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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국민보도연맹 사건 희생지 1950년 7월 중하순경 거창지역 보도연맹원 최소 수십 명이 경찰에 의해 이곳 합천군 봉산면 권빈재로 끌려와 집단 학살을 당해 고귀한 생명들이 억울하게 희생되었습니다. (유해매장 추정지번) 경남 합천군 봉산면 권빈리 산 32-2번지 일대 위 장소는 1950년 한국전쟁 시기에 발생한 거창 국민보도연맹 사건의 집단학살 유해매장 추정지이므로 함부로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2009. 6.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 합천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