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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지? 아아! 우리 주권자가 일찍 그의 입장에 따랐더라면 또 우리 실력이 그 국민외교의 뒷바침 되었더라면 아아! 이 해는 을사의 주신 이 곳은 그의 생장한 곳 거닐고 마음 닦던 곳. 오인은 이에 힘 모아 정성 모아 이곳에 돌을 세워 그의 정신 전하노니 그의 정신은 곧 겨레의 정신이리라. 님의 힘 만약 그 포부에 맞추어졌더라면 아아! 혜사 강원형선생이여! 임의 겨레 삼천만 침략자의 올가미에 안걸렸으면 소리소리 외치며 입 닳고 입술하고 목 마르며 피눈물 아롱아롱 그 눈초리 무르고 그 옷깃부여지던 아아! 혜사 강원형 선생이여! 임의 겨레 삼천만 풀려놓임 보았더라면 단기 4298년 10월 3일 대통령 박정희. 경상북도. 칠곡군 후원으로 혜사 강원형선생 기념사업회 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