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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왕산 구형왕릉(山淸 王山 仇衡王陵) / 구형왕(仇衡王 521년~532년) 가락국 제10 구형왕은 가락국시조 김수로대왕의 10세손으로 가락국(금관가애)의 마지막 왕이시다. 가락국 제9데 겸지왕의 아들로 서기 521년에 가락국 제10대왕으로 등극하셨다. 휘는 구형이시며 존호는 양(讓)으로 계화왕후와 세종, 무력, 무득 세 아들과 증손으로 흥무대왕 김유신과 5대 외손으로 신라 제30대 문무대왕(휘 법민)을 두셨다. 서기 532년(법흥왕 19년)에 전쟁의 피해에서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신라에 나라를 선양하고 가락 지품천 방장산 속 '태왕산'으로 들어오셨다. 나라를 내어준 까닭에 '돌무덤으로 장례를 치르라'하신 유언으로 산 아래 경좌의 언덕 석릉에 영면하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