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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한권으로 읽는 경기도의 3·1운동 하여 화수리 항쟁의 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교육의 현장으로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각리 광장 한각 1리의 소나무 밭에 위치한 곳으로 화수리항쟁을 계획·추진한 곳으로 역 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다. 현재까지 이 부분에 대하여 주목하지 못하였다. 앞으 로 3·1광장으로서 그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정확한 위치는 현재 비정하지 못하고 있다. 송산면 사강리 만세운동 표시도 1919년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개된 송산지역의 만세운동의 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지금까지 발굴된 3·1운동관련 자료 중 만세운동의 시 위장소, 도로 및 지형 표시, 산, 밭, 인가 등과 함께 나타낸 자료는 이번이 처음이 다. 주민들이 사강리 구도로를 중심으로 면사무소, 주재소 인근 등에서 만세운 동을 벌이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노구지野口廣三 순사부장 처단 장소 3월 28일 송산, 서신면 주민들이 일본순사부장을 처단한 장소를 이번 자료를 통 하여 구체적으로 위치비정할 수 있게 되었다. 사망장소는 일본측 검중조서에 따 르면 수원군 송산면 사강리 동단 사강경찰관주재소로부터 동방 약 63칸(인가로부 터 23칸) 남양에 이르는 도로변 밭 (강업동 소유임), 사강시장에서 남양방면으로 약 2町 거리라고 한다. 한편 박환과 조규태는 『화성지역 3·1운동 유적지 실태조사보고서』(화성시, 수원대 박물관, 2003·12) 를 발간하였다. 이 조사보고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간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