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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있게 한 지평의병 정신과 지평리전투의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 □ 지평의병 : 민족의 암흑기에 횃불처럼 타올랐던 항일의병의 효시 일제에 의한 1895년 10월의 명성황후 시해와 그해 11월 단발령의 공포 후 지평출신의 이춘영과 김백선이 이끄는 포수 400여 명이 국가의 위기를 인식하고 전국 최초의 의병을 창의하였다. 지평의병은 최초의 을미의병으로 인근 강원지방과 충북지방의 의병봉기의 도화선이 된 대표적인 척사의병이다. □ 지평리전투 : 중국군의 대규모 공격에 맞선 유엔군의 첫 승전보 미 제2사단 제23연대(프랑스대대 배속)가 1951년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지평면 일대에서 중국군 3개 사단 규모의 집중공격을 막아낸 방어전투. 중국군이 참전한 이후 유엔군이 중국군과 싸워 얻은 최초의 전술적, 작전적 승리다. 지평리전투 이후 유엔군은 패배의식에서 벗어나 과감한 공세로 전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