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page


430page

'잊힌 영웅' 영도유격부대 6.25전쟁이 발발하자 1950년 11월 함경도와 강원도 출신 반공청년 1,200여 명으로 구성된 영도유격부대는 영도 태종대에 본부를 두고 창설되어, 북한에 공중 또는 해상 침투하여 반공유격전을 전개하다가 부대원 491명이 전사하였다. 이후 남북한 정전회담이 진행되면서 이 부대는 1952년 12월에 해체되었으며 북파된 부대원들에게 모든 보급이 끊겨 가까스로 탈출한 20여 명을 제외하고는 생사를 알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