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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9월30일 월요일 11 (제153호) 독자마당 東苑 朴 鎭 錫 우리 종친과 종친 가족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위해서는모든 생명(生 命)과 창조(創造)의 원천인 진실된 사 랑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 된다. 왜냐하면 참된 사랑은 생명과 창조 의원천이기때문이다. 기독교 사상을 처음 정리한 사도 바 울은 믿음,소망,사랑 이 셋은 항상 있 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 말했다. 지성과 믿음의 진리가 얼 마나 소중한가는 누구도 의심치 않는 다. 의지와 희망, 선의 가치가 바람직 스럽다는 사실도 재론의 여지가 없겠 다. 그러나 그것들보다 사랑이 더 중 요하다는것은무엇을 뜻하는가. 심리 학적으로 보면 감정과 예술의 아름다 움이 그로부터 주어지기 때문일 것이 다. 우리 생활을 좌우하는 정서적 비 중이 막중하며 그것은 사랑에 의해 아 름다움을창조해가기때문이다. 사 랑 이 없 으 면 모 든 것 이 추 함 과 미 움으로변한다. 그러나사랑이있으면 모든 대상과 세계는 아름다움으로 가 득차는 법이다. 내 아들 딸들이 다른 어떤 어린이와 청소년보다도 귀하게 보이는 것은 사랑이 잠재해 있기 때문 이다. 사랑하는 남편이 병들어 누워 있다고 하자. 옆 사람이 보면 차라리 죽는 편이 좋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랑하는 아내는 모든 것이 아름답고 고귀하게느껴진다. 사랑은 그렇게 선 하고아름다운마음에서나온다. 바울이 사랑은 무엇보다도 귀하다 고 말 을 한 데 는 또 다 른 뜻 이 있 다 . 그 것은 사랑은 하느님으로부터 주어지 며, 그 사랑은 영원히 인류를 구원하 는 사라짐이 없는 생의 원동력(原動 力)이며,완성(完成)의 힘이라는 것이 다. 그것은 모든 빛이 태양으로부터 오듯이 하느님의 사랑은 인간애(人間 愛)의 완성과 극치이며, 영원한 삶에 의약속이라는뜻이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 재한다.”(I Think, Therefor I am)라 는「데카르트」(Reme'Descartes :159 6 ~1650)의 말은 사고(思考)하는 인간 을 가르킨다. “나는 반항(反抗)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I Resist, Therefor I am)라는 말은 <이방인(異 邦人)>을 쓴 「알베르트 카뮈」(Albert Camus : 1913 ~ 1960)의 말이다. 이 말은 인간존재를왜곡된사회질서(社 會秩序)에 대한 반항성(反抗性)에서 발견했다는뜻일것이다. 그러나 우리 종친들은“나는 사랑한 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I Lov e, T h eref or I a m.) 라 는 말 을 쓸 수 있 을 것 이 다 . 이 는 사 랑 은 인 격 적 삶 의 본질(本質)을 말해주는 때문일 것으 로 믿어진다. 불경(佛經)에서도 우리 인간의 존재를“천상천하 유아독존(天 上天下 唯我獨尊)이라고 설파하듯이 우리들 자신보다더욱 귀한 것은없다. 온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우리들 자신의 생명(生命)과 인격(人 格)인 것이다. 그러나 그 자신의 생명 과인격보다도더높고귀한것을사랑 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바칠 수 있다면 그보다더귀한삶이어디있겠는가? 그것은 마치 양초가 빛을 발해서 어 두움을 밝게 밝히기 위해 불타야 하 며,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어 서열매를맺는것과같은삶의태도라 고 할 수 있 다 . 즉,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사랑과 사 랑의 열매는 최후의 목적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의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발견되어야할것이다. 매 순간을 사랑 속에서 살며, 모든 사람을 진실된 사랑으로 대하는 것이 가치있는 삶일 것이다. 우리들은 사 랑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랑의 교훈(敎 訓)을 배우고 실천(實踐)해야 할 것 이다. 우리가 복잡한 현실을 살아가 면 서 잠 시 깊 이 생 각 해 볼 때 인 격 적 사귐의 행복은 바로 사랑과 봉사인 것 이다. 참다운 사랑 이상의 행복이 어 찌 있겠는가? 이웃과 사회를 위한 봉 사의 생활보다 더 값진 삶의 내용이 무엇이겠는가? 그런 뜻에서 우리는 즐거움과 행복의 의의를 높여 갈 수 있어야 한다. 조그만 일에서부터 사 랑을 느끼고 행복을 배우는 습성, 이 것 은 곧 행 복 으 로 가 는 인 생 의 지 름 길 이다.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서 마음마 저어둡게가지다보면행복의길은멀 어만갈것이다. 비록 뜻했던 대로 일이 안된다 하더 라도 절망하지 말고, 대기만성을 바라 보며 뿌린대로 거두는 진실부터 배워 야 행 복 의 길 을 찾 을 수 있 을 것 이 라 는 말인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행복을 찾아 바르게 사는 사람에게는 행복은 절대비껴가지 않는다. 일해서 버는 기쁨 , 노력해서 거둬지는 결실 의 기쁨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야 할 것이다. 우리들은한차원높은 행복이 있음을잊어서는안될것이다. 그것은 인격적인 사귐에서 오는 인 간 만 이 누 릴 수 있 는 즐 거 움 과 행 복 인 것이다. 깊은 우정을 깨달은 사람은 그 우정 이 얼마나 큰 즐거움과 행복의 원천인 가를 알게 될 것이다. 결혼에서 오는 인격적 사랑의 결합이 얼마나 고귀한 행복인가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영혼(靈 魂)의 본질인 사랑을 열망하는 마음으 로 명상을 해야 할 것이다. 여기서의 사랑은 진실하고 영원하며, 무한하고 환희(歡喜)에 넘치는 사랑인 것이다. 우리 인생은 극히 유한하고, 짧지만 매우 경이로우면서도 신비하기까지 한존재라고말할수있다. 우리 인류(人類)의 장구한 역사와 문화이래로 고전적인 동양의 지혜(智 慧 )를 가 르 쳐 온 인 도 ( 印 度 )의 요 가 전 통은“우리의 두려움과 의심, 고통은 본성(本性)을망각한데서오며,참자 아(自我)를 깨달으면 모두 사라진다.” 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더욱 깊어진 내 기운(氣運)의 유희(遊 )를 알아 차리면서 우리들도 자신의 행동과 관 계가 어떻게 바뀌는 지를 명상(冥想) 을 직 접 체 험 해 보 면 실 감 할 수 있 는 바,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노력하면서 구체적이든 추상적이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애 쓰지만 명상을 통해“내가 누구인지” 를 깨닫고 나의 존재(存在)의 중심에 설수있어야할것이다. ※필자 연락처 :010-5274-9885,E- mail : dong-wonp@hanmail.net 행복(幸福)과사랑이가득한현대인들의바람직한삶의태도 (態度) - 우리 인류(人類)의 장구한 역사와 문화이래로 고전적인 동양의 지혜(智慧)를 가르쳐온 인도(印度)의 요가 전통은“우리의 두려움과 의 심, 고통은 본성(本性)을 망각한 데서 오며, 참 자아(自我)를 깨달으면 모두사라진다.”라고가르치고있는데,더욱깊어진내기운(氣運)의유 희(遊?)를 알아차리면서 우리들도 자신의 행동과 관계가 어떻게 바뀌 는 지 를 명 상 ( 冥 想 ) 을 직 접 체 험 해 보 면 실 감 할 수 있 는 바 , 우 리 는 자 신 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노력하면서 구체적이든 추상적이든 자신의 문 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애쓰지만 명상을 통해“내가 누구인지”를 깨 닫고나의존재(存在)의중심에설수있어야- 븡신라오릉보존회(박씨대종친회) 수원시지부상임고문 븡종친회보븮라정븯발행인겸편집인 븡본보논설위원 근래에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조 치를 보면 한국인이라면 분노와 서글 픔을 금할 수없습니다.우방이라는 이 름으로 외교관계를 맺고 가장 가깝다 고 여긴 이웃나라가 그렇게 무시하고 얕잡아 보는 태도에 환멸을 느낄 정도 의 비애를 억누를 수없습니다.예로부 터 국력이 약한 나라는 강한 나라로부 터 천시를 당함이야 당연하지만 제국 주의 시대도 아닌 개명한 21세기에 마 치 우리말을 듣지 않으면 침략이라도 하겠다는 식의 무례하고, 외교관례에 도 어긋나는 방자한 태도를 보임은 참 으로기가찰일입니다. 분노와허탈감에서만시간을보낼수 없습니다.이제200년 전 다산의 지혜를 빌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산은 말합 니다.“오래된이나라를새롭게개조하 자(新我之舊邦).”라고 말하여 『경세유 표』 48권을 저술했습니다. 거기에는 그 동안의 제도에는 없던 ‘이용감(利用 監)’이라는 새로운 정부 부서를 신설하 는내용이돋보이게나타나있습니다. 『춘추전(春秋傳)』에 나오는 이용(利 用)·후생(厚生)이라는용어를빌려다가 이롭게 활용해야만 민생이 후하게 된다 는의미를부여해서,기술개발로이로운 기구들을 만들어 활용해야만 국부가 증 진되어백성들이넉넉한삶을살아갈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조선의 어떤 정부조직이나 법제에도 없던 ‘이용감’, 실학자 정약용의 면모가 가장 확연하게 드러나던 대목이 바로 그 점입니다. “진 실로기예가정교한사람에게녹봉을올 려주면 사방에서 기교(機巧)한 사람들 이소문을듣고모여들것이다.농기구가 편리하면적은힘으로곡식이많이생산 되고, 직기가 편리하면 힘을 적게 들여 도 옷감이 풍부해지고, 배와 수레의 제 도가편리해지면힘을적게들여도먼지 방 물화가 정체되지 않고, 인중(引重)븡 기중(起重)의 법이 편리하면 힘을 적게 들여도 토목공사가 견고해질 것이다.… 그러나 온갖 공업기술의 정교함은 모두 수학의원리에근본하는것으로서,반드 시 구(句)븡고(股)븡현(弦)의 예각븡둔각 이 서로 들어맞고 서로 어긋나는 본리 (本理)에 밝은 다음이라야그 법을깨칠 수있을것이다.”(利用監條)라고말하여 수학교육의강화로수리학의원리가밝 혀져야만 기술의 개발은 가능하다는 탁 견까지제시하고있습니다. 다산은별도의 논 문 「 기 예 론 (技藝論)」이라는 짤막한 논 문 세 편을 저술하여신기술습득의필요성,기술의 발달을 이룩하는 방법, 신기술 도입에 관한구체적인내용을심도있게거론하 였습니다.기술의발달과신기술도입을 통해서국부의증진과국민의삶이넉넉 해지는 방안을 참으로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일본은 지금 약간의 앞선 기술을 빌 미로 우리나라를 깔보는 행패를 부리고 있습니다. 고급 기술에 국력을 기울여 월등하게일본을능가할때만우리는일 본의왜구근성을막아내고침략의야욕 까지 방어할 수 있습니다. 다산은 그때 이미조총따위야이미구식이므로새로 병기를 개발해야만 왜구를 막을 수 있 고, 기술력이 증가할 때에만 국가의 위 신을 세우며, 굴욕외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확신을 피력했습니다. 외교적 노력도 기울이고 대화를 통한 선린의 정신도 발휘해야 하지만, 결론은 기술 개발로 일본의 기술을 앞서는 길만이 종국적인 해결책이라는 것을 다산에 게서배워야합니다. 일본을이길기술개발이우선이다 사람들은열심히살면서열정을불사르 다가도어려움이나고통에직면하면낙담 하고 고민한다. 젊어지고 건강하고 돈 많 고 자손 잘되면 기뻐하다가도 늙어지고 아프고 돈 없고 자손도 잘 안되면 슬퍼진 다. 이렇게 희비가 교차하고 반복되는 인 생을 살다가 어느 순간 생을 마감한다. ‘나’가 누구인지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내 마음밭’이 어떤 상태인지 생각도 해 본적 없이그냥살다가간다.사람들은자기생 각대로 자유롭게 살다가 간다고 하지만, 사실상육신의삶만살다가간다.삶의진 정한 모습이나 정신의 삶은 생각해 보지 도못한채육신에갇혀서살다가간다. 파스칼은 "인간은 자연 가운데서 가 장 약한하나의갈대에불과하다.그러 나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라고 말 했다. 광대무변한 대자연 속에서 인간 은 '한 개 의 갈 대 '와 같 이 가 냘 픈 존 재 에 지나지 않지만, 생각하는 데 따라 서 는 이 우 주 를 포 옹 할 수 도 있 는 위 대 성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다. '생각하 는 갈대'는, 인간의 위대함과 미약함 을함께함축하고있는표현이다. 법정스님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괴로움과 번뇌는 집착하고 더 많이 가지려는 소유욕에서 비롯된다고 하였다.선물로받은난을기르면서부터 외출도자유롭지못하고물주고햇빛쬐 어주느라점점거기에얽매이게되는자 신을발견하면서,집착과소유욕이가져 오는 괴로움과 번뇌, 인간성의 상실을 경계하고있다. 집착하지 마라는 화두에는 두 가지 가 있다. 무소유와 무소주이다. 자기 가족만 생각하는 애착적인 사랑,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생각, 물질과 재산에 대한 탐욕 등은 가지려 는 생각에서 나오는 소유욕, 무소유에 관한 것이고, 즐겁다는 생각, 슬프다 는 생 각 등 자 기 가 처 해 있 는 위 치 에 서 나오는 마음과 관련된 것은 무소주에 관한것이다. 사 랑 을 주 는 방 법 에 는 베 품 과 나 눔 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별 없이 비슷한 뜻으로 사용하는데, 사실은 그 렇지가 않다.베푼다는 말에는,내 소유 물인 재물을 베풀어 준다는, 주는 사람 의 우월적이고 권위적인 마음이 들어 있다. 소유에서 나오는 말이다. 나눈다 는 말에는 내가 관리하는 물질을 남과 나눠 쓴다는, 상대를 존중하고 높여주 는 마음이 들어 있다.베품과 나눔을 구 별해야 하는 이유는, 그 행위에 정성이 얼마나 들어 있는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때문이다.베푼다는 것은 시혜 적인 것이기에 언젠가는 그 생각이나 행동이 고갈된다. 그러나 나눔은 받는 사람 입장도 고려하여 정성을 다해 주 는 것 이 기 에 지 속 성 이 있 다 . 무소유’란 집착이 없는 상태이고, 베품이 아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 무소 유가 되 면 과 욕 과 탐 욕이 없어지 고, 바라지 않 고 세 우 고 나 타 내 려 고 도 하지 않는다. 지체가 높더 라도 권위의식이 없어지고 상대와 평 등하다는 생각을 갖는다. 낮아지기 때 문에 사람이 말랑말랑해져 누구에게 나환영받는사람이된다. 무소주란자기가어떤위치에있더라 도 집착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다. 인 간은 자기 존재를 중심잡지 못하고 착 각하면서남과비교하여자기를판단한 다.나보다 잘나고 많이 가진 사람 만나 면 위축되고,나보다 덜 배우고 작게 가 진사람만나면기고만장하며우월의식 을 갖는다. 양극단에 집착한다. 생각도 객관적으로 하지 못하고 자기가 처한 위치에서 선입견을 갖고 판단한다. 견 해가 다른 사람과 시비 갈등하고, 초조 하고불안해하면서행복할수도없다. 止觀이라는 말이 있다.(집착을 없애 서 ) 번 뇌 를 하 지 않 게 되 면 (제 대 로 보 는)정관을 하게 되어 지혜가 나온다는 말이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은 평생을 집착에 사로잡혀 사람살이 ‘삶’ 을 모르고 사는 사람이다. 나라, 사랑, 우정, 행복, 건강 등 정작 중요한 것들 을잊고 사는사람이다.재산을모아부 자가되었으면나눠쓸 줄알아야하고, 나 라 의 녹 을 먹 었 으 면 퇴 직 해 서 까 지 도 국리민복을 실천해야 한다. 공동체 가살아야개인의행복도유지된다. 무소유(無所有)와 무소주(無所住) 박승주전여성가족부차관 세계 어느 종교이던 윤리교육이 있 다. 그 윤리교육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 들기 위한 교육이다. 공자께서도 임금 은 임금다워야 하고, 아버지는 아버지 다워야한다고했다. 한국 사람은 한국 사람다워야 하는데, 한국사람이한국사람답지못하고,이스 라엘이나 미국·인도·중국·일본 사람다 운행세를한다고하면문제가발생한다. 우리민족은 오늘날 거의가 이질화 되 어 의식과 신앙에 있어서 외국 사람이 되어 한국 혼이 없는 사람이 되어 가고 있다. 사람은 누구든 철학을 전공하면 철학자가 되고,외래종교를 믿으면 외래 종교인이 된다.유대민족이 제 민족종교 인 유대교만을 믿고 유대의 역사화 사상 을 철저히 가르치고 배우듯이 한국 사람 은 한국의 역사와 사상을 철저히 가르치 고 배우도록 해야 하는데, 신앙의 자유 란미명아래현실은그렇지가못하다. 한국 사람은 한국의 종교를 믿고 이질 화를 극복하고 동 질화를 회복하여 국가기강과사회기 강이 굳건히 되어 야 세계열강과 대 등한 세계화를 이 룰 수 있다. 나아가 세계의 지도적 중 심국가로 부상될 수 있다.이런 논리를 이 해한다면 외래종교 당국자들은 다음 사 항을받아들여야마땅하다고생각한다. 첫째; 외래종교 당국자들은 한국인의 입장에서 외래종교를 이해하고 한국인 을지도해야한다, 둘째; 외래종교 당국은 제 종교가 손 님 종교임을자각하여 신도들에게 손님 으로서의 예의를 지키고 다른 종교에 대하여주인행세를하지않아야한다. 셋째; 외래종교는우리민족을위해전해 졌음을 인정하고, 우리 민족을 위해 진정으 로봉사해야하고,우리민족의역사와사상 과종교를받아들여서대종교(단군교)등민 족 종교를 주인 종교로예우해야 한다.이것 이 종교인의 자세라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 외래종교의사상과교리만을 제일이라선전 하고, 민족의 역사와 사상과 종교를 무시한 다면 이는 제 조상과 국조를 멸시하는 행위 로서민족을분열시키는반인륜적반민족적 반국가적행위가됨을깨달아야할것이다. 이 상 과 같 은 논 리 를 근 거 로 하 여 다 음과같은건의를해본다. 첫째;우리민족의재래종교인신선도에 서는 우주와 삼라만상의 이법(理法)을 天 一·地一·人一의삼위일체로표현한다.그것 은만물이하늘이나땅과같이존엄하고근 본이같다는뜻이기도하다.그러므로天·地 ·人을다같이숭배하고모셔야할것이다. 둘째;모든종교는인류를위해공헌한 바크다. 그러므로 각 종교집단은 만성당 (萬聖堂)을 지 어 모 든 종 교 의 교 조 (敎 祖)등을 함께 모시는 것이 마땅하다. 그 리고우리국조인단군도제종교의교조 와 함께 봉안하여 섬겨야 제 민족의 국 조를 모신 사찰이나 교당에 함부로 방화 하거나파괴하지못하리라생각한다. 셋째;외래종교를 믿더라도 가정마다 선반을 만들어 단군과 함께 교조를 모 시고 출입할 때마다 경배(敬拜)하면 국 가관이새로워질것이다. 넷째; 외래 종교 당국에서도 제 종교의 경전과 함께 우리 민족의 경전과 역사와 사상을 가르쳐야 마땅하다. 모든 종교의 근원은 한 뿌리에서 발생되었다고 보면 이것은곧원시반본(原始返本)인것이다. 다섯째; 각종 종교대학(기독·불교·유교 등)외래종교대학종교학과의교과과정을 자타여일(自他如一)의 정신에 따라 개편 하여 자기 종교과목과 균등히 철학과목을 도입하고,그교육을균등히해야마땅하다. 여섯째; 외래종교대학에한국철학과를설 치하여성직희망생들에게도우리민족종교의 사상과 역사를 가르쳐서 참다운 한국화는 곧 세계화와동일하다는것을알려야할것이다. 일곱째;각종 외래종교 당국도 진정으 로 한국과 한민족을 위한다면 제 종교의 대학과 대학원 성립보다도 한국의 역사 와 철학을 가르치는 대학과 대학원도 세 워야 마땅하다. 그렇게 되면 각 종교 사 이에 이해와 협조의 분위기가 조성되어 각 종 교 간 에 따 뜻 한 바 람 이 불 것 이 다 . 여 덟 째 ; 외래 종교 당국은 신도들에게 한국사와 한국사상 연구 및 책 읽기를 금 지할 것이 아니라 신도들에게 이를 적극 권장하여 제 정신을 차리게 하는 국민운동 을 전개 하도록 적극 지도해야 할 것이다. 이상의 내용은 외래종교를 선의로 생각 하고, 그 책임과 사명을 순리에 따라 건의 해 본 것이다. 그러나 어떤 나라가 제 나라 의 종교를 다른 나라에 보급시킬 때 어떤 목적과계획에의하여보급시킬것이다. 이는곧다른나라를위해구호사업과교 육사업을실시하는 하나의 포교이며,사상 의침략이다.사상적종교적지배가어느정 도이루어졌을때,이를이용하여정치적경 제적지배와착취를종국의목적으로하게 된다.왜냐하면서구국가의식민지쟁탈전 이바로그러했기때문이다.이를생각하면 외래종교중특히기독교당국과이슬람교 당국이이를받아들이지않을것이다. 한국에 있는 외래종교 당국은 지금도 거 의본국의감시감독하에있다.교직자들은 거의한 국인이지만외래종교당국의감시감 독을 받고,호구문제를 거기에 의탁해서 해 결하고 있다.그러므로 외래종교 당국과 그 교직자들은이를받아들이지못할것이다. 그러나 신도들은 신앙적으로 외래종 교에속해있을뿐자유스런한국인이다. 한국인은 풍토적으로 극히 자존적인 성 격을지니고,원래는애국적이다.그래서 애국심에호소하자는것이다.곧교회내 에가칭“제정신차리기신도회”를조직 하자는것을제안해보는것이다. 각 교회마다 그러한 조직이 생기고 조직 사이에막대한 힘이발휘될때 외래종교당 국에압력을넣어,숭배신앙에대해국가적· 민족적·자주의식을찾아보자는 것이다. 한빛의메아리 박 희 학 븣숭덕전前참봉 (8)민족종교와신앙 뱚발뱞뱞행뱞뱞인:박순구 뱚취재편집:박상섭 뱚경영지원:박영일 기사제보븡광고신청븡구독안내 대표전화(053)588-7300 FAX(053)581-0067 뱚구독료년40,000 입금계좌:농협453013-55-000691 예금주:한빛신문 뱚뱜 42612 대구달서구달구벌대로1221(이곡동538-2)성창B/D5층 뱚뱜 본지는신문윤리강령및그실천요강을준수합니다 (2007년1월12일등록번호대구다-01225) 500만박씨성손의대변지 2007년1월24일창간(월간)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