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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1 사역 | 지난 달 저희 부부는 20여일 간의 출장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텅총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여관업을 하는 중국인 친구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은 미얀마와 국경 을 인접하고 두 나라 사이에 많은 사람과 물자가 왕래를 하고 있으며 옛날부터 미얀마와 인도까지 활발히 무역을 하던 곳입니다. 이 집에는 주방에서 일하는 미얀마에서 돈을 벌 러 온 두 자매가 있습니다. 이들은 끄친족 크리스천인데 불교국가인 미얀마에는 산지 부 족들 중심으로 많은 크리스천들이 있습니다. 저의 아내가 이들에게 3일 동안 한국 음식들 을 가르치면서 함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감사 | 며칠 후 커피마을 양형제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미얀마 산지출장 사역에 헌신하는 디도 사역자와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를 키우며 변경 마을에서 전도 사역을 감당하는 루더 자매와 두 자녀들도 저희 부부를 보고자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14년 전 루더 자매가 신학교를 막 졸업하고 변경지역 사역을 시작한 때부터 결혼하여 첫 아이 가 중학생이 된 지금까지 선교사역의 현장에서 한결같이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이 것이 축복임을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10여년 동안 한결같이 기도와 물질로 루더 자매의 사역을 후원하고 이 가정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하신 교회와 후원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리수족사역 | 14여 년의 사역을 돌아볼 때 주님은 저희 가정에게 참으로 많은 리수족의 헌 신된 사역자들을 만나게 해주시고 유난히 복음이 들어가기 어려운 지역에 리수의 사역자 들을 보내어 볼모지를 복음의 옥토로 개간하는 사역을 감당케 하셨습니다. 이렇게 리수 족의 선교사역자들이 중국 운남 북부지역과 미얀마와 태국에까지 복음의 지경을 넓혀가 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리수족의 헌신된 이들을 몇 가정이라도 장기 파송을 하고 한국의 교회와 후원자님과 함께 동역하는 선교연합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1 . 미얀마에서 온 두 자매들이 언젠가 고향에 돌아가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저 희 가정과 교제 속에 말씀에 든든히 설 수 있도록 2 . 루더자매 가정이 말씀 안에서 바로 서서 사역에 잘 쓰임 받도록 3 . 리수족의 헌신된 사역자들이 장기 사역자들로 세워지고, 한국교회의 동역이 일어나도록 중국 최요엘 & 김에스더 (다니엘, 그레이스) 신학교 운영 및 농장운영 근황 | 한국에서 돌아온 다음 날 아침, 아내와 저는 지역 경찰서에 아이들 거주 통보를 위 해 방문을 했습니다. 입국을 한 지 삼일 이내에 거주 통보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데 문을 연다는 시간이 한참을 지나도 들어오라는 이야기가 없었습니다. 나중에서야 토 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으니 월요일에 오라고 합니다. 조금 전에는 아침에 연다고 하지 않 았냐며 말을 하자 자기는 그런 적이 없다며 발뺌을 합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왜 출근을 했 는지. 마침 지마 전도사와 마샤 사모가 우리가 있는 곳으로 와주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 었습니다. 지마 전도사는 일이 있어서 그곳에서 떠나고 마샤 사모와 함께 사역이 있는 곳 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사역자들과 함께 반가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근황을 묻자 어떤 이는 소그룹 모임에서 이미 일대일 사역을 하고 있었고, 또 자기 고향 동네에 가서 전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지난 세미나를 통해 배운 내용 을 자신들의 사역에 적용해서 씨가 뿌려지고 열매가 자라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사역 | 오래전부터 본인이 있는 곳을 방문해 달라는 형제가 있었습니다. 결국 이번 여름에 방문을 하겠다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제가 방문을 하겠다는 연락을 받은 형제는 기대 함으로 기다렸답니다. 마침 한국에서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한 그룹과 함께 형제가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형제가 있는 곳에 도착하자 반가운 얼굴로 맞이하면서도 놀라운 표 정을 지었습니다. 오랫동안 오라고 했던 사람이 드디어 등장한다는 소식에 기다렸는데, 한 사람이 등장한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등장해서 놀랐다고 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주님도 그날에 오실 때에는 수많은 이들과 함께 임하실 것입니다. 하룻밤을 지내 고 맞이한 아침에 사역자 한 명이 성경을 같이 읽고 묵상하자며 다가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열망을 가진 그는 제가 방문할 때마다 함께 성경을 읽고 나누는 것을 좋아합 니다. 묵상을 마친 후, 또 다른 사역자가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했습니다. 너무도 반가워하 며 힘든 일도 기꺼이 하며 섬기는 현지인 사역자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너무 큰 위로가 되 었습니다. 꼭 다시 와달라는 그들의 바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어 주기 원하는 그들 의 갈망이 숨어 있습니다. 1 . 중앙아시아에서 거점 사역을 잘 감당하고, 안전과 보안을 지켜 주시고, 건강할 수 있도록 2 . 우리의 발걸음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도록 3 . 8월 아이들이 개학하는데, 학업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 채워지고 건강과 지혜를 주시도록 김O수 & 강O화 (예진, 예원, 영훈, 영인) BEE 사역, 현지인지도자사역 카자흐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