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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이곳 화야산은 1951년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국군 6사단 2연대와 2사단 31연대가 용문산 전투를 승리할 수 있도록 청평호를 도하하는 중공군 187.188.189사단을 화야산 및 울업산 일대에서 강력한 화력지원을 받으면서 축차적인 방어를 실시한 전투지역입니다.
20기계화보병사단은 2008년 2012년 2회에 걸쳐, 「6.25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을 통해 국군 전사자 유해 11구와 철모, 전투화, 탄피 등 유품 3,852점을 발굴하여 전쟁 중에 전사하신 선열들을 뒤늦게나마 국립 현충원에 모실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와 양평군, 제7기동군단과 20기계화보병사단은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그분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이어받아 후손들에게 떳떳한 내 조국, 내 강토를 물려주고 호국보훈의식과 애국애족의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이곳 서종면 문호리 소공원에 「평화의 쉼터」를 마련하였습니다.
이곳을 찾는 우리는 경건한 마음으로 나라 사랑과 고귀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2013. 6. 25
세계속의 경기도, 맑은행복 양평, 7기동군단, 20기계화보병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