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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9월30일 월요일 4 (제153호) 관향조 종친회 모원재는 밀성박씨 충간공(忠簡公) 휘 문경(文卿)을 비롯 한아들교리공,손자진사공의재사(齋舍)이다. 충간공의 字는 성시(聖始), 호는 송재(松齎), 휘는 문경(文 卿)으로 공민왕조에 등재하였으나 고려 말에 맏형(伯仲氏, 송은선생)과 둘째 형 전객령공이 고향으로 돌아갔을 때 공은 과천(남서울)에물러났다.그러나이조에다시 충청도 순찰사 를거쳐이조판서를추증받았으며시호는충간(忠簡)으로아 들 휘 민(敏)은 교리(校理)로서 호(號)가 성헌(惺軒)이고 손 자 휘 윤상(允常)의 자는 형도(亨道), 호는 서호(西湖)이고 진사(進士)로대대로과천에서거주하였다. 그러나 충간공의 묘소가 족보상 경기도 과천군(현 과천시) 매월산 장등 해좌이고 아드님과 손자의 묘소는 선고 묘 아래 동원(同園)이라 쓰여 있으나 단종 손위와 무오사화로 인하여 자손이 이산되어 멀리 떨어져 삶으로 또한 그곳에 제사를 받 들지 못하고 있어 모든 후손들이 대가 바뀔수록 한(恨)이 되 고 있어 1966년(丙午) 경북 고령군 성산면 용소리 원당마을 뒷산에 단(壇)을 세우고 재사(齋舍)를 건립한 것이 모원재의 시원(始原)이다. 이후 충간공의 아드님 교리공 휘 민(敏),손자 진사공 휘 윤 상(允常)의 단소를 세워 삼부자 제단이 완성됨으로서 충간공 종중의대표적인재사(齋舍)가되었다. 구조는 입구 출입문과 본당으로 되어있다. 출입문은 3칸으 로 좌우에 방을 놓았으며, 본당은 목조와즙의 정면 4칸 측면 1.5칸으로 팔작지붕이다. 툇마루가 있고 대청1칸을 중심으로 좌우로방을배치하였다. 재실 안에는 모원재기(慕遠齋記), 모원재양송(慕遠齋樑 頌), 제단건립 및 재사 준공에 대한 소회를 적은 시문이 편액 으로 걸려있어 이해를 돕기 위해 모원재기와 충간공 제단 비 문을실어본다. 모원재가 있는 성산면 용소리 원당마을은 밀성박씨 충간공 후손들의 집성촌으로 유명하다. 서원이 이곳에 있어 서원의 븮院븯자와 사당의 븮堂븯자를 떼어 院堂이라하였으며, 또한 이곳 에 큰 소(沼)가 있었는데 용이 올라갔다 하여 용소가 되었고 도 한다. 충간공은 현 경기 과천시 일대에서 거주하였으나 충 간공의 5대손 휘 중손(仲孫, 병조좌랑)이 숙종 때 인근의 인 곡(仁谷)마을로 이거(移居)했고 그의 증손 성신(聖新, 처사) 이 원당마을로 이주해 집성촌을 이룬 곳으로 주변 박곡리 등 크고작은집성촌이산재한다. 비봉산하(飛鳳山下) 낙동강가에 원당(院堂) 마을이 있으 니 박씨의 세거지라 그 윗대 충간공 송재 휘 문경은 홍무(洪 武) 임자(壬子, 1372년)에 급제하여 벼슬이 도순찰사 이조판 서 에 이 르 니 그 공 적 위 대 함 이 가 히 후 세 에 까 지 빛 나 고 세 대 가 멀어져 문헌이 없어져 그 사행(事行)을 고람할 수 없고 묘 소인즉 족보에는 경기도 과천군 매월산 장등 해좌라고 쓰여 있으니 자손이 멀리 떨어져 삶으로 또한 그곳에 제사를 받들 지 못하니 모든 후손들이 대가 바뀔수록 한 되는 일이라 병오 년(1966년)에 단(壇)을 마을 위에 모아 묘소 대신하고 또 재 사를 그 아래에 지어 현판을 모원재(慕遠齋)라 붙이고 종락 (鍾樂) 군이 모든 종족의 뜻으로 나에게 기문을 청하여 내 생 각해보니사람의몸이있는것은조선(祖先)에게얻은것이라 조선이 비록 멀어졌으나 한 기운으로 감동하였은즉 지식(止 息)하지 않을 것이라 그러므로 성인(聖人)이 제사의 례(禮) 인들 어찌 예전과 같을까.오직 때를 따라 참작하야 인정을 함 하고 천리를 따름이라 능히 인정을 따라 천리에 마땅하게 하 면 비 록 예 가 없 더 라 도 또 한 가 지 예 라 고 할 수 있 다 . 이 제 박 씨가 단을 모으고 재실을 지어서 선조를 재사하니 그 예 비록 예전과 같지 않으나, 그러나 이것이 대개 추모하는 마음이 돈 독 함 에 우 러 난 즉 또 한 가 히 인 정 과 천 리 의 합 당 하 면 예 를 잃 어버리지않은자라고할수있다. 어찌 아름답지 않을까. 또 생각할 때 사람이 선조에게 대수 가 멀면 잊어버리기 쉬우니 제사하면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 다.제사하는 도는 정성껏 함이 가장 귀하니 그 정성이 지극하 면 신도 반드시 하강할 것이요 어찌 대수 멀고 가까운데 관계 가 있으며 또 단과 묘소에 관제가 있으리오 오직 박씨가 그 정 성을이루어신명의감응을구하며밝게의문(儀文)을구함이 또 한 가 할 까 내 가 지 금 세 상 사 람 들 을 볼 때 헛 된 글 이 많 고 실 상 은 적 으 니 그 폐 단 이 가 히 말 할 수 없 고 박 씨 의 좋 은 일 을 하는 것을 생각할 때 이런 일이 있으리오. 이 같이 변론할 때 재실을 지은 사람들이 어찌 면전(勉 퀴, 서 로 힘 을 쓰 다 .) 하 지 않을까 1969년 중양(重陽,9월) 상주인이헌주는기문하고또썼음 선조가 비록 멀어졌으나 일년에 한 번 제사는 묘례라. 묘를 실 전 하 면 묘 소 있 는 산 에 단 을 모 아 제 사 하 나 니 옛 적 에 는 그 런 예가 없었지만 공자 이른바 종자가 나라를 버리고 갔을 때 묘소를 향해서 단을 세워 제사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 하시었 다. 밀성박씨 충간공이 있으니 휘에 문경이요 호는 송재라 홍 무 임자년에 급제하여 충청도 도순찰사를 지내고 이조판서에 이르렀다.묘는 경기도 과천 매월산 장등 해좌이다.박씨 중에 공의 자손 된 족보에 의거하여 그 산을 두루 찾았으나 찾지 못 하였다. 우리 할아버지 묘소를 찾지 못하였으나 이 산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 어찌 묘소를 못 찾음으로써 길이 묘사를 궐사 하겠 는가 원칙으로 조상섬기는 도리가 아니라. 공자에 의하여 단 을 산 하 에 쌓 아 서 일 년 에 한 번 씩 제 사 지 내 는 것 도 예 에 는 없으나 정에는 마땅함이요. 또 묘의 실전에 자손이 멀리 살아 서 단 을 자 손 사 는 마 을 에 세 우 면 묘 가 비 록 멀 리 있 으 나 살 펴 서 수 호 하 는 도 에 는 편 리 한 지 라 박 씨 마 침 내 뒤 의 설 에 따 라 고령원당에 단을 쌓고 비를 세우고 재경, 병목을 보내의 비문 을 청하니 끝내 사양 치 못하였다. 가로되 조상이 자손에 대하 여일기(一氣)의감이있으므로정성을다하면신령이반드시 감응할 것이다.어찌 묘가 먼 데에 관계하겠는가.내가 박씨의 단을 모으는 것이 예에는 없으나 정과 일에는 두가지를 다 얻 음이리라. 그 세대를 열람하니 박씨는 신라 시조왕 혁거세의 후예로 밀성대군이 수관조이며 휘 언부는 고려 밀성부원군으 로 중조이다. 조는 간이니 문과 병부참정이요 아버지 휘에 영 균이 은산부원군이며 시호는 문헌이라 어머니에 정경부인 능성구씨니 문정공 위(褘)의 따님이요 또 전경부인 재령이씨 니 재령백 우칭의 후예라.아들에 민인데 교리요.다음은 을부 로 호남절도사요 다음은 을숭이니 이조판서요 민의 아들이 윤상이니 진사요 다음 윤례는 참봉이요, 다음 윤신은 밀직부 사요, 다음 윤추는 진사요, 을부의 아들에 항이요, 다음은 안 이요, 다음은 연으로 조산대부요, 을숭의 아들에 정완은 통훈 대부요 다음 시완은 봉사라 대가 멀고 문적이 빠져서 간략하 게 쓰고 이어 명하여 가로되 밝고 밝은 그 세상에 높고,그 여 덟 자리에 임하였도다. 높은 행실과 아름다운 공적이 민민함 여 체백과 아울러 후인이 알지 못하도다 오직 나무와 불을 피 우는 것과 같이 다함이 없음이여,그 자손이 만억에 불과 같이 창성하도다.이에 단을 모아 잔을 드림이 모든 자손 사는 마을 이로다. 한 기운이 길게 있어 응감하시어 이어 아침저녁으로 강림하심이양양하도다. 병오년3월성산이기윤짓고쓰다. 뱚재실탐방 순찰사파모원재(慕遠齋) 경북고령군성산면용소리(원당마을) 원당마을전경. 모원재전경. 모원재. 뱚모원재기문 모원재편액. 모원재기(慕遠齋記) 뱚이조판서충간공제단비음기 이조판서충간공(中)교리공(右)진사공(左)3代제단. 밀성박씨븮제2회자랑스러운밀성인상븯후보자를 찾습니다! 9.1.~10.20.(50일간)각종파회장추천서첨부접수 밀성(밀양)박씨대종회는 밀성대군의 후예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숭조 애 종 육영 각 부문에서 대종회의 위상을 드높여 온 성손을 선발 포상하고자 하오 니 성손여러분의많은참여와추천을바랍니다. ○공모분야 △숭조부문 -선조를 위한 위선 사업에 타의 모범을 보인 성 손 △애종부문 -종친간 사랑으로 감싸며,이로 인하여 더 큰 발 전을불러온성손 △육영부문 ? 후손들을 국가에 유위(有爲)한 인재로 육성하 는데공헌한성손 ○접수일 2019년 9월 01일부터 2019년 10월 20일까지 ○접수방법 각종파 회장의 추천서와 공적조서를 첨부하여 방문 또는 우 편 및 e-mail 주소:경남밀양시내일중앙길14(내일동)밀성박씨대종회 e-mail : milseongpark@hanmail.net ○접수서류 각 종파회장 추천서 및 공적조서(자 유양식), [접수된 서류 는반환하지않습니다.] ○공적심사및수상자통보 심사 : 2019년 10월 21일 통보 한빛신문 10월호 게재 및 개 별통보 ○시상식(수상자개별통보) 2019년 11월 30일 토요일(경남 밀양시 내일동 밀성재 특설 무대) ○ 문 의 :밀성재 총무이사 박영호 010-2560-0628 밀성박씨전국청년회055-354-4421 밀성(밀양)박씨대종회장박원주 한빛신문은 성손여러분이함께 만들어가는소중한 자산입니다 1인2명의구독자배가운동에적극동참하시여한빛신문이더많은 자료를만들어후손들에게물려줄수있도록힘을실어주시기바랍니다 한빛신문은창간12주년동안선조님의행장과종중의약사집성촌,본관별세거지변천사등수 많은 자료를 기록으로 남기는 방대한 작업을 하고 있는 ‘성손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종보’로 서그역할을충실히하면서선조님의현창사업과후손들에게물려줄박문(朴門)의뿌리를연구 하고다듬어데이터베이스화하는데앞장서겠습니다. 한빛신문임직원일동 제보및구독신청안내:053-588-7300,070-4250-0078 fax053-581-0067 e-mail:parkss1012@hanmail.net ※성손여러분이납부하여주신구독료는신문발행에큰도움이됩니다. 구독료 및후원금 계좌 453013-55-000691농협 한빛신문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