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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지석은 전남 담양에 주둔한 공수11여단에 설치되었던 표지석으로써 1980년 광주민중항쟁 기간 중 5월21일 전남도청앞 집단학살의 부대로서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을 탄생시켰던 공로를 인정받아 전두환 부대 방문을 기념으로 이 표지석을 세웠었다. 그후 광주항쟁 시민군들이 이돌을 철거하여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이곳에 묻어 놓고 학살자 전두환을 응징하고 경멸하는 의미로 짓밟고 다닐수 있도록 이곳에 깔아놨으므로 이곳을 밟고 지나는 자마다 학살자 전두환을 기억하고 역사적인 교훈으로 삼도록 하자. 80년 5.18 시민군 일동 2019년 6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