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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9월30일 월요일 3 (제153호) 광역시도본부 및 시군지부 매년 경주 춘·추향대제에 맞추 어 선진지 견학 및 유적탐방을 통 해 보학증진과 친목을 도모해온 서울본부(회장 준식)는 지난 22 일~23일 양일간에 걸쳐 전남 나주 의 반남박씨 호장공묘소 및 태안 박씨혜덕당을찾았다. 이번 탐방은 22일 새벽 서울을 출발 전남 나주시 반남면 흥덕리 호장공(휘 응주) 묘역과 상로재 (霜露齋)를 찾아 박광후 주재유 사로부터 반남박씨의 연원과 호 장공, 그리고 상로재에 대해 자세 히 설명을 들었으며, 경주로 가는 도중에 전남 순천의 송광사를 찾 아 잠 시 쌓 인 피 로 를 풀 었 다 . 다음날인 23일 시조왕 추향대 제를 참례 추원보본의 정성을 다 하고 귀경길에 충남 옥천군의 태 안박씨혜덕당을찾았다. 반남박씨 시조 호장공(휘 응 주) 상계가 실전되어 정확한 계 대를 알 수 없고, 고려 때 반남현 의 호 장 을 지 냈 으 며 公 이 반 남 호 장 으 로 당 시 사 용 했 던 관 인 이 호 장공과 3세 참의공(휘 윤무)의 묘소를 수호하도록 재궁(齋宮) 사찰(寺刹)로 창건된 석천암에 보존되었던 것이 영조 경신년(17 40)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전한 다. 이에 1748년 상로재(霜露齋)를 지어지금에이른다. 태안박씨 혜덕당은 관향조 태 안부원군(휘 원의)을 비롯한 7世 까지의 위패를 봉안하고 제향(祭 享)하는 재사(齋舍)이자 태안박 씨 종중의 대소사를 의논하는 곳 으로 1993년 한옥형 철근콘크리 트 구조의 아름다운 건물로 건립 되었다. 혜덕당의 기원(紀元)은 1969년 이다. 태안박씨가 고려 하반기 20 0여년간 화려(華麗)한 대대 장상 (將相, 장수와 재상)의 명문가로 구축(構築)한 것은 바로 비조(鼻 祖) 혜문공(惠文公, 휘 원의)의 태산대혜(泰山大惠)에서 비롯되 었고, 이후 이조 500년 조촐한 사 문사도(斯文斯道)의 예문덕가 (禮門德家)로 유지케 한 것은 중 시조 감무공(監務公, 휘 비)의 안 분지덕(安分至德)에 연유한 때문 이다. 이에 거룩한 대혜(大惠)와 지 덕(至德)을 길이 추모코자 원근 각처 자손들의 마음을 모으고 힘 을 모아(協心戮力) 감무공께서 은 거 (隱 居 ) 한 유 서 깊 은 옛 집 터 에 세거기념재실(世居紀念齋室) 을 짓 고 혜 덕 당 (惠 德 堂 )이 라 하 였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성율 사무처장은 준식 회장을 대신해 이틀에 걸쳐 함께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이같이 함 께 해 준 덕 분 에 수 도 서 울 의 본 부 로서 모든 면에서 귀감이 되고 있 다 며 오 늘 이 행 사 를 계 기 로 더 욱 더 발전하는 서울본부가 될 것이 라고말했다. /박현배명예기자(서울특별시본부) 서울본부선조유적탐방및경주추향 참례 반남박씨호장공묘역·태안박씨혜덕당븣보학증진및 친목도모 (사)신라오능보존회·박씨대 종친회 경기도 본부는 (회장 명준) 2019년 9월 1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소재 박 씨 회관에서 도본부 임원 20명 이 참석한 가운데 3/4분기 임 원회의를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명준 회장의 인 사와 원준 전회장,용호 명예회 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신라숭 덕전(오능) 추향대제 참배와 밀성대군 추향대제 참배에 대 한 토의와 도본부 활성화 방안 을 발 표 하 는 등 화 기 애 애 한 가 운데이루어졌다 이날 토의 사항은 9월 23일 경주 신라 오릉 추향대제에는 명준 도본부 회장님 및 임원들 과 각시군 지부 및 종파에서 많 이 참여토록 홍보키로 하였으 며 10월 7일 밀성대군 추향대 제에는 도본부에서 버스를 임 차하여 10월 6~7일 1박2일간 참배키로하였다 참배 계획은 10월6일 1일차 에는 경주 숭덕전과 오릉,삼릉 을 참배하고 2일차에는 밀양 밀성대군 추향대제를 참배하 기로결정했다. 명준 도본부 회장은 숭조 정 신을 살려 다수의 종친들이 참 여 할 것을 당부하고, 선조의 음덕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 로 자신으로 본분을 지켜야 한 다며 제례 참례을 통해 도본부 활성화에도 기여하자고 강조 했다. /자료제공박주성사무처장 (사)신라오능보존회·박씨대종친회경기도본부 2019년도3/4분기임원회의 박명준회장이 인사말을하고있다. 경남본부(회장 재현)는 지 난 21일 오전11시 본부회관 회 의실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202 0년 달력 제작의 건, 추계야유 회 행상의 건, 도본부 임원 보 완의건 등현안을논의한 가운 데 △달력 제작의 건은 예년과 같이 제작키로 하고, △추계야 유회 행사의 건은 여러 여건상 취소키로 했다. 기타토의에서 는도본부임원 보완의 건에대 해 각 시군지부에서 열성적으 로 봉사하고 있는 성손들을 신 임 임원으로 추천하여 줄 것을 지부 자율에 맡기기로 하였으 며,청년회활성화의건은청년 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종친회 어른들이 적극 권장하여 시군 청년회는 물론 도본부 활성화 에도기여하도록했다. 경남본부3/4분기임원회의가져 달력제작등현안다루어 수 백 년 고 총 (古 腰)에 청년 들의 정성어린 손길이 닿으면 서 모처럼 환한 모습으로 후손 들을 반기는 듯 하다. 경상북 도 청도군 풍각면 안산리 산 4 9번지(화산등)에 있는 전(傳) 태사공묘역을말한다. 경북 청도군 청년회(회장 종 우 )는 지 난 8 월 2 7 일 회 원 5 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사공 묘역 벌초와 추모제향을 받들 었다. 이날 행사는 종친회 원로분 들과 청년회 자문위원 등이 함 께한 가운데 오전9시 예취기 와 낫 등 장비를 앞세운 가운 데 20여분에 걸쳐 벌초를 하고 준비한 제수를 진설하고 윤제 문화원장(자문위원)의 지도 아래 종우 청년회장이 초헌관 으로 헌작하고 희범 전(前) 오 릉보존회사무총장의 독축에 이어 진흠(동부비료 청도대리 점 대표), 재희 수석부회장이 아헌과 종헌으로 엄숙 봉행하 였다. 벌초를 마친 청년회원들은 장소를 묘역아래 화합한마당 행사장으로 옮겨 음복과 즐거 운 시간을 가진 가운데 종우 회장은 선조 현창사업은 우리 청년들의 소명이고 이는 앞으 로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며 숭 조를 강조하고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혈육의 정을 느 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함 께한 어른들과 고문, 자문위원 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청도군 청년회는 경주의 춘 추대제는 물론 지역의 서원 및 사당 향사에 적극참여하면서 숭조심을고취시킨다. 특히 지난해부터 태사공묘 역 벌초와 함께 성묘 행사를 가짐으로써 전국의 후손들에 게경종을울려주었다. 1550년에서 1560년대 사이 에 발행된 밀성박씨화산세고 (密城朴氏花山世家)’, ‘송재추 선록(松齋追先錄)’은 태사공 을 비 롯 한 두 아 드 님 휘 효 신 (孝臣)·의신(義臣)의 유지가 ‘ 밀 주 풍 각 화 산 ( 密 州 豊 角 花 山 )’ 으 로 되 어 있 어 이 날 청 년 들은 태사공의 묘역아래 쌍분 으로 되어있는 묘역을 두 아드 님 묘역으로 추정하고 함께 벌 초를했다. 傳 태사공(밀성부원군) 묘 역은 전해지는 설(說)에 의하 면 ‘ 박 장 군 묘 소 벌 초 를 하 면 복이 온다.’,‘박 장군 묘소에 소 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라고 하여 신성한 곳으로 여겨졌다. 그리고 ‘박 장군 묘소에 투장 (偸 葬 )을 하 여 큰 화 를 입 었 다.’라는설도있다. 묘역 아래에는 고분에 쓰였 던 기단석이 흩어져 있다. 이 는 수백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누군가에 의해 해쳐지고 투장 을 하였다는 것으로 추정된 다. 묘역이 위치한 지번은 안산 리 산49번지이다. 본래 면적은 496㎡(148평)으로 1917년 일 제강점기에 임야대장이 만들 어졌고 소유자는 창녕군 성산 면 이 모(某)씨 소유로 1985년 분할(49-1)되어 현재는 봉분 주변만 별도의 지번(49번지) 으로 289㎡(87평)이 분할되어 있다. 본래 이 토지는 박씨문중 소 유라 전해졌는데, 어떤 연유로 일제 강점기 임야대장이 만들 어졌는지? 또 소유자가 변경 된 연유는 알 수 없다. 이에 공 부상 이 모(某)씨를 수소문하 고있으나찾을수가없다. 풍각면 면사무소에 의하면 거 주 지 를 알 수 없 어 수 십 년 간 재산세를 부과하지 못하고 있다고말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봉분의 말벌이 서식하고 있어 청년들 을 힘들게 하였으며 옥순 여성 회장은 제수를 손수 장만하는 등 많 은 분 들 의 후 원 이 뒤 따 랐 다. 구미에 거주하는 밀직부원 군 后 재수 현종은 청년들이 벌초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 여했다며 내년에 꼭 참석하여 힘을보탤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청도군청년회 전(傳)태사공묘역벌초 묘역소유권복원과선조현창사업에전성손이함께해야 경북 청도군청년회는지난 8월27일밀성대군후중조인태사공묘역을벌초 하고단합행사를가진가운데벌초후기념촬영을하고있다. 청년회원들이 벌초를 하면서 복병인 말벌의 공격에 말벌 집에 불을 피우면 서작업을하고있다. 박종우 회장이 손수 예취기를 메고 벌초에앞장서고있다.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