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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국민보도연맹 사건 희생지 한국전쟁 발발 이후 1950년 7월부터 8월까지 밀양 지역 국민보도연맹원 등 예비검속자들은 밀양경찰서 및 관할지서 경찰과 경남지구 CIC에 의해 연행되거나 소집 통보를 받고 자진 출두 후 옛 삼랑진면사무소 건물, 삼랑진지서, 삼랑진역 강생회 지하창고 등에 구금되었다가, 1950년 8월 중하순경 삼랑진읍 미전리 미전고개로 끌려와 집단학살을 당해 고귀한 생명들이 억울하게 희생되었습니다. 유해매장 추정지번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미전리 산 11번지 일대 위 장소는 1950년 한국전쟁 시기에 발생한 밀양 국민보도연맹사건의 집단학살 유해매장 추정지이므로 함부로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2013. 12.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 밀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