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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 경기도 지역 3·1운동의 전개 47 구분 집회횟수 집회인수 사망자수 부상자수 투옥자수 비고 죽산 6 3,000 25 160 양성 7 3,500 124 200 125 용인 13 13,200 35 139 500 이천 7 2,300 80 87 62 김포 13 15,000 120 200 파주 7 5,000 71 212 개성 28 3,800 140 76 포천 4 1,000 연천 3 1,200 12 48 광주 21 7,500 양평 4 1,900 21 76 50 양주 가평 28 3,200 23 50 25 여주 2 1,000 26 125 장단 2 700 계 231 86,500 1,460 2,381 3,465 15 출전: 박은식 지음, 김도형 옮김, 2008. 『한국독립운동지혈사』, 소명출판, 192쪽에서 발췌. 주1: 현재 경기도에서 분리된 서울·인천·강화는 제외하였음. 주2: 표의 ‘계’는 원문에 없지만, 인용자가 편의상 난을 추가하고, 계산하였음. 위 표에 따르면, 경기도 3·1운동에서는 231회의 시위가 벌어졌고, 8만 6천 5백명이 시위에 참여했다. 또 시위 참여로 인해 사망자는 천 4백 60명, 부상자는 2천 3백 80여 명, 체포·투옥된 사람은 3천 4백 65명이었다. 같은 자료에서 조선 전체 시위횟수 1,542회, 사망 7천 5백 9명으로 소개한 것에 비춰볼 때, 경기도의 시위횟수와 사망자수는 각각 15%, 19.4%를 차지하여 13개 도 평균에 비해 2~3 배 더 큰 비중을 차지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위 표에서는, 경기도 양주군의 3·1운동만이 소개되어 있지 않다. 또 1914년에 시행된 군 통폐합의 결과 하나로 통합되었던 ‘진위·평택’과 ‘안성· 죽산·양성’을 별도로 서술하고 있다. 아마 일제의 행정 조치를 인정하지 않으 려는 의도가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