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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日本軍慰安婦] 우리가 강요에 못 이겨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 두어야 한다. 전쟁에 의해 꽃다운 시간을 잃어버린 소녀들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말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진실, 할머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열네 살 꿈 많고 웃음 많던 그녀에게, 어느날 갑자기 강요된 일본군 "성노예" 그들은 고향을 그리워하며 끔직한 고통 속에서 죽지 못해 살아가야만 했습니다. 일본군이 위안부에 대한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내린 소각명령으로 수많은 소녀들이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채 목숨을 잃었습니다. 중국, 타이완, 필리핀 등지에서 일본군의 "성노예"로 고통받은 소녀들은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진심어린 사과는 커녕 강제동원이 아니었다는 거짓 주장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소녀들을, 또 그들이 겪었던 고통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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