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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독립운동가 정율성 선생 화순이 고향인 정율성 선생은 1914년 광주에서 태어나 1917년부터 1923년까지 이 곳 화순군 능주면에서 초등학교 등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정율성 선생은 중국의 3대 혁명음악가이자, 새 중국 창건 100대 영웅으로 선정되는 등 작곡가로서 중국 대륙에서 명성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정율성 선생은 음악가와 더불어 독립투사로 강고한 항일투쟁을 전개했습니다. 19세인 1933년 중국으로 건너간 선생은 중국 난징에 세워진 조선혁명간부학교 제21기생으로 입교, 장차 항일무장세력의 간성을 꿈꾸었습니다. 그는 간부학교 졸업 후 난징과 상하이 일대에서 의열단원이자, 간부학교 졸업생으로 비밀 항일공작을 수행했습니다. 정율성 선생은 해방을 맞이한 1945년까지 중국 태항산지구에서 화북조선청년연합회 지회장, 화북조선혁명군정학교 교무장, 조선혁명군정학교 연안총부 부과장 등 항일교육에 매진했습니다. 정율성 선생과 그의 4형제들도 모두 중국과 한반도에서 독립투쟁을 벌인 항일명문가입니다. 이제라도 항일 독립운동가로서 선생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