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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한권으로 읽는 경기도의 3·1운동 집은 소위 양성 읍내 주막리 중앙통 로 남쪽에 있고 이웃집 처마와 인접 해 있다. 모두 목조 초가 조선식 평가 였다. 外里與手의 집 상점에는 종이, 먹, 기타 상품을 진열하고 상점 앞에 는 술, 간장, 잡곡류, 사탕, 과자 등의 상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주민들은 양성지역에 진출한 일본상 점을 습격하여 먼저 점포의 앞쪽 문 을 부수고 몰려 들어가서 상품을 파 손하였다. 그리고 거실에 몰려가 가 재 도구를 문 밖으로 들고 나와서 부 수고, 상품 및 앞문짝 등을 한데 모아 놓고 불태웠버렸다. 一 . 大野久吉의 안내를 받아 대금 업자 隆秀知의 집을 살펴보았다. (1) 그 사람의 집은 목조 초가 조 선식 평가인데 본가 1채, 부 속건물인 창고와 목욕탕 1채( 목조 초가 평가) 및 변소로 되어 있다. 이 집을 두른 높이 4척 의 흙담장이 있는데 두 곳에 출입문이 있고, 앞 문은 한쪽 대금업자 隆秀知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