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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 부역혐의 희생사건 희생지 (사건개요) 1950년 10월부터 12월말 경까지 서산.태안주민 1,865명 이상이 부역혐의자로 체포되어 해군, 서산.태안경찰서 소속 경찰과 치안대에 의해 집단 학살되었습니다. 서산시에서 집단 학살된 장소는 이곳 갈산동 교통호를 비롯하여 최소 30여 곳으로 읍.면마다 2~3곳이 있었고, 각각의 장소마다 부역 혐의자와 민간인 수십 명의 고귀한 생명들이 적법 절차없이 억울하게 희생되었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에서 2008.12.02 진실규명 결정) (유해매장 추정 지번) 서산시 갈산동 산 2-87번지 위 장소는 1950년 한국전쟁 시기에 발생한 서산.태안 부역 혐의희생사건의 집단희생 유해매장 추정지이므로 함부로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2009.6.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 서산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