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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순찰기념비 마을입구 부둣가에 長方形沙岩(장방형사암) 中央에 크게 趙東勳(조동훈)의 이름이 縱書(종서)되어 있고 우측으로는 南湖悍衛(남호한위), ​八域要衝(팔역요충)이라고 모두 11자가 새겨져 있다. 비석의 크기는 높이가 90㎝ 폭 40㎝이다. 당시 돌산군수(突山郡守) 였던 조동훈(趙東勳)의 해상순찰기념비(海上巡察紀念碑)이며 임기로 보아 1897년대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조동훈 군수가 이곳을 순시한 후 S자형 지세의 주용성을 감탄하고 남쪽에 있는 호남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이곳이 조선팔도 중에서 요충지라하여 해안경비를 다짐하라는 뜻으로 경구비를 세웠던 것으로 보인다. 여러번의 매립공사로 인하여 현 위치에 옮겨 내력과 함께 단장하여 세웠다. 2000. 11. 10. 여수시 남면 안도리 주민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