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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한권으로 읽는 경기도의 3·1운동 이양섭은 그곳에 침입하여, 피고 최은식은 그 부엌에 있던 솔 잎에 불을 붙여 이 것을 그 곳에 쌓아 놓은 솔 꾸러미에 옮겨 주재소에 불을 놓고, 피고 이희룡은 동 소 사무실 내의 기구들을 운반하고, 이에 다른 도당들이 기름을 끼얹고 불을 놓 았을 때 판자 조각 수 매를 가져다가 이를 불 속에 던져 불 기운을 세게 하여 동 소에 불을 놓았으며, 피고 김중식은 동소 사무실 내에 그 안마당에 있던 솔꾸러 미를 가지고 와서 이에 횃불로 불을 붙이고 기구들에 점화하여 동소에 불을 놓 고, 피고 김순서는 동소 사무실 안의 판자 벽곁으로 짚을 가지고 와서 이에 불을 붙여 동소에 불을 놓고, 피고 정인규는 동소 사무실 내에서 기물 부숴진 것을 긁 어모아 짚을 가지고 와서 성냥을 켜서 이에 불을 붙여 동소에 불을 놓고, 피고 이 규완은 동소 부엌 안에 있던 솔 잎에 성냥으로 불을 붙여 동소에 불을 놓고, 피 고 오윤선은 동소 부엌에 쌓아 두었던 솔꾸러미에 가지고 있던 횃불로 불을 붙 여 동소에 불을 놓고, 피고 오세학은 동소 사무실 내에 기물을 쌓아 놓고 이에 불붙인 짚을 가져다가 불을 옮겨 동소에 불을 놓고, 피고 고인재는 동소 부엌에 있던 마른 솔 잎에 불을 붙여 동소에 불을 놓고, 피고 최관길은 동소 부엌에 쌓 아 둔 솔 잎에 횃불로 불을 붙여 동소에 불을 놓고, 피고 이양섭은 동소에 짚을 가져다가 다른 도당들이 이에 불을 붙였을 때 동소 내의 물품을 끄집어 내어 그 곳에 모아 불태워 동소에 불을 놓고, 피고 한재호는 그가 가진 횃불을 동소 부엌 처마 끝 서까래에 붙여 동소에 불을 놓고, 피고 정호근은 다른 도당들과 같이 동 소 사무실에 짚을 운반하여 이에 다른 도당들이 성냥으로 불을 붙였을 때, 피고 정호근과 기타 도당들은 이에 서적 기타 가연소물을 던져 불기를 세게 하여 동 소에 불을 놓고, 피고 정주하는 동소 부엌에 쌓아 둔 솔 잎에 성냥으로 불을 붙 여 동소에 불을 놓고, 피고 이홍길은 동소의 지붕 기와가 떨어진 곳에 짚을 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