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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5월31일 금요일 11 (제149호) 독자마당 東苑 朴 鎭 錫 우리들은 지금 새 생명이 자라나 고, 신선한 바람과 선연(鮮姸)하고 아름다운 산천초목(山川草木)이 푸 르름을 더해가는 새봄을 맞이하고 있 다. 동서양의 시인(詩人)들은 이맘때 에『새봄이 오면 춥고 삭막했던 겨울 을 견뎌낸 새 생명들이 움트고, 활력 이 넘치는 대지(大地)는 우리들에게 환희(歡喜)와 새로운 희망(希望)을 갖게한다.』라고 새봄의 기쁨을 전해 주고 있다. 현재 한국 문단의 중견 시인(詩人) 이 며 , 미 래 시 동 인 인 정 재 희 ( 鄭 載 姬)는 “물오른 5월의 하늘/ 숲은 깊 은 노래 속으로 빠지고/ 세상 밖으로 날아가는 새들/ … ”을 그의 시집『세 상 밖으로 날아가는 새들(Flying the birds out of the world)』에서 서정 적(抒情的)이며, 은유적(隱喩的)으 로 노 래 하 고 있 다 . 이와 같이 싱그럽고 생명력(生命 力) 넘치는 새봄을 맞이하는 전국의 500만 박씨 종친과 가족들은 오늘도 희망찬 기쁨과 함께 활력 넘치는 생 활을 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며,새봄 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갖는 삶을 영 위하게 될 것으로 믿어진다. 또한, 우리 종친들은 이러한 계절 의 변화에 순응(順應)하면서 살아갈 뿐만 아니라 새봄을 맞이하는 때가 되면 우리들은 새로운 천지간의 삼라 만상(參羅萬像)을 새롭게 느끼는 낭 만적인 감정(感情)과 아름다운 감성 (感性)을 갖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오 늘 날 2 1 세 기 중 반 기 의 초 ( 超 ) 연 결, 초(超)융합, 초(超)지능으로 대 변되는 뉴로(Neuro)혁명시대를 살 아가고 있는 우리 현대인들이 앞으로 더욱 행복하고, 참살이(Well-being) 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온고이 지신(溫故而知新)하면서 자신의 온 전한 의식(意識)과 적극적이면서도 긍정(肯定)적인 마인드를 갖고, 언제 어디서나 감사(感謝)할 줄 아는 생활 태도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 로 판단됨으로, 필자는 본고를 통해 앞 으 로 3 회 에 걸 쳐 이 에 대 해 종 친 들 과 함께 성찰해 보고자 한다. 먼저 현대인들이 행복감을 갖고 삶 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서 로 아끼고 배려하며 상대방의 존재가 치를 인정하는 존경심(尊敬心)을 갖 으면서 서로 사랑함으로써 비로소 행 복해 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즉, “사랑은 복잡한 현실을 살아가 는 현대인들을 행복하게 한다.”이 말 은 우리 현대인들에게 신이 내려준 가장 큰 선물인 사랑이 언제나 인간 의 마음에서 자신의 임무를 다하고, 다시 신의 영역으로 인간을 끌어 간 다고 하는 뜻일 것이다. 그러므로 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함께 있으며, 우리 인간이 신을 향해 가장 가까이 도달할 수 있는 비결도 사랑에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은 신과 인간을 만나게 하는 최초의 교감(交感)이었으며, 인간을 신의 영역으로 모여들게 했던 가장 큰 교훈(敎訓)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사랑을 잊지 않고 사랑으로 인생을 살아갈 필요를 느끼는 것은 신과의 관계를 실질적으로 만드는 하나의 방 식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믿 어진다. 미국의 정신분석 학자이며, 사상가 인 “에릭 프롬”(Erich Fromm : 1900 ~1980)은 그의 저서『사랑의 기술』(T heArtof Love)에서“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을 먼저 존경하는 존경심(尊 敬心)이 선행되어야 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이해심(理解心) 을 갖어야 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보호 노력과 함께 내가 행한 말과 행 동에 대해서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하 는 것 이 다 . ” ( T h e T ru e L o v e i s th a t itmust be to respect, comprehend, care, responsibility)라고 , 지적하 고 있다. 대체로 사랑에는 세가지 종류가 있 는 것으로 분류된다. 첫째는 아름다 운 사랑, 둘째는 헌신적인 사랑, 셋째 는 행동적인 사랑이다. 아름다운 사 랑이란 마치 태양이 세상을 밝게 비 추어 주는 것처럼 사랑하는 사람의 어두운 구석까지 마음으로 밝혀주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헌신적인 사랑에는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도 있지만, 연인들 사이의 목숨을 건 사랑도 있으며, 망 망대해에 항해에 나갔거나 전쟁터에 나간 연인을 기다리는 사람이 돌아오 지 않는 사람을 기다리면서 평생을 혼자의 몸으로 지내다가 결국에는 생 명을 마감하는 모습도 지극히 헌신적 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사랑의 결정적 근거가 되는 것은 행동(行動)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사랑은 그만큼 적극적으 로 실천하는 것으로서 자신 안에만 가두어 둘 것이 아니라 열심히 나누 고 퍼뜨려야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 다. 그 리 고 진 정 한 사 랑 은 삶 그 자 체 이기도 하다라는 말도 있다. 다시 말 하면 사랑은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환상의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 니라 우리가 진실 된 삶을 영위함으 로써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깊이 인 식해야 할 것이다. 우리 인간의 현실적인 삶은 언제 어 디에서 어떠한 불행이 닥쳐올지 모르 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것은 서로가 어떤 삶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하는 자세가 매우중요하다고믿어진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 이 있는 사랑 뿐 만 아니라 삶에 대한 긍정 마인드와 열정을 서로 나누고 공유토록 함으로써 더욱 큰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한 삶을 살아가도록 노 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필자 연락처 : 010-5274-9885,E -mail :dong-wonp@hanmail.net 현대인들의행복을위한긍정(肯定)과 감사(感謝)하는삶의지혜(智慧) -우리 현대인(現代人)들이 행복감을 갖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 배려하고,존재가치(存在價値)를인정하며존경심(尊敬心)을갖으면서 서로사랑함으로써 비로소 행복(幸福)해질 수있는바,“사랑은 복잡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행복하게 한다.”는 명제(命題)가 가능할 수 있으며,이는우리들에게신이내려준가장큰선물인사랑이우리의마 음에서 자신의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신의 영역(領域)으로 우리들을 이끌어간다고하는뜻일수있어 - 븡신라오릉보존회(박씨대종친회) 수원시지부상임고문 븡종친회보븮라정븯발행인겸편집인 븡본보논설위원 5월은참좋은계절입니다.잎이진삭 막한 산야에 신록이 우거지고, 못다 진 봄꽃들이 울긋불긋 피어나는 때가 바로 5월입니다. 아카시아꽃이 밤꽃과 함께 짙은 향기를 내뱉으며 우리 모두를 유혹 하는 때도 5월입니다. 더구나 5월에는 어린이날도 있지만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어 즐겁고 기쁨을 함께 주는 달 이기도하지만잔인한5·18이있는달입 니다.근래에는이상기온으로낮기온이 너무 높아 봄 같지 않지만 그래도 5월은 봄이한창인신록의계절입니다. 어쨌든 중·고등학교에서 수업을 했 던 교사 시절도 있었고, 대학에서 오 래도록 강의도 했기 때문에 행여나 나 도 스승이 아닌가 착각하면서 스승의 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졌습니 다.다산은 그가편찬했던탁월한속담 집 『이담속찬(耳談續纂)』이라는 책에 서 “경전의 스승이야 쉽게 만날 수 있 으나, 인간의 스승이야 만나기가 어렵 다(經師易得 人師難得)”라는 속담을 넣었습니다. 간단한 이야기 같지만 음 미 해 보 면 참 깊 은 뜻 이 담 긴 내 용 입 니 다. 조선시대에야 사서육경(四書六 經)을 달달 외우고 또 그 깊은 뜻을 이 해하며 제자백가(諸子百家)나 온갖 사서(史書)까지 모두 가르치는 경전 의 스승이 어디 쉽게 만날 수 있는 것 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다운 인간을 길러내는 스승을 구하기는 참으로 더 어렵다는 뜻입니다. 하물며 요즘 전공 과목 하나만 달달 외워 가르치는 스승 이야 어디서나 만날 수 있지만, 높은 인격과 훌륭한 품성으로 인간을 변화 시켜 줄 스승은 구하기 어렵다고 여기 면 쉽게 이해되는 의미입니다. 오늘날 우리의불행은바로거기에있습니다. 알량한 지식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스승이야 많지만, 사람을 가르쳐 준 스승이많지않은 것이 문제입니다.다 산은 이런 문제에도 여러 이야기를 했 습니다. “불교에는 교법(敎法)과 선법 (禪法)이 있기 때문에 경전의 스승들 은 만년에 모두 좌선을 통해 연구하는 수가 있습니다. 나도 좌선공부나 하고 싶은데 좌선이 경전공부보다 어려우니 감당할 수가 있을지 걱정입니다. 주자 (朱子)는 경사(經師)였고 육상산(陸 象山)은 선사(禪師)였습니다. 경사는 우 ( 禹 ) 나 직 (稷)에 가깝고 선사는 안회(顔回)나 양주( 楊朱)에 가 까운분이라고하겠습니다.”(答仲氏) 이렇게 보면 아무나 스승일 수가 없 습니다. 안회처럼 안빈낙도(安貧樂道) 하는철저한견인주의자가선사라고했 으니 경전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경사보 다는 견인주의적 인내와 고뇌를 통해 도를 얻는 선사가 되는 일이 어렵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진짜 경전에 밝 은 학자도 참 스승일 수 있지만 선사에 오른 참다운 수양공부가 된 스승이 더 진짜 스승일 수 있다는데 주목할 필요 가 있습니다. 우리가 중고등학교 다닐 때나 대학 시절에는 참 높은 인격의 스 승들을 몇 분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러나 요즘은 저 같은 사람이야 거론할 필요도없지만참다운인사(人師)나선 사(禪師)가없는데스승의날이라고정 해 놓기만 해서야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사람을 가르치는 일에 종사 하는 사람들, 이제부터라도 다산이 요 구했던 인사(人師)가 될 수 있도록 좌 선에라도빠져보면어떨까요. 스승의날에생각나는일 어떤 경우에서든지,어떤 직책에서든지 반드시성공을보장하는방법이있다.바로 높고귀한현자(顯子)가되면가능하다.성 공을위해서는끊임없이정신과자세,사고 방식등자신을혁신해야하는데,인류역사 는 바로 이 혁신 방법을 찾는데 치중되어 왔다해도과언이아니다.손자병법을비롯 한병법서는전쟁에서이기는방법을,대학 논어등사서삼경은치국의도를,목민심서 는지방관으로서의성공을위해집필한것 이고,각종 교육기관에서의 정신교육이라 고하는교과목은모두생각의변화를이끌 어내성공하고자하는방법이다. 성공분야에는 크게 세 분야가 있다. 직장과 사업에서의 성공, 가정에서의 성공, 영적인 성공이다. 가장 보편적인 성공은직장과일에서의성공이다.가정 에서의 성공은 부부간에, 부모자식 간 에 발전하는 관계를 갖기가 쉽지 않다는 데서필요하다.영적인성공은살아가면 서 영성이 계속 높아지는 것이다. 사업 적으로는 성공했어도 영적으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다. 종합적으로 볼때성공을보장하는자기혁신방법은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현대적인 자기개발 방식이다. ‘적극적사고방식,섬김리더십’등심성 과 리더십, 인간관계 기술을 함양하고 마음을 챙기는 서적을 읽고 자기를 혁신 하고자 하는 방법인데, 전형적인 지식 습득 위주가 되다 보니 정신과 행동의 변화까지를가져오는데는미흡하다. 둘째는현명한 현자(賢子)가되는방 법이다. 현명한 현자(賢子)가 되기 위 한 요체는 ‘잘 참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일에도 잘 참고 내색하지 않으면 현명한 사람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공 부 방법은 과거 조선국 시대에 소학과 명심보감, 사서삼경 등 유학을 공부하 던 방법이다. 조선시대 학자들이 사단 칠정, 이기이원론 등 성리학을 깊이 연 구한 이유도 잘 참는 이치와 방법을 찾 기 위 한 것 이 라 할 수 있 다 . 현명한현자가되기위한공부는지식 공부이지만 수양까지를 병행하는 공부 이다.그래서상당부분사고방식과행동 의변화를가져올수있고,더노력하여 깊이가 매우 깊어지면 大人과 君子의 경 지까지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지식이 높아진 만큼의 행동과 태도의 변화까지 를 변화시키는 데는 끝없는 인내와 노 력이필요하다.시간도많이걸린다. 셋째는 높고 귀한 현자(顯子)가 되는 새 로운방법이다.이높고귀한현자(顯子)의 요체는 ‘참을 필요가 없도록 만든다’는 것 이다. 저녁에 잠자기 전에 20분씩만 반성 한다면잠재의식속의화나게만들고피해 의식을갖게만드는부정적인정보가소멸 되면서 참을 일 자체가 생기지 않기 때문 이다. 이 방법은 반성과 회개를 일상화하 면서행위당시의마음을들여다보고자신 을관찰하는과정에서사람들에게잘못하 고 실수하고 서 운하게 한 원인 을 찾아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마음비우기와마음만들기방 법이다.정신 과마음과행동의변화를가져오게되면서 사고방식과 의식구조까지도 변화시키는, 지혜를키우는방법이다. 높고 귀한 현자(顯子)되기 노력을 매 일 빼먹지 않고 꾸준히 한다면 짧은 시 간 안에 사람이 변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잠재의식 속에 부정적인 기록 정보는 사라지고 긍정적인 기록정보만 이축적되게되므로마음속에사랑과정 성이 엄청 커지기 때문이다. 사람이 달 라지기에 인간관계도 달라진다.노력을 조금만 더 한다면 人子의 경지(성경), 해탈의 경지(불경), 從心所慾不踰矩의 경지(유교)에 도달 할 수도 있다. 가히 최고의상승수행이라말할수있다. 높고귀한현자(顯子)되기는반성을 기초로 한다. 반성명상을 하면서 다시 는 재발시키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또행동으로실천하다보면마음이비워 지기에 자기도 모르게 정이 많아지고 얼굴이 편안해 진다. 성격도 적극적으 로 변하면서 의미 있는 일에 관심과 참 여를 많이 하게 된다.예지력과 통찰력, 문제해결력이획기적으로증진되고,종 교 활동에서도 기복이 아니라 신과 대 화하는 사람으로 변한다. 매일 저녁 자 신을되돌아보는시간을갖자. 현자(顯子)되기:성공보장하는최상승자기혁신 박승주전여성가족부차관 우리 민족의 식생활 관계를 고찰해 보 면 육식(肉食)도 초식(草食)도 모두 하 는 혼식(混食)민족이다. 이와 같이 혼식 을 하는 민족이므로 우리 민족의 성격은 원래의 육식민족과 초식민족의 성격을 모두 겸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민족의 성격은강인한성격과온유한성격,동적 (動的)인 성격과 정적(靜的)인 성격, 능 동적인 성격과 수동적인 성격, 저항적인 성격과 방관(傍觀)적인 성격, 현실적인 성격과 이상적인 성격, 이기적인 성격과 이타(利他)적인 성격, 개인주의 성격과 협동(協同)적인 성격, 그리고 그 중도 (中途)적인성격을모두지니고있다. 민족성이 이렇게 다양함으로 교육이 잘못 되었거나 정치· 경제· 사회문화가 이기적(利己的)으로흘러사회가부패하 게 되면, 거기에 저항하거나 타협(妥協) 하게되고,아니면방관하게도된다.그래 서 우리 한국사회에는 데모 군중이 많이 있는가 하면, 남의 일처럼 강 건너 불 보 듯하는 방관자들도 있다. 심지어는 비리 (非理)와 타협하는 모사꾼들도있다. 반면에 평소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독서나하던사람이 국가민족이 환란을 당하여위태롭게되 면 일시에 용감한 장수로 돌변하는가 하면, 탁월한 지략가 (智略家)가되기도하고또열렬한애국자 가 되기도 한다. 이는 임진왜란 때나 근세 조선 말엽을 보면 이해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식생활에서 파악하여 보면 우리민족의성격은참으로다양하다.그 장점만볼경우우리민족의성격은지덕 체(智德體) 또는 지정의(知情意)로 볼 수가있는것이나,그러한성격의표현이 천일(天一)·지일(地一)·인일(人一)의 삼신일체(三神一體)이며,도·불·유삼교 일 체 의 사 상 이 라 볼 수 있 는 것이다. 또한 우리 민족은 혼식민족이지만 그 중 에 서 도 특 히 쌀 ·보 리 ·콩 등 을 상 식 (常式)으로 하는 곡식민족이다.그래서 우리 민족의 성격은 한편으로 쌀을 닮 게 되었다고 전문 학자들 은 말하고 있 다. 쌀은 벼의 알맹이로서, 익으면 익을 수록고개를숙이게된다. 우리 민족도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예의바르고겸손해지며 남의 인격을 존 중한다. 또한 쌀은 하얗고 깨끗하나 똘 똘하여 잘 뭉치지 못하는 결점을 지니 고 있다. 그와 같이 우리 민족도 수양을 쌓으면 청렴결백하고 솔직 담백하나, 야무지고 자존심이 강하여 개인주의적 인 성격을 지니고 있어 잘 뭉치지 못하 는결점을지니고있다. 그러나 쌀은 거기에 물을 붓고 끓이 면 밥이 되어 수백 수천만 개의 쌀이 한 덩어리가 된다. 이와 같이 우리 민족도 그 정신에 올바른 주체적인 얼을 불어 넣는 고유민족 사상교육 또는 고유 민 족종교 교육을 시키면 전체 민족이 “하 나 ”로 응 집 하 게 되 어 모 든 사 람 을 “우 리”라는울타리속으로총섭(叢 )시킬 수있으리라확신한다. “하나또는우리”라는의식은모든상대 관계를일체관계로보는조화사상이며,호 혜사상으로서 지금도보유하고 있는우리 민족의 고유의식(固有意識)이 아닐 수 없 다. 이러한 민족성을 생각해 보면 삼신일 체(三神一體)“天·地·人”일체사상의잉태 가가능하지않을까생각해본다. 이상의 고찰을 요약해 보면 우리 민족 은 한대성·열대성·온대성의 삼중적 성 격과 육식성·초식성·혼식성 등 삼중적 성격을 근본적으로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 다 . 다 시 말 하 면 우 리 민 족 의 의 식에는 “도·불·유” 삼교일체의 사상을 근본적으로모두지니고있다는것이다. 이와 같이 생각해 볼 때 우리민족은 온 인 류 를 대 표 할 수 있 는 자 질 을 천 부 적으로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세 계 모 든 사 상 을 포 용 하 고 대 표 할 수 있 다는 이론이 성립되는 것이다. 따라서 세계 어느 민족도 우리 민족의 성격을 이해 할 수 있고,사상을 받아들일 수 있 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민족은 선천적, 자연적으로 세계 무 대 의 중 심 민 족 으 로 부 상 될 수 있 는 천 부 적 인 자 질 을 타 고 났 다 고 할 수 가 있다. 그러나 그러한 성격이 근본적으 로 체 계 화 되 어 하 나 의 합 리 적 인 종 교 로 탄생되려면 위대한 성인(聖人)의 탄 생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러한 성인은 아무 때나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특수 한 계기(契機)나 지기(地氣)에서 탄생 된다고인류철학자들은말하고있다. 계기는 성인이 탄생될 수 있는 어떤 자극 또는 동기를 의미하고, 지기는 땅 의 정기로서 그 결정체를 지정(地精) 또는토정(土精)이라고한다. 우리나라의 지정은 세계에서도 유례없 는산삼(山蔘)을의미한다고한다.산삼은 우리나라 백두산을 중심으로 한반도·만 주·러시아의 연해주 등 태고시대 고조선 의 강토에서만 자생하는 불로초(不老草), 불사약(不死藥)이라고하는식물이다. 이러한 산삼의 약리적 효능은 확실히 는 알 수 없으나 “신농본초경(神農本草 經)에 의하면 주로 오장을 보호하고, 정 신을 안정시키며,혼백을 여일하게 하고, 경기를멈추게하며,삿된기운을없애고, 어두웠던 눈을 밝게 하며,마음을 열리게 하고,지혜를더하게하며,오랫동안먹으 면 몸 이 가볍고 장수한다고 하였다 . 그리하여산삼을먹으면세사람의힘이 나며불로장수와함께불치병은물론기사 회생하는영약으로친다.노인이먹으면흰 머리가검어지고,주름진얼굴이홍안이되 며, 어두웠던 눈이 밝게 되어 언제나 젋음 을누릴수있다고믿어오고있다.그러므로 산삼을 유일무이한 만병통치약이라 하며, 선초(仙草)또는신선초(神仙草)라한다. 그러나 산삼은 잘 보이지가 않는데 천수(天壽)를 다한 산삼은 텔레파시로 좋은 심마니에게 비몽사몽(非夢似夢) 간에 산신령의 계시로 알려 주어 채취 케 한다는 것으로 믿어 오고 있기 때문 에 여기에서 정신을 집중시키는 좌선과 수도생활이발생되는것이다. 한빛의메아리 박 희 학 븣숭덕전前참봉 (4)우리민족의식생활과민족성 뱚발뱞뱞행뱞뱞인:박순구 뱚취재편집:박상섭 뱚경영지원:박영일 기사제보븡광고신청븡구독안내 대표전화(053)588-7300 FAX(053)581-0067 뱚구독료년40,000 입금계좌:농협453013-55-000691 예금주:한빛신문 뱚뱜 42612 대구달서구달구벌대로1221(이곡동538-2)성창B/D5층 뱚뱜 본지는신문윤리강령및그실천요강을준수합니다 (2007년1월12일등록번호대구다-01225) 500만박씨성손의대변지 2007년1월24일창간(월간)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