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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암 선생을 함께 배향하는 발문에 「그 글은 춘추의 강목이요, 그 법은 예악과 형정이라」고 적어 공의 학덕과 인품을 칭송하였다. 공이 가신지 반세기 만인 1977년 공의 구국공적이 공인되어 대통령표창이 추서됨에 보훈처의 후원과 후손 및 후학들이 한 조각돌을 다듬고 그 공적을 새기어 공께서 일군과 싸우시던 저 푸른 임진강이 바라보이는 이곳에 세우니, 공의 곧은 충절과 숭고한 구국정신은 강산과 더불어 영원히 기억되리라. 1985년 11월 일 서울대학교 교수 문학박사 이응백 짓고 건립위원장 한국일보사 논설고문 윤종현 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