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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9월30일 월요일 10 (제153호) 종합 법무법인 충정 대표변호사이자 본보 법률고문인 박영화(60·사법 연수원 13기) 변 호사가 '법에도 심장이있다면'을최근출간했다. 이번 발간된책은 30년 넘게 법조인 으로 살아온 저자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한자전적에세이다. 16년을 판사로,16년을 변호사로 지 낸 저자는 '법이 최선인 사회'를 희망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법이 사 회 의 맨 뒤 로 물 러 나 꼭 필 요 한 경 우 에만 사용되어야 하며, 최악의 상황 을 막아주는 울타리 역할을 해야 한 다고강조한다. 박 변 호 사 는 책 을 통 해 법 의 온 도 가 차갑게만 느껴지는 중요한 원인에는 재판절차나 변론 과정에서 법이 온전 히 국민을 위한 것임을 국민이 체감 하게하지 못한 법조인들이 잘못도 적 지 않다. 법이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 는 믿음으로 따뜻한 법을 실천하려 나름 노력했지만 나 또한 그 책임에 서 자 유 롭 지 못 함 을 고 백 한 다 며 요 즈음 어느 때보다도 법과 재판에 대 한 국민적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나 는 한때 판사로서 재판절차를 통해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 분쟁을 해결하 는 합리적 방안을 모색했고, 언제부 턴 변 호 사 로 서 법 정 한 편 에 서 서 국 민의 인권과 권리를 보호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그 과정에서 난 ‘법조인으 로서 나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를 되돌아보게 되었다고 전한 다. 그리고 그동 안판사와변호 사로서내가겪 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 기를 풀어보았 다며 보는 관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겠다.칭찬보다는 꾸지람이 더 많 을수도 있다.다만 판사나 변호사가 어 떤 고민을 하는지 알고 ‘이런 판사, 이 런 변호사도 있구나!’하고 너그럽게 봐 주신다면고맙겠다.고덧붙인다. 책은 △법봉의 무게 △양날의 검을 경 계 하 라 △디 케 의 눈 물 △사 람 가 까 이 △법에서 만난 세상 △정의의 맛 등 총6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박 변호 사가 법정에서 만난 사람과 사건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잔잔하게 전달하 고 있어 법조인의 입장에서 진정한 정의(正義)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한 흔적이엿보인다는평가를받는다. 박변호사는강원강릉에서강릉박씨 후예로 태어났다.강릉고등학교와경북 대학교 법학과(석사)졸업과 동시에 제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1983년 사법 연수원(제13기)을 수료한 후 3년간 군 법무관으로 복무(해병 1사단 근무)한 다음 1986년 수원지방법원판사로 임용 되어 법관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서울 가정법원,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서 울중앙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판사로 재직하였으며,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 장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장을 역임 하였고, 인천지방법원과 서울중앙지방 법원에서 부장판사로 재직하면서 각종 민사재판과 형사재판, 가사재판, 행정 재판은 물론 가압류, 가처분 등 신청사 건, 경매사건, 호적비송사건 등 법원에 서다루어지는다양한분야의재판업무 를 두루 담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200 2년 8월에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를사임하고개업하여변호사로활동하 면서 2004년 7월 법무법인 한승을 설립 하여 나경원 변호사(현 국회의원)를 비 롯하여 퇴직하는 검사장 및 검사, 법원 장, 부장판사, 판사들을 구성원으로 지 속적으로영입함으로써변호사42명규 모로 성장시키는 경영능력을 발휘하기 도 하였다.국세청,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강원랜드, 대한민국고엽 제전우회 등의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면 서법률자문서비스를제공하였거나제 공하고있으며,전국경제인연합회최고 경영자과정을 비롯하여 5개의 최고경 영자과정에서 경영을 공부하였고 동료 기업인들의 법률 동반자로서 지원활동 을 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강원도민회 중앙회 부회장(법조분과위원장), 재경 강릉시민회부회장,재경강릉고등학교 동문회 회장,예맥의 힘 회장 등으로 활 동하고있다. 특히 강릉의 경양사 등 종중의 행사 에 빠지지 않고 참석 궂은일을 마다 하지 않고 있어 종중 어른들은 극찬 하고 있으며 본보에도 법률자문을 아 끼지않는다. /박용백명예기자(강원강릉시지부) 본보법률고문박영화변호사‘법에도심장이있다’펴내 법조인입장서진정한정의(正義)가무엇인지깊이고민한흔적엿보여 박영화변호사 대구시 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 에 근무하고 있는 본보 박방무 명예 기자의 자부(子婦) 김민주 주무관이 지난 달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37 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훈련기관 경진대회에서 교육과정 개발분야 1 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 예를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6일 부터 27 일까지 양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 서 개최됐다. 17개 시븡도 교육훈련기 관 에 서 제 출 한 22개 출 품 작 중 1차 예 선 서면심사를 통과한 17개 출품작(교 육과정개발 7개, 강의경연 10개)을 대 상으로본선발표경연이진행됐다. 김민주 주무관은 교육과정개발 분 야에본선진출을했다.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민주 주 무관은 최근 시민의 모든 삶과 밀착 되어 공직자 직무수행에 필요성이 확 대되고 있는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대 구경북 디자인센터와 연계, 산븡학븡연 협업을 통한 ‘다(多)가치 공공디자 인’ 교육과정을 개발·발표해 최우수 인대통령상수상의영예를안았다. 이번 경진대회 교육과정개발 분야 에는 대구(다가치 공공디자인 과정), 서울(도시발전 해법사례, 사 람 중심 의 관리자 역량개발교육), 부산(토지 행정 및 공간정보 활용 과정)등 7개 기관이본선에진출했다. 김민주 주무관은 경북대학교 교 육대학원(교육 및 교육공학 전공) 졸업 후 4년 전 공직에 입문하였으 며, 교육업무에 10년간 종사한 교육 전문가이다. 지난해 10월 박 명예기 자의 차남 수정 군과 결혼 안으로는 시부모 봉양과 밖으로는 염근(廉 謹)한 공직자로서 타의 모범이 되 고 있 다 . 본보 박방무 명예기자 자부(子婦)대통령상 수상 전국훈련기관경진대회서‘다(多)가치공공디자인’출품1위차지 대구시공무원교육원직원들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 김민주주무관 밀성(밀양)박씨 밀산군 판서공파 대종회(밀성박씨부마공파대종회)의 임원선출을 위한 2019년도 정기 총회를아래와같이소집공고합니다. 1.회의명:밀산군판서공파대종회(밀성박씨부마공파대종회)정기총회 2.주요안건:임원선출(회장1인.감사2인) 3.선출일시:2019.11.05. (1)투표개시:2019.11.05.13:00(오후1시) (2)투표종료:2019.11.05.20:00(오후8시) 4.장 소:경기도여주시대신면참샘길18-7(천남리173)숭의재 5.관련근거:정관제8조(임원의자격및선출),제16조(정기총회)제37조(선거관리규정) 6.입후보등록 구비서류 (1)등록:2019.10.20.13:00~2019.11.04.13:00 (2)구비서류:선관위에서배포하는입후보자등록신청서와입후보자추천서(접수된구비서류는반 환하지아니하며,접수후구비서류보완및수정못함.) 7.정견발표:후보자정견발표는3분발언또는벽보로대체하는것으로함. 8.선거절차등 (1)선거인명부 확인시 구비서류 ①주민등록증 ②등록된 족보사본 ③종원은 확실하나 족보에 등재 되지않은종인은가족관계사실증명원또는호적등본으로족보에등재된자와의관계입증. (2)선거인명부날인:우무인(지장)을원칙으로한다.(서명안됨) ★문의:선거관리위원장박수익(010-3181-6060) 2019.09.20. 밀성(밀양)박씨밀산군판서공파대종회(밀성박씨부마공파대종회) 선거관리위원장박 수 익 공 고 밀성박씨 충헌공 후 대제학공파 충 간(비천)공 종중 고서 자료실 개관이 지난 8일 경기도 양주시 영광공종중 회관에서있었다. 영광공 종중의 형원 회장은 이번자 료실 개관을 준비하면서 선조의 훌륭 한 업적과 뿌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 기 위 해 평 생 동 안 수 집 한 자 료 를 지 난 4월 25일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 한 이후 종중에도 별도의 자료관을 만들어 후손들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뜻을 세원 고문을 비롯한 임원진에 알려 이번 개관에 이르렀다 고전한다. 충헌공파 최초의 족보인 신사보부 터 최근에 발행된 족보를 비치하고 족보연구와 뿌리를 찾는 사람들이 쉽 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인 형원 회장은 서울 규장각은 물론 대구 계명대 도서관 등 지방에 까지 자료가 소장되어 있는 곳이면 거리불문하고 발품을 팔아, 족보 32 종 93책을 비롯 문집 등 기록물 46종 1 44건, 조선왕조실록 등에서 발췌한 선조 자료 52건, 신도비·묘비 탁본 사 진 등 6 건 , 남 한 일 기 등 도 서 2 7 건 , 기 관발행자료 13건, 고문헌 16건, 타 종 중 자 료 2 1 건 , 서 첩 6 건 , 선 대 친 필 4 건 등으로 전체 450 여 책(건)으로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이중에는 선무 원 종 공 식 녹 권 , 조 선 후 기 북 인 (北人) 가문을 성씨와 본관별로 구분 하여수록한북보(北譜),시조왕의숭 성비와 팔대군 분봉의 변, 선대의 행 장 등을 다룬 술선록, 7년여에 걸친 임진왜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리고 폭군으로 묘사되어 온 광해군시대에 살면서 때로는 본인에게 화가 미칠 것이 자명함에도 상소문을 올려 이를 바로잡으려 했고, 부정한 관리의 등 용을 반대하고 또는 청렴하지 못한 상관의 부임에 과감하게 관직을 버리 면서까지 본인의 의사를 표출했던 충 간공 박이서 선생과 시와 문 장이 뛰 어나 조선 중기 소북파 팔문장의 한 사람인 초정공(휘 수현)의 문집(자 료)등은눈여겨볼만하다. 특히 이 같은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 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젊은 청소 년들에게 전달하려 노력한 종중의 원 로분들과 형원 회장 등 집행부의 열 정 은 타 종 중 에 귀 감 이 될 것 이 라 며 자료관을 찾은 많은 사람들의 극찬이 이어진다. 충 헌 공 후 영 광 공 의 휘 는 사 동 (師 東)으로 충간공(휘 이서)의 현손이 고, 초정공(휘 수현)의 손자이다. 효 종 병신년 1656년에 태어나 1696년 식년시 문과 제2인으로 급제하여 사 간원 정언, 헌납, 예조좌랑, 병조좌랑 등 요직을 거쳐 1709년 영광군수 171 9년 통례원 좌통례, 진주목사, 죽산부 사를지냈다. 밀성(밀양)박씨충헌공후(后)충간(비천)공파고서자료실개관 족보·문집10종450여책(건)보유 뿌리 소중함과 조상바로알기 차원 박형원회장 사위정지장군사우경열사와함께충효벨트구성과광주광역시유적탐방코스로승화되길 준공식에참석한내외빈이테이프컷팅에앞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사진왼쪽부터박병규전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이재공后),근호 고직당공청계 종중회장,남식인재공회장,해주취죽헌공后,두식고문,안향진북구청복지과장,화석직전회장,정규극재공회장,진만극성공회장,행 순종손,영배 회장,상문정재공회장,정식주부공后,운식감사,승룡건축사(무은공后),순정무은공회장,해준주)주얼리스톤대표(취죽헌공后),용식 (무은공后) 착공전 준공후 밀성박씨 좌상공파 서석단이 한여름 구슬땀 속에 새롭 게 정비되어 사위인 정지장군 사우 경열사와 함께 충(忠) 절(節) 효(孝) 공간으로 새롭게 무등산을 찾은 관광객들 에게다가설수있게됐다. 서석단은 밀성박씨 좌상공파의 파조(派祖)이신 고려벽 상공신 휘(諱) 춘(椿) 선조를 비롯한 아드님이신 나주목 사 증 좌찬성 휘 인지(麟趾) 손자 고창현감, 낙안·예산군 수 휘 정손(貞孫),내금위장 휘 형손(亨孫)의 제단으로 좌 상공께서 요승 신돈에 의해 억울한 참화를 당한 이후 향화 를 받들지 못하다 광주 북구 화암동 360-4 대지에 단을 마 련하고 제향을 올리면서 후손으로서 한편으로는 다행스 러 웠 으 나 세 월 이 흐 름 에 따 라 울 타 리 는 녹 이 슬 어 흉 물 스 러워지고 바닥은 깨지고 솟아올라 걸음마저 어려울 지경 에이르러마치흉물스럽게변했다. 수차례 정비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국립공원관 리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다 가 지난 춘향을 계기로 오랜 숙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관할구청과 구의회에 고려벽상공신으로 충절을 바친 박 춘 선생에 대한 고려사 및 고려사열전, 고려사절요 등을 제시하고 해결책을 모색해나갔다. 이 과정에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최무송 의원과 환경과 안향진 팀장 등 관계자들 의 투철한 애민정신이 바탕이 되어 인허가를 얻을 수 있 었으며, 취죽헌공 후 해준 현종은 바닥 석재를 무상공급 하고, 무은공 후 승룡 현종이 현장을 방문 설계를 하였고, 인재공 후 희춘 현종은 시공을 맡아 6월 21일 착공하여 7 월 31일 마무리되어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특히 모든 부동산이 국립공원관리지역에 있고 휴경상태에 수 입원이 없는 종중에서는 모금운동을 펼쳐 종원들의 적극 적인 성원에 힘입어 7천 여 만원을 모급 공사금액을 충당 할 수 있 었 다 . 이에 지난 달 31일 오전 11시 준공식에 참석한 종원들은 할 수 있 다 는 자 신 감 속 에 환 의 에 찬 모 습 으 로 참 석 함 께 즐거움을나누었다. 이날 준공식은 오전 10시 30분 고유제 봉행과 11시 기념 식으로 나누어 진행된 가운데 고유제에는 한학자 정규 현 종의 집례로 영배 대종회장이 헌관으로 헌작하고 순모 축 관이독축으로선조에게고(告)했다. 준공식에서는 테이프컷팅과 유공자표창, 회장인사, 축 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영배 대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종원 여러분들이 성원 속에 새롭게 태어난 선조의 단소를 보면서 감개무량하고 이제야 도리를 조금이라도 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하고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 다. 광주광역시 북구청 안향진 복지과장은 이 지역에 이렇 게 훌륭한 분의 유적이 있는지 몰랐다고 말하고 북구청에 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탐방지로 소개 될 수 있도록 미 력하나마힘을보탤것이라며축하했다. 화석 직전회장과 두식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집행부 임 원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선조님 현창사업에 적극 나서 줄것을당부했다. 경과보고에 나선 상섭 총무는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하 고 민족문화대백과사전,다음,네이버 등의 사전에 좌상공 이 충신 이방실을 죽인사람으로 묘사되고 있는 것을 바로 잡고 고려벽상공신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바로잡았다고 밝혀,그동안 충신을 죽인 것으로 매도되었으나 총무의 부 단한 노력으로 선조의 신원(伸寃)이 이루어졌다며 반겼 다. /박흥식명예기자(광주광역시) 고려벽상공신박춘선생제단(瑞石壇)정비사업준공식가져 박영배대종회장이유공자표창을하고있다.왼쪽부터박승룡건축사, 박해준주얼리톤대표(바닥석재),박희춘시공사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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