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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한권으로 읽는 경기도의 3·1운동 업에 기초한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성립된 지역이다. 용인군의 1915년 당시 경지 면적은 논 7천 정보, 밭 4천 8백 정보, 농산물은 쌀, 보리, 콩을 주로 하고, 미작 7 천 정보에 수확 6만 3천석, 맥작 2천8백 정보에 수확 2만3천석, 콩 2천여정보에 수확 2만천 석, 기타 잡곡, 특용농산물 역시 매우 적다. 용인은 연초로서도 널리 알려진 지역이다. 연초는 질이 우수하며, 생산량이 많았다. 연초 경작자수는 2,220호, 경작반별 23정 5반, 수확량은 44,650관, 가격 3만 5천여원에 올라 장차 발전할 기세다. 이미 연초구매조합이 설치되어 있고, 매우 큰 창고 여러 동을 건축, 차차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잡업은 기왕에는 미미하였지만 1915년 당시 도처에서 개량종 사육을 시도, 뽕나무 재배를 하고 있다. 뽕나무 밭 89여 정보, 재배호수는 1200호, 산잠액 450 관, 제사호수 250호, 생사생산액은 100관이나 된다. 3·1운동의 전개 원삼면 지역의 3·1운동 원삼면 지역 3·1운동의 배경 원삼지역의 특징 양지현의 목악면과 주서면의 곡돈현(곱등고개)을 경계로 하여 동북쪽의 광곡리 (지금의 사암리)일대를 합치고 좌찬현(좌찬고개)을 경계로 하여 동남간의 원일, 원 삼면을 합친 구역이다. 목악면은 학일리, 목악리, 성리, 후동, 고안곡, 신기리 등 6동을 관할하였으며, 원일면은 용암리, 사전리, 천곡, 맹동, 내동, 좌찬리, 항곡 리, 행군리, 순당리지역이 이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원일