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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해제 즉 1926년부터 [B형]의 새로운 양식의 카드가 사용되었던 시점에서 기존의 것을 소급하여 연번을 정리하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 사례는 【사진 1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16】의 1919년 3·1운동으로 수감된 김순 호 카드는 원판에 직접 보존원판 번호를 기입하였고, 1920년 3·1운동 1주년 기념 만세시위 로 수감된 이수희 카드는 사진 사이의 공백란에 수기로 기입하였다. 반면 1926년 수감된 김 영희 카드는 ‘大正 年 月 日 ニ於テ撮影 保存原板( )第 號’가 앞면 하단에 인쇄되 어 촬영 일시, 장소, 보존원판 번호를 기록하도록 되어있다. 【사진 16】 사진 보존원판 번호 기록 사례 [ 김순호 카드 ] [ 사진 원판에 번호 기재 ] [ 이수희 카드 ] [ 카드 빈 공간에 번호 기재 ] [ 김영희 카드 ] [ 카드 공식 항목으로 기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