유와 인권 은 천부적인 것입니다. 눈으로도 수 사하는 참으로 날카로운 눈매의 수사 관들이나 육감이 뛰어난 수사관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수사 지 연이다, 재판 지연이다 라는 것도 이 제는 없어져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 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요컨대 인권이 무시되는 수사는 이제 사라져 야 합 니 다 . 범죄수사에뛰어났던제갈공명 사람이사람답고,인간이인간으로서 의 도리를 다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 마 음가짐,즉 仁義禮智를 갖춰야 한다. 어 짊과 의로움과 예의와 지혜이다. 이 네 가지 덕목은 유교 윤리의 중심이 되며, 맹자는이것을인간의본성을나타내는 4德이라하여성선설의근거로삼았다. 인의예지를 높여나가기 위해서는 각 각의 실마리가 되는 4端이라는 네 가지 마음의실천이중요하다.仁을높이기위 해서는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 측은지심 (惻隱之心)을,義를 높이기 위해 부끄러 워하는 마음 수오지심(羞惡之心)을, 禮 를높이기위해서사양하는마음사양지 심(辭讓之心)을,智를 높이기 위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마음 시비지심(是非之 心)을적극적으로실천해나가야한다. 여기에서 필자는 순서를 좀 바꿔보 고자 한다.덕목간의순서를 조정하면 논리적인 실천이 더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이다. 인의예지는 덕목의 중 요성에 따른 지성적인 접근이다. 그러 나 품성적인 측면에서 보면 智禮仁義 가맞는순서라는생각이다. 지혜가 첫 번째로 와야 하는 이유는, 智를 함양시키는 사단인 是非之心은 분 별력,선입견제거,깨달음등,사물을있 는그대로바르게보는능력과관계되기 때문이다.일단제대로보는능력을먼저 기르는것이중요하다.正觀이되어야현 실적으로正見도가능하기때문이다. 두 번째에는 禮가 와야 한다.禮의 사 단인 辭讓之心은 양보, 겸손, 질서, 규 범, 섬김, 정성 등 본인의 발전을 가져 오는 능력이다. 將觀의 사고라고 한다. 세 번째가 仁이다. 仁의 사단인 惻隱之 心은 사랑, 고운 마음, 배려, 긍정적 사 고,지천명 등 성공의 사고이다.마지막 은 義이 다 . 義의 사 단 인 羞 惡之心 은 바 른 마음, 부끄럽게 여기는 마음, 불혹 등觀心을가져오는聖觀의사고이다. 이렇게 순서가 바뀌어야 하는 이유 는 禮는 知性으로서 행동의 변화를 나 타낸다.겸손,공경 등 모양 갖추는 것, 객관적 이성이다. 반면에 義는 품성으 로서 마음의 변화를 나타낸다. 마음을 갖고 내장된 상태에서 갖추는 것, 고 정된사고,사랑존재이다. 사랑을 나타낼 때 공자께서는 사랑의 표현을 仁과 義를 합한 禮로서 하고, 측 은지심을 보살피는 마음,도와주는 마음 등모양으로나타난것(식)으로하며,성 공하기 위해서는 성공사랑 仁을 가져야 한다고하였다.그러나이유형은자기입 장에서상대를사랑하는유형2의사랑이 다. 상대 입장에서 상대를 위하는 유형3 의 사랑은 仁을 내장한 義가 바 르고 순수한 사 랑이라고 볼 수 있다.이렇게본다면측은지심 은그사람 이 그 정도밖에 안되기에 느끼는 측은한 마음,마음상태이다.사람자체를사랑하 고사랑으로보는사람사랑이다. 공자는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 답게라는君君臣臣등서로가역할을잘 해야 한다는 평등의 사랑을 강조했다. 민주주의 사상이다. 그러나 실천방법이 빈약하다. 밖의 인격인 지성적인 것만 가르치고, 내면의 마음인 품성적 측면 에서의고찰이빈약하다.30세에而立하 여사고(의식)를바로세우고매사를바 로 보는 正觀의 경지에 도달했지만, 그 이후 불혹, 지천명, 이순 등 감정(七情) 을 없애는데 30년이 소요되었 다 . 맹자는 선한 자기 모습만 봤기에 성 선설을 주창했다. 위함과 고운마음의 상태에서 관계성의 사랑이다. 선하고 착하더라도 사람간의 관계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나빠지는것은 물욕(탐욕)에 의한 후천적 오염 때문 이라고 했다. 순자는 성악설을 주창했 다. 인간의 본성은 악하기에 후천적으 로 교육, 학문, 수양을 강화해야 한다 고하여교육의중요성을강조했다. 仁義禮智보다는 智禮仁義로 순서를 바꿔보자 박승주전여성가족부차관 역사를 생활역정이라 하면 사상은 생 활철학이다. 역사를 몸체라 하면 사상 은 정신이며 혼이다. 따라서 한국사는 한민족의 생활역정이다. 한국유교사상 은한민족의정신이며혼이다. 사람은 혼이 나가면 죽거나 정신분열 을 일으킨다. 오늘날 한국사회의 부정 부패와 비리 그리고 각종 사회악과 분 열현상은 한국 혼을 상실하였기 때문이 다. 그러므로 한국 고유사상의 교육은 필요한것이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정신교육에 있어 서서양철학교육과동양철학교육,종교 철학 교육과 기독교 철학 교육, 유교 및 불교사상교육,정치학위주의국민윤리 교육과 잡다한 교양 교육은 있어도 한국 고유사상교육은찾아보기힘들정도다. 한마디로 말해 오늘날 우리나라의 정 신교육은 한국 사람에게 한국인의 성격 은 좋지 못하니 한국 정신을 버리고 다 른 민족의 정신을 가지라는 것이다. 한 국인의 육체에 다른 민족의 정신을 불 어 넣 고 있 는 것 이 다. 이는 곧 우리 나라의 정신교육 을 “남 의 정 신 불 어 넣 기 교 육 ” 으 로서 영육불일치 ( 靈 肉 不 一 致 ) 의 교육이다. 이에 반 하여 한국고유사상교육은 좋으나 궂으 나 한국인은한국정신을 지녀야 한다는 교육이다. 즉 소에는 소의 정신을, 말은 말의 정신을 지녀야 한다는 교육이다. 다시 말하면 한국고유사상 교육은 “제 정신 차리기 교육”으로서 영육일치(靈 肉一致)의교육이다. 한국고유사상의 교육은 어떠한 교육 을 받든 한국인은 한국정신을 지녀야 하 는제정신차리기교육이며,동포의식을 심어주는 교육으로서 동질화 내지 한국 화 교육이다. 그러므로 한국고유사상 교 육은 반드시 받아야 하는 필수과목이다. 그러나 우리교육에 있어서 어디에서도 한국고유사상교육은찾아 볼 수 없 다 . 한국고유사상이란 외부에서 전래된 사상이 아니라 이 강토에서 발생되고 이 민족에 의해서 성립 된 본유사상을 말한다. 현재 우리 민족은 남북으로 분단되어 서로 상대방의 사상을 부정하고체제를 인정하지 않는다. 앞으로 남북한이 통 일하려 할 경우 남북 민족이 공히 받아 들일 수 있는 새로운 사상과 체제를 도 출해내야 한다. 그러한 사상과 체제는 우리 민족에 의해 창안되고, 우리 민족 의성격과의지에바탕을두어야한다. 이런 사상은 인권존중·인간평등·삼 권분립·개전일체(個全一體)·양극일체 (兩極一體)등 새로운 민주주의 사상을 모두 포용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사 상이 바로 天·地·人의 삼위일체사상이 될 것이다. 이는 남북통일의 기본 철학 이 되 어 야 한 다 . 오 늘 날 우 리 사 회 에 는 각 기 다 른 수 백 종의 종교가 난립해있다. 가정마다 각각 다른 종교 교육을 받고 있다. 심지 어는 한 가정 내에서도 식구 마다 다른 종교를 신앙함으로서 각기 다른 종교 교육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럼으로써 가정과 가정 사이, 그리고 한 가족 사이 에도 너와 나를 연결하는 공동 목표와 이상이 없고, 이질화 현상이 생겨 가치 관의 갈등을 격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기주의가만연되고있다. 그러나 한국 고유사상 교육을 받게 한다면 민족의식이 동질화되고, 전체 민족이 하나로 통일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한국 고유 사상은 천지인 일체(天 地人一體)를 원리로 하는 우리 민족의 고유사상이면서도 동양 사상인 도·불· 유의원류이며세계주의사상이다. 그러므로 한국 고유사상 교육은 민족 적 자부심을 굳건하게 하는 강력한 민 족혼선양교육이될수있는것이다. 한국 고유사상은 이상적인 도교사상 과 중용적인 불교사상 그리고 현실적인 유교사상을 모두 포용하는 사상이다. 그러므로 한국 고유사상 교육을 받게 되면 도량(度量)이 넓은 대인(大人)이 된다는이론이성립되는것이다. 근대 우리사회에서는 동포란 말을 쓰 는 사 람 이 거 의 없 어 져 가 고 있 다 . 이 는 동포의식이 희박해져 감을 의미한다. 한국 고유사상을 교육하여 전체 민족이 단 군 의 자 손 임 을 알 게 되 면 동 근 동 조 (同根同祖)의 동포의식을 지니게 되어 인명경시풍조가사라지게될것이다. 오늘날 우리사회의 불신풍조는 다른 사람의 이익이나 공공의 이익이 희생되 어도 나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이기심과 일을 성실히 수행하지 않고 남을 속이 는데서비롯된다.한국고유사상교육을 하게 되면 애국심이 스스로 생기게 되 어 일을 성실히 하게 되어 다른 사람의 이익과 공공의 이익을 자신의 이익으로 여기게 되어 상대방을 속이지 않게 되 고, 개인의 명예보다도 국가와 민족의 명예를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될 것이다. 이에 이기주의와 불신풍조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서 생산품이 건실 해 지 게 되 고 토 목 ·건 축 ·생 산 품 등 모 든 분야에서 성의를 다하게 되어 대형사고 와불량품생산이줄어들것이다. 부정부패는 주인의식이 없고 애국심 이 부족한데서 비롯된다. 한국 고유사 상 교육을 하면 주인의식이 투철해 지 고 애국심이 강하게 되어 자연히 부정 부패가척결될수있을것이다. 최근에 이르러 청소년 범죄가 고개를 쳐들고있다.그이유는청소년의부모와 부모,가정과가정사이에빈부와신분의 격차가 심하고, 신앙과 가정교육이 서로 다름으로서 서로 동포의식과 형제의식 이없기때문이라생각된다.단군을국조 로 하는 역사교육과 홍익인간(弘益人 間)의 사상교육을 실시하면 동포의식과 형제의식이 살아나게 되어 청소년 문제 는자연히해결할수있으리라생각된다. 한마디로 말하면 한국 고유사상 교육 은 한국인을 한국인답게 하는 제 정신 차리기 교육이라 결론지을 수 있는 것 이다. 한빛의메아리 박 희 학 븣숭덕전前참봉 (9)한국고유사상의교육 뱚발뱞뱞행뱞뱞인:박순구 뱚취재편집:박상섭 뱚경영지원:박영일 기사제보븡광고신청븡구독안내 대표전화(053)588-7300 FAX(053)581-0067 뱚구독료년40,000 입금계좌:농협453013-55-000691 예금주:한빛신문 뱚뱜 42612 대구달서구달구벌대로1221(이곡동538-2)성창B/D5층 뱚뱜 본지는신문윤리강령및그실천요강을준수합니다 (2007년1월12일등록번호대구다-01225) 500만박씨성손의대변지 2007년1월24일창간(월간)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