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page


31page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 의병으로 싸웠던 이 집안의 호국정신이 한말까지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파리장서 의거 후 10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 겨레의 혼이 살아있는 고장 합천군 대병면의 은진 송문에서는 파리장서비를 새로 건립하여, 송문의 애국사를 비롯한 서명자 제위의 높고 큰 뜻을 기리고자 한다. 서기 2018년(단기 4351년) 3월 일 경북대학교 교수 영남문화연구원장 문학박사 정우락 삼가짓고 비제 족후학 송학부 삼가쓰고 은진송씨 충순위공파 종중 비건립추진위원회 삼가 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