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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소심당 조아라는 1927년 수피아여학교에 입학하여 학생독립운동 비밀결사에 참여해 옥고를 치뤘다. 졸업 후 교사로 재직하였다. 김필례와 함께 광주 YWCA와 인연을 맺고 본격적인 항일운동및 여성 계몽운동을 펼쳤다. 조선건국준비위원회, 광주부인회를 출범시켰다. 광복 이후 광주YWCA의 회장을 역임하고 광주 어머니회, 걸스카웃, 광주 여성단테 협의회 등을 육성 발전 시켜 여성의 계몽과 권익을 위해 35여년간 선도적 역할을 하였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수습대책위원으로 할동하다 옥고를 치르고 출감한 후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힘써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모로 불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