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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6월30일 일요일 5 (제150호) 관향조 종친회 밀성박씨 졸당공파 시도종친회 임원 진 단합대회가 부산종친회(회장 필제) 주관으로 지난 2일 오전 11시부터 내외 국인이 자주 찾은 부산의 명소 자갈치시 장에서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선한 회를 곁들인 오찬 에 이어 자갈치-송도-태종대-자갈치를 운항하는 자갈치크루즈에 올라 선상파 티를 끝으로 오후3시까지 진행된 가운 데 오찬에 앞서 가진 회의에서 필제 부 산종친회장은 부산을 찾은 종원 여러분 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오늘 하루 즐 거움 마음으로 즐겼으면 한다며 환영사 에 갈음하고 이어 서울종친회(회장 인 묵), 대구종친회(회장 동준) 진주종친 회(회장 운상)순으로 참석 종원을 소개 했다. 인제 종손은 이 자리를 만들어 준 부 산종회종원여러분에게감사를드리고, 부산종회 결성이후 서울종회와 대종회 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부산종회가 대종 회의 시발이었음을 부정할 수 없는 것으 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열정과 추진력은 높이 평가할만하다고 말하고 순회모임 이 회(回)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모습 을 보니 종손으로서대단히 기쁘게 생각 하나, 4년에 한 번씩 모임을 주관하다보 면 부담도 될 것임에도 성대한 준비에 감사와치하를드린다며격려했다. 종도 대종회장은 우리 모두의 인연은 조상님께 물려받았기에 더 좋은 인연을 만드는 것은 저희들의 몫이라고 말하고 우리종회는 위계질서를 확립하고 예를 갖추고 어른들을 잘모시도록 하는 것이 라며 원로 어른들은 젊은 유생들을 잘 이끌어 주시고 조상님을 모시는 미풍양 속을 잘 지도 해 주시기를 당부하며 선 조님 제향에 더 많은 후손들이 참여할 수있도록당부했다. 부산종회 종칠 고문은 무슨 모임이든 무 조 건 많 이 모 이 는 모 임 보 다 아 괜 찮 구 나 하는 모임으로 이 모임이 참 좋구나 하는 생각이 되는 모임이 되어야 활성화 가 된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이라도 포용 할 수 있는 모임, 이해와 양보는 미덕이 다 성실한 배려는 품격 있는 사람의 덕 목 으 로 이 를 잘 지 킨 다 면 우 리 종 친 회 도 더 활성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다. 졸당공파는 지역 순회모임을 통해 대 종회 발전을 이루고 있다. 특히 후손들 의 몸가짐과 건전한 생각 은 졸당공 선조 의 유훈을 잘 따르며 추원보본하고 있음 을 엿 볼 수 있 다 . 졸 당 공 은 신 심 신 관 편 (愼 心 愼 官 篇 )을 지 어 아 직 벼 슬 하 지 못 한 이는 비록 근심하나 마음은 편할 것 이요. 이미 벼슬하고 있는 자는 기쁘나 마음은 위태로운 것이다.벼슬하여 백성 을 다스림에는 양심을 보존하는 것만 같 음이 없으니 벼슬에 있는 자가 욕심을 줄이지 못하면 반드시 천성을 잃을 것이 라 하였으니 대개 사록(仕綠)을 목적으 로 삼지 않고 오로지 학문으로 바탕을 삼았기에 후손들이 600여년의 세월 속 에서도 선조를 사모하고종인 간 우애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 다. /박순제명예기자(경남산청군지부) 졸당공파시도임원진단합대회가져 사사로움을경계하는청빈한삶전하는선조유훈되새기며추원보본의길엿보여 졸당공파지역종친회임원단합대회가지난 2일부산종친회주관으로 부산자갈치시장일원에서개최된가운데선조님의유훈을 받들고종원간애종하 는마음으로 추원보본할것을다짐하고있다. 행사를주관한 부산종친 회임원진이 참석한 종 원들에게일정소개와함께 편안한 시간속에추 억을 남겨 줄 것을 당부했다.(사진 왼쪽부터 필 제회장,동수총무,종환고문순) 박인제종손 박종도회장 상주박씨 판서 공 후 (后 ) 남 포 공 종친회(회장 홍 민)는 지난 18일~ 1 9 일 1 박 2 일 일 정 으로 30명의 임원 진 선조유적답사 를 겸 한 제 2 회 하 계수련회를 가졌 다. 전남 순천시에 거주하는 이들 임원진 은 첫 날 인 1 8 일 충 남 금 산 에 있 는 국 가 사적 제105호 칠백의총(七百義塚)을 참 배하고대전의뿌리공원을답사했다. 다음날인 19일에는 수원화성과 행궁 을 거쳐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안곡서 원(安谷書院)을 방문 주벽으로 배향된 문강공(文剛公) 도원재(휘 세희) 선조 의높은학덕을기렸다. 칠백의총에는 1592년 임진왜란때 고 제봉, 조 중봉 등과 함께 호남의병을 모 아 충남 금산전투에서 왜적과 혈전 끝 에 순절한 남포공(휘 대붕)이 잠들어 있다. 화성시 안곡서원에 배향된 문강공 도 원재 선조는 순천 입향조 운곡공(휘 증 손)의 스승이자 족대부로써 1530년 기 묘사화로 평안도 강계(江界)에서 귀양 하다 4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는 부음을 듣고 운곡공이 현지에 달려가 시신을 모 셔다 남양(현 화성시 서신면)선영에 안 장하고 가족을 이끌고 남하하여 순천에 처음정착하였다. 순천시 상사면 동백마을에는 문강공 도원재, 입향조 운곡공, 임란공신 남포 공 등 세분을 모신 이천서원(伊川書院) 이 있 어 매 년 3 월 1 3 일 순 천 향 교 유 림 들 이향사하고있다. 한편 이번 유적답사 및 하계수련회는 조상의 숨결을 더듬고 숭조심을 고취하 는 한편 종원간 친목을 도모하는 뜻 깊 은 행사로 발전함으로써 종원간 애종하 고 위선사업에도 가일층 박차를 가할 수 있는계기가되었다. 상주박씨남포공종친회임원선조유적 답사 (南浦公) 칠백의총·안곡서원·수원화성·대전뿌리공원등 지난 18일남포공후손들이 칠백의총을찾아잠들어계시는남포공(휘大鵬)의기백을추모하고숭 조심고취와위선사업에가일층노력할것을다짐하고있다. 박홍민회장 1932년 10월 6일, 금강산 월출 봉(1580m)에서 산불 저지선 공 사를 하던 인부들이 돌 상자 하 나를 발견했는데, 그 안에는 사 리갖춤이들어있었다. 이성계와 부인 강씨, 그리고 후에 조선의 개국공신이 된 이들 을 비롯한 1만여 명이 미륵을 기 다리며 금강산 비로봉(1638m)에 사리갖춤을 모신다 는 내용의 명문이 새겨져 있었다. 은기(銀器) 3점, 동 기(銅器) 1점, 백자(白磁) 5점으로 이루어진 이 사리 갖춤(이하,이성계 발원 사리갖춤)은 현재 국립중앙박 물관고려2실에상시전시되어있어지난12일찾았다. 사리갖춤 중 ‘은제도금 팔각당형 사리기’ 앞에서 발 길을 멈췄다. 바로 만든이 이름에 ‘박자청’ 이름 석자 를 보고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필자의 17대조였 던것이다. 공사 감역관으로 경회루를 짓고 건원릉을 축조하는 등 지금으로 말하면 감리의 원조격인 선조께서 사리갖 춤에 관여하였다는 사실에 숙연해지면서 자세히 드려 다보았다. 태조 즉위 시 중랑장(中郞將)이 되고 1395년(태조 4)에 원종공신녹권을 받은 선조(휘 자청)께서 태종 연 간에 토목 공사 감역관으로 이름을 떨친 것이나, 은 (銀) 채굴을 책임졌던 일, 사리기 제작을 맡은 인물로 추정되는 나득부(羅得富), 이씨(李氏), ○룡 등과 함 께 명문 맨 끝부분에 기록된 점,그리고 사리기에 돌아 가며 새긴 8구의 합장한 불입상이 1408년 박자청이 감 역한 태조(太祖) 건원릉(建元陵)의 무인석상(武人石 像)과 양식적 친연성(둥그스름한 어깨, 귀가 크고 넓 적 한 얼 굴 모 습 , 양 쪽 발 을 벌 리 고 서 있 는 자 세 등 )이 있다는 견해 등을 감안하면, 이성계 휘하인 황희석의 가인(家人)으로 있으면서 장인으로서의 전문성이 인 정되어동참한것으로추정해볼수있다. 그렇다면 이성계 발원 사리갖춤은 조선 초 저명한 토목 감역관인 선조(박자청)의 앞선 시기 활동상을 보 여 주는 자료도 되는 셈으로 새로운 사실에 집착하면 서 선조의 뛰어난 감각과 혜안에 받은 감동을 감출 수 없다. 이성계 발원 사리갖춤은 그 조형적 특징과 미술사적 위상이란 면에서 크게 주목되지만,한편으로역성혁명 을 목전에 둔 신흥무장 출신 이성계의 자신감과 야망 이 매우 정치색 짙게 드러나는 특이한 역사 유물인 점 에서도 대중적 재조명이 필요한 유물로 주목받고 있 다. 선조(휘 자청)게서는 1357년(공민왕 6)에 태어나 1 423년(세종 5)에 돌아가셨다. 내시로 출사해 낭장(郞 將)에 오르고, 1392년 조선이 건국되자 중랑장으로 승 진하였다. 이듬해 입직군사(入直軍士)로 궁문(宮門)을 지킬 때에 왕제(王弟) 의안대군(義安大君)이 들어가려 하 자 왕명이 없다고 거절하였다. 의안대군이 발길로 차 며상처를입혔는데도끝내거절하였다. 태조가 이 사실을 알고 은대(銀帶)를 하사해 내상직 (內上直)에임명하고어전밖을지키도록하였다. 철야로 직무에 충실해 선공감소감(繕工監少監)이 되고, 1396년(태조 5)호익사대장군(虎翼司大將軍)으 로 동북면선위사(東北面宣慰使)가 되어 오랑캐 동맹 가첩목아(童猛哥帖木兒)를 불러 타일렀다. 1402년(태 종 2) 공조·예조전서, 1406년 중군총제 겸 선공감사 (中軍摠制兼繕工監事)가 되는 등 주로 영선(營繕: 보 수공사)을맡았다. 문묘(文廟)를 새로 지을 때 역사의 감독을 맡아 주 야로살피고계획해4개월만에완공시켰다. 1408년 판공안부사(判恭安府事)·공조판서를 역임 할 때 제릉(齊陵,조선 태조의 비인 신의 왕후의 능)과 건원릉(健元陵, 조선 태조의 능)의 공사를 감독을 맡 아역사에길이남을훌륭한작품으로인정받았다. 1413년 지의정부사(知議政府事)로 경성수보도감제 조(京城修補都監提調)를맡아도성을수축하였다. 그 뒤 좌우군도총제(左右軍都摠制), 1415년 판한성 부사(判漢城府事)를 지내고, 1419년(세종 1) 참찬의 정부사(參贊議政府事)·판우군도총제부사(判右軍都 摠制府事)에 이르렀다. 이 해 인정문(仁政門)밖의 행랑 축조를 감독했으나 측량 실수로 기울어지자 직무 태만으로하옥되기도 하 였다. 성품이 각박하고 인정이 적다는 평을 받았다. 시 호는익위(翼魏)이다. 익위공(翼魏公)의 생애를 보면 굉장한 능력과 소신 을 지녔던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왕조교체라는 불안한 정국 속에서 자신의 힘으로 지금의 장관과 서 울시장직까지 올랐으며,필요하면왕에게대들기도했 지만 죽지 않았으며, 도리어 능력을 인정받아 사후에 시호까지받았다. 21세기 현 시대에 가장 존경받을 만한 인물로 평가 할만하여자부심을느끼게된다. 뱚 이성계발원사리갖춤‘은제도금 뱚팔각당형사리기’만든영해박씨휘자청 뱚선조의발자취를찾아 서울한양도성시민순성관 박용옥 이성계발원사리갖춤 일괄,강원도금강산월출봉출토,고려13 90ㆍ1391년,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보물 제1925호 은제도금팔각당모양사리기. 새겨진들을번역하면, 경오년(1390) 3월1일사리탑을조성하여 경건히 받드어 지니옵니다. 납자 월암, 시주는 가이씨, 안월, 동 지밀직황희석, 낙랑군부인김씨효인, 지, 신남입니다. 만든이는 나득부,이씨의종룡이,박자청입니다. 밀성박씨좌상공파대종회(회장 영배) 는 지 난 5 일 오 전 1 1 시 전 북 전 북 순 창 군 어린이장난감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임 시총회를 갖고 서석단 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가졌다. 영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서석단 정비 사업은 우리 종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 다고 말하고 이를 성사시킨 총무의 노고 를 치하한다며 종원 모두가 합심하여 훌 륭한 시설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적극적 인협조를당부했다. 화석 전 회장은 매년 향사 때마다 후 손으로써 면목이 없었는데 이번 정비사 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감개무량하지 않 을 수 없었다며 우리 모두 힘을 더하자 고말했다. 이날 회의는 상섭 총무로부터 경과보 고와 사업설명을 듣고 모금계획 및 공사 업자 선정을 마무리 지은 가운데 전체 사업비는 5천만원, 공사업자는 인재공 후손인 희춘 현종(선진종합석재 대표) 이 맡고,설계는무은공后승룡현종(건 축사), 바닥 판재(대리석)은 취죽헌공 后해준현종이기증을약속하였다. 공사비 모금은 성인기준 1만원으로 각 문중별 할당액을 정하고 개별성금은 10만 원 이상 헌성비에 새겨 그 뜻을 기 리기로했다. 서석단은 고려 벽상공신으로 문무를 겸장한 문정공 휘 춘 선생을 비롯한 아 드님과 손자 등 3대 4位의 제단으로 197 6년 조성되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20 여 년 전 부터 바닥이 겨울 추위에 부풀 어 올라 파손되고 울타리는 녹이 슬어 흉물스럽게 변해버려 정비사업이 시급 했다. 그러나 서석단이 소재한 광주 북구 화 암동이 상수원 보호구역, 개발 제한구 역, 국립공원무등산관리구역으로 묶이 면서 그동안 수차례 정비사업을 시도하 였으나 행정관청의 제재로 종원들의 애 를태웠다. 이에 상섭 총무는 2년 전부터 문화관 광부, 국립공원관리사무소, 환경부에 수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하고 또 적 극적인 설득을 펼쳐 지난 20일 허가를 얻어 21일 착공고유제를 봉행하고 사업 에 착 공 오 는 8 월 말 이 전 완 공 예 정 이 다. 이번 서석단 정비사업은 흉물스럽게 변해버린 철책을 철거하고 바닥을 대리 석으로 깔고 주변 조경사업을 함께 함으 로써 참배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인근의 정지장군 사당 경열사와 서석단을 충효 벨트로 조성하여 충효정신 함양과 참배 객들의 관광기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될것이다. 한편 21일 봉행된 고유제는 영배 대종 회장이 헌작하고 정규 축관의 독축으로 무사히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 원(祈願)했다. /박흥식명예기자(광주광역시) 밀성박씨좌상공파임시총회개최 좌상공파 대종회 임시총회가 지난 5일 개최되어 서석단 정비사업 설명회를 가진 가운데 참석한 임 원진이 기념촬영을하고있다. 지난 21일착공고유제에서독축하고있다. 서석단정비착공고유,수십년숙원사업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